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5살인 대학교 4학년 학생입니다.
예전에 학교에서 전자회로 시간에 opamp에 대해서 배우다가, 흥미가 생겨 CHA-47을 만들어보게 되었는데요~
껍데기 만드는걸 미루느라 완성하지 못했었습니다.
근데 오늘, 기말고사 끝나고~ 갑자기~~밤 12시에 필꽂혀서 부랴부랴 완성하게 됐습니당~
사용한 엠피는 현원모비블루256메가 이구요 , 이어폰은 소니838 입니다.
돈을 아끼는 차원에서,, 허접하지만, 상자꽉대기랑, 나무무늬 시트지랑 모두 집에 있던 재료로 만들었는디요.
처음만든 것 치고는, 음질이나 외관(?)이나 개인적으로는 만족합니다..
만들면서 느낀거는,
학교에서 opamp의 동작특성에 대해 아무리 이론적으로 배워도, 실제로 응용하는 것은 다른차원의 노력을 요구한다는 것과,
또 배운것을 적용하지 못하면 아무 쓸모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
근데 음질면에서 좀 특이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보통의 9v건전지를 썼을때는 음질 차이를 잘 못느끼겠는데,
왜 교류-6v직류 아답터를 물리면, 직류말고 교류성분도 들어갈텐데,,
음악의 저역 고역 특성이 좋게 들리는지요..^^;;
암튼! 부족한 첫 작품~ 끝까지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케이스가 굉장히 이쁘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