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간단하게라도 적지 않으면 몇일간은 또 바뻐서 글 올릴 시간이 없을거 같아 모두들 퇴근한 밤 늦은 시간에 글을 적습니다...

하스 회원분들도 자주 이용하시는 눼이버 까풰에서 캐드독 2오옴 저항(황용근님 자작기의 저항과 동일)과 벌크메탈 63오옴 저항을 주문만 하고 입금을 아직 못했는데.. 어제 발송해 주셨더군요;;;
(아침되면 바로 입금해야겠습니다...;;;)

사실 만들기는 케이스가 도착한 몇일전에 완성했지만 용근님 부품 뽐뿌에 견디지 못하고 부품교체하고 이제야 사진 올립니다.

이미 몇몇 분들께서 완성기를 올려주셔서 따로 소리나 케이스의 완성도에 대해 따로 언급할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부품을 교체하기 전에는 HD600이였고 지금은 기분전환 겸 기숙사에서
사용하는 DT880을 사용하니 부품 교체에 대한 소리 변화에 대한 언급은 패스하겠습니다...^^;;
(이건 나중에 제작 과정을 찍은 사진과 함께 좀 더 상세한 자작기를 올릴때 쯤... 더 많이 들어보고 적어볼 생각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케이스 방열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공제부품으로 만들었을때는 0.3A를 흘려보냈는데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으면 케이스 발열이 굉장히 심해서 따로 쿨링팬을 사용해서
열을 식혀주며 사용했었습니다... 현재 R20을 2오옴으로 교체후에는 0.275A를 흘려주고 있고 발열은 조금 줄어든것 같습니다...^^)

240은 패어매칭을 해서 맞춰주었는데 정작 9610은 하지 못했습니다...;;;
승배님 댓글에서 본 방법대로 일단은 꼽아보고 DC측정해서 낮은 값을 보여주는 녀석들로 하자!! 라는 생각으로...^^
우습게도 20번 넘는 시도중에 가장 낮은 DC를 보여주는 매칭은 가장 처음 실시한 매칭이더군요...^^;;;
지지대 방열판을 사용한 지금 DC는 양쪽 모두 6mV 정도입니다... 험도 없고 밸런스도 잘 맞아줘서 이정도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내부 배선은 우선 가지고 있던 습히허뉏 은선을 사용했습니다... 코스닥과 알레프 사이의 인터선을 카나레 케이블에서 내부 배선과 같은 은선으로 교체하니 저역의 타격감이 줄어든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내부 배선을 은도금된 동선으로 교체할까 고민중입니다

그 외 제작중 자잘한 고비가 몇번 있었지만 아무튼 큰 탈없이 잘 완성되었습니다...^ -^

이번 알레프는 부품을 모두 모아서 단시간에 마무리해버린 SHHA나 SKEL에 비해 저항 땜하고 몇일 후에 캡 땜하고 또 몇일 후에 정전압 조정하고...
이렇게 제작과정이 꽤 시간이 결려서 그런지 소리를 듣고 있으니 참 뿌듯하네요..

공제 진행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