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자작품(member) - 헤드폰 앰프 관련 자작 게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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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7 수정사항
1. 발열대책.
일단 610방열판 위쪽에 방열판을 추가로 얹었습니다. 높이 문제로 일단 3M의 방열스티커로 추가 방열판을 덮어씌운 형태로 장착했습니다.
또 케이스 위쪽에 방열구멍을 뚫었습니다. 드릴로 뚫느라 엄청 땀 흘려댔는데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작업입니다.
하지만 효과는 미비해서 열을 재어본 결과 5도정도밖에 안 떨어지더군요. 71도나 됩니다.
ic114에서 파는 일반적인 방열판 말고 다른 방열판을 고민해봐야겠습니다.
2. 출력측 120옴/직결 선택 스위치 추가
화이트노이즈가 줄어든다는 말씀을 듣고 일단 저임피던스 헤드폰 밖에 없는 관계로 120옴을 추가해보았습니다. 그냥 연결할까 하다가 고임피던스 헤드폰 추가 구입을 계획하고 있기에 6p짜리 스위치로 출력 저항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확실히 화이트 노이즈는 줄어서 최대볼륨에서만 주로 들립니다.
3. 입력 rca 1조 추가
한동안 젠이 주력이 될것 같아 입력 셀렉터도 겸하도록 해 보았습니다.
소리의 질이 떨어질 것 같은 불안은 있었지만 그냥 강행했습니다. 이전과 차이가 없는 것 같아 한동안 이대로 가기로 했습니다.
이전에 쓰던 뻣뻣한 은도금선 말고 리어카 할아버지에게서 구한 가는 실드선으로 작업했습니다.
또 가는 2심 실드선도 함께 사용했습니다. 질은 의심되지만 은도금선보다 작업이 쉽고 연결부위를 제마음대로 조절하기가 편하기 때문입니다.
뻣뻣한 은도금선은 제가 좀 익숙해지면 다시 한번 사용해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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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구한 젠을 일단 헝그리버젼으로 완성했습니다.
다른 분들이 완성하시는 걸 먼저 보려고 기다렸지만 결국 제가 먼저 올리게 되는군요.
회로도를 그대로 따라했기 때문에 이전 분들과 차이가 나지 않지만 그냥 정리해봤습니다.

1.전원부
트랜스는 지승배님이 말씀하신 신성전기에서 주문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50VA라서 용량도 충분하고 가운데 몰딩이 되어 있고 밑에는 쿠션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전혀 울지 않습니다.
AC Inlet은 노이즈필터가 달린 것을 쓸까 하다가 그냥 전구와 퓨즈박스,스위치가 함께 있는 형태로 된 싼 것을 구입했습니다.
전해는 전부 루비콘과 삼화 35v짜리 일반전해를 사용했습니다.
저항은 이화저항에서 구입한 1/4w짜리 1% 메탈카본저항을 주로 사용했고
마지막 1k저항만 1/2w 2k로 대치했습니다. 1k는 계산상으로 1/4w짜리를 사용하기 힘들더군요.
다른 분들이 그냥 2k써도 상관없다고 하셔서 와트 용량만 맞춰서 넣었습니다.
lm317에 연결되는 저항은 각각 33k와 1.91k를 사용했습니다. 계산상으로는 Vout = 1.25(1+33k/1.91k) = 22.8이 나오는데 전원부만 완성시에 24.45,24.53정도 나오고 모두다 완성했을 때도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양쪽 전압차가 7,80mV정도 나와서 질문란에 올렸더니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0.1uF 필름콘덴서는 전부 Wima mks4 중고를 가지고 있던 것이 있어서 사용해봤는데 다른 것과 비교할 수가 없어서 효과는 잘 모르겠군요.

2.신호부
전해는 첫부분에 각각 접지와 연결되는 100uF짜리를 제외하고는 unicon을 사용했습니다.
처음 100짜리는 양쪽으로 24V가 걸리기 때문에 20V 100uF 유니콘을 쓸 수 없더군요.
출력 커플링인 470uF짜리는 16V짜리인데 내압이 더 큰 것이 없다고 하더군요.
입력커플링은 제가 써 본 콘덴서 중 가장 비싼 솔렌 4.7uF 250V를 달았습니다. 여태까지는 필코 63V짜리만 사용해봐서 왠지 기분이 색다르더군요.
0.1uF짜리 필름 두개는 큰맘먹고 wima mkp10을 사용했구요 tr에 연결되는 놈은 220nF짜리 스티렌을 사용했습니다.
tr은 hfe가 100이상이면 된다고 하시던데 hfe가 뭔지 개념도 제대로 못잡는 저는 그냥 ksp2222a를 사용했습니다. 스펙을 보니 대충 맞는 것 같더군요. ic114에서 2n2222로 검색하니 나오는 것이라서 그냥 구입한 것입니다. ztx450은 구하기 힘들더군요.
irf610은 박은서님 자작에 나오는 페어매칭 회로를 그대로 사용해서 10분후 4.36V로 측정되는 4개로 매칭했습니다.

3.새시 및 배선
사진에 나오듯이 새시는 하드오프 정크코너에서 구입한 이천원짜리 고장난 켄우드 리모트 콘트롤러 새시를 사용했습니다. 뽀대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뚫려있는 구멍의 수가 적다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었습니다.
최대한 기존의 구조를 그대로 사용하려고 했지만 RCA입력쪽은 구멍크기가 맞질 않아서 알루미늄판을 잘라 맞는 구멍을 내고 새시에 덧붙여서 맞췄습니다.
ac inlet은 기존 파워연결 부분을 떼어내니 공간이 좀 많이 남았지만 볼트너트로 조여서 고정했구요.
트랜스와의 연결부분은 영전사 가는 길에 커넥터 파는 곳에서 비닐껍데기까지 포함해서 2500원에 백개를 구입해서 연결했습니다. 그냥 납땜질할려다 다음에 다른 것과 연결할 생각으로 구입했는데 마음에 듭니다.
신호쪽 배선은 영전사에서 은도금 선을 구입해서 연결해보았는데 좀 힘들더군요. 너무 뻣뻣해서 정리하기도 힘들고 해서 엉망이 되 버렸습니다.
다음엔 좀더 부드러운 선을 써서 케이블 타이로 고정하는 것이 좋을 듯 하더군요.

4.조정
바이어스 조정을 위한 100k 멀티턴 가변저항은 2.2옴 저항에서 전압 측정시 0.47V가 나오도록 설정했습니다. 계산해보면 약 214mA정도 걸리는군요.
양쪽 밸런스 조정을 위한 1k 가변저항 측정을 위해서는 오실로스코프가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신정섭님이신지 누구신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1kHz sinewave를 만들어 시디같은 걸로 구워 양쪽 출력의 교류전압을 측정하는 방법을 소개한 것이 있어서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먼저 Soundforge에서 1kHz 사인파를 스테레오로 만들어서 mp3플레이어에 저장해서 이용했습니다.

5.결과
cmoy,cha47,tomo,tori,meier에 이어서 6번째(중복 제외) 자작 앰프인데 역시 제일 좋더군요.
해상도나 넘치는 박력은 확실히 발군입니다. tori처럼 피곤하게 들리는 것도 아니면서 tomo에서 불만이었던 해상도를 만족시켜주니 너무 기쁩니다.
하지만 몇가지 다시 조정해봐야할 부분이 있더군요.
새시에 방열구멍도 없는 상태에서 irf610 방열판은 그야말로 너무 뜨겁습니다. 며칠 후에 신정섭님의 간단한 온도계 회로를 만들어서 온도를 재어볼 생각입니다. 현재 있는 방열판 위에 추가로 방열판을 붙이자니 방법을 잘 모르겠더군요. 아니면 바이어스를 낮추어야겠죠.
또 볼륨을 조금만 올려도 너무 음량이 커서 올리질 못하고 있습니다. 게인을 조정해야하는지 양쪽 밸런스를 잡아주는 1k 가변저항을 조정해야 할지...
화이트노이즈도 꽤 있습니다. 이건 다른분들의 자작기에서도 나오는 얘기지만 출력쪽에 저항을 추가하는 것을 고민중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직결해서 들었을 때와 비교할 때, 제 헤드폰이 ath-pro5라서 그런지 저음이 강조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저음의 파워가 증강되어서인지 다른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착색이 느껴진다고 해야될까요? 아니면 기존의 특성이 더욱더 두드러져 보이는 것일 수도 있겠죠.
이것들은 좀더 조정하고 나서 다시 글을 추가하겠습니다.

이번달엔 미리 사놓은 재료로 만들 것들을 제외하고는 더이상 추가작업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이것저것 부품을 사모으니 지출도 크고 k501로 헤드폰 업그레이드도 계획하고 있어서 더이상 자작으로 인한 지출은 힘들군요. 하지만 이번 달은 젠 조정이랑 ppa,전원부,diamond buffer만으로도 충분히 바쁘리라 생각합니다.

젠은 듣던대로 역시 좋은 앰프이고 만드는 과정역시 만족감을 줬습니다. 기판을 두장 공구했기 때문에 올해 말 정도엔 럭셔리 버젼으로 다시 한번 만들 생각입니다.
아직 만들어보시지 않으신 분들은 꼭 한번 만들어 보시라고 추천합니다.
  • ?
    조영우 2005.08.05 08:32
    저도 고장난 오디오기기 케이스를 이용할까 생각중인데 훌륭하게 활용하셨네요. 하드오프에서 고장난 기기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군요. 혹시 앞판넬 분리가 되지 않나요? 앞쪽 판넬만 새로 가공하는 것이 가능하면 더 멋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
    성호성 2005.08.05 09:26
    축하합니다.
    저는 공구 기판을 그냥 처다보고만 있습니다.
    시작하기가 쉽지가 않아서....
  • ?
    황용근 2005.08.05 20:47
    혹시 젠에서 고역이 롤오프되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으신가요? 제 젠은 PPA나 JAY-3 같은것에 비해 고역이 롤오프된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다른 분은 어떠하신지 궁금합니다
  • ?
    김성진 2005.08.06 03:36
    계속 들어보니 제 젠에서는 고역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저음이 강조된다기 보다는 고역이 저역에 비해서 약한 것 같군요.
    젠 자체의 특성인지 아니면 제 젠의 특성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뭐 소리 자체는 마음에 들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만 색깔이 상당히 변하는 앰프같네요. 좀더 계속 틀어서 몸풀리면 어떨지 모르죠^^.

  1. 제가만든 하이엔드 프리앰프

  2. Cmoy를 단 토모제커스를 만들어보았습니다. ^^

  3. 2.5V Headphone Amp 이번에는 투명케이스에 만들어 봤습니다.

  4. 12v 하이브리드앰프 (6111wa)

  5. 휴대용 입문작, ZIPPOY..

  6. 토모제커스 입니다..

  7. HA3-5002 버퍼IC를 사용한 Meta42

  8. CMOY입니다.

  9. 얼마전에 만든 A-47 이옵니다. ^^

  10. 공제 젠(헝그리 버젼) 완성했습니다.(수정)

  11. 드디어 이석영님의 컵스피커를 완성했습니다 ^^

  12. 공구기판으로 PPA 만들었습니다.

  13. 또 시모이 입니다....이름은 타임....이라 할까요?

  14. 쿠헤....2번째 만든 시모이는 껍데기도 달아줬습니다....ㅋㅋ;;

  15. 신정섭님 2.5V Headphone Amp 내부 선정리, 표시 달기

  16. 신정섭님 2.5V Headphone Amp 만들어 봤습니다.

  17. 처음 만들어본 마이어 앰프..

  18. [re] [제작포인트] Hybrid Headphone Amp (Sijosae HHA) v1.1

  19. Hybrid Headphone Amp (Sijosae HHA)

  20. 토모 제커스에 블랙케이스를 만들어줬습니다. (사진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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