이곳 들어온지 얼마안되서 일단 가입인사부터 드립니다.
사실 헤드폰은 별로 좋은게 없습니다.. 5년전쯤 젠하이저 HD495 사서 아직까지 씁니다.
그 전부터 자작은 좋아했습니다. 자작은 98년서부터 시작했던것같습니다.
처음엔 이재홍님의 책보고 시작했지요..
그때 만든게.. 1704 DAC입니다 만능기판위에서 그거 만든다고 삽질 무쟈게 했지요.
나중에 1704DAC 2호기를 만들었습니다 그게 2001년이었죠 만능기판에서 하려다가 결국 그때 백작님(자작계에선 유명하신..)께서 공제할때
기판만 하나 얻어서 만들었군요.
그뒤에 만든것이 SDS 헤드폰앰프입니다.. 2001년5-6월쯤만들었는데.. 그시절에 어떤 사이트에서 잠시 연재 했었던적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유학을 오게 되서 중단 돼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뒤로는 한동안 아무것도 못하다가 요즘 이곳에 오게 되서 다시 펌프 받아서.. 한번 해보려고 잔뜩 부품을 주문해놨습니다.
간단한 진공관이라는 aren van waarde 엠프 입니다만...
Digikey 에 주로 주문했는데 아직 진공관 과 몇가지 부품이 없는데.. 이미 280불이 들어가버렸군요.
아마도 400불쯤 들어가야 될것같네요..
기본적으로 회로는 원작회로 사용하는데 전원부는 정호윤님 홈피에 링크로 나온 분의 회로에
(http://hem.passagen.se/ebcpecz/Tube/6AS7%20Headphone/headphone.html)
딜레이 회로를 추가하여 사용하기로 했구요.
두개의 토로이달 트랜스를 사용하기로했습니다. (117볼트 30VA, 9볼트 50VA)
아직 부품 모으려면 좀 시간이 걸리고 학업도 있고 해서..아마 한달 정도 걸릴것같군요..
일단 케이스는 25센치 20센치 6.5센치 인 박스로 하기로했는데.. 조금 좁을것도 같습니다.
내일 모래쯤 케이스가 올예정인데 윗면이 대충 A4용지 크기라서 종이위에서
이미 배달된 50W 방열판과 토로이달 트랜스로 레이아웃을 뽑아보고 있습니다.
제작 시작하는대로.. 사진을 찍어서 모아둔뒤 올리겠습니다.
PS) 질문 하나있는데요.. 마지막 커플링 필름 캐패시터로 뭐가 좋을까요?
지금 auricap하고 hovland musicap 중에 하나로 하려고 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제가 지식이 짧아 답변하긴 힘드나.. 앞으로 즐거운자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