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 기간에 날씨도 꾸리꾸리해서 집에 박혀서 인두질 했는데 보람이 있군요.
전대역에 걸처 잡음도 없고(솔직히 첨에 작동 안하는 줄 알았습니다^^) 깨끗하고 부드러운 소리를 내주는군요~
조경남님의 배선도를 참고하고 신정섭님 스타일의 카프라로 받침대 삼아서 만들었습니다.
사실 누드로 부품을 보고 있는 것도 나쁘진 안구요. 나중에 요넘이 추워 질 때 쯤 옷 입혀 줄까 합니다. 헤헤~
테스트로 만든 헝그리 버전에서 감동해서 이번에는 아이템을 좀 갖춰 줬습니다.
콘덴서는 솔렌과 유니콘, 볼륨은 알프스블루벨벳, 국제전파의 RCA Jack, 두랄루민 노브~
그러고 보니 어느덧 요넘들만 4만원 정도 하네요~~
헝그리 버전과 비교해서 좀더 맑고 부드러워 진거 같습니다.
어댑터는 12v SMPS 를 사용하는데 다행히 잡음은 안나네요.
시간내서 전원부도 만들어 볼라고 합니다..
그라도 계열에 잘 맞는다고 들었는데 SR80으로 듣고 있는데 상당히 만족 스럽습니다.
카랑카랑한 해상도는 다소 줄어들었어도 속이 꽉찬 듯 묵직한 힘과 부드러움이 느껴집니다.
CDP가 마란츠 CD5400 을 사용중인데 요넘에 물리니까 HD600 이나 K401 에서도 볼륨 확보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소리는 더 느껴봐야 알것 같습니다.
암튼 대만족입니당~~
항상 좋은 정보 공유해 주시는 하스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하스만세^^
축하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