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 후 첫 자작기 올려봅니다. 작년 12월부터 시작해서 어제 첫 소리를 들었습니다. 부품은 digikey에서 주문했구요, 케이스는 인벤터라는 캐드를 직접 배워가면 제가 디자인했습니다. 케이스는 역시 여러분이 모여서 공동제작하는 것이 싸게 먹히겠습니다. 대부분은 한두개는 제작하려고 하지도 않구요, 설령한다고해도 가격이 후덜덜입니다.

부품은 데일저항, 니치혼 전해 콘덴서등 가능한 좋은제품을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커플링 콘덴서는 조금씩 변경하면서 들어 보려구 합니다.

소리는 맘에 듭니다. 이 정도 가격에 이정도 소리라면 전혀 아깝지 않은 것 같습니다. 좀 더 튜닝 과정과 하드웨어적으로 보완할 부분을 수정하면 맘에 쏙 들것 같습니다. 애초 설계시 목표가 데스크파이용이었으니 설계시의 목표는 달성한 것 같습니다. 이제 이 녀석의 짝들으 맞추어야 하겠죠, 프리/DAC/스픽까지....

앰프 전원 끌때 퍽노이즈가 생깁니다. 첨에 없었는데 몇시간 듣다 보니 생긴것 같습니다. 스피커 보호회로 부착하면 해결될런지요?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디지키에서 온 부품들입니다.

케이스가 와서 가조립해본 모습입니다. 케이스 제작에 한달이상 소요된 듯합니다.

배선하는 모습입니다.

침실에 간이로 설치한 모습입니다. 보이는 스피커는 20여년 전쯤 처음 진공관앰프 만들때 테스트용으로 구입한 녀석이죠. 그 후 한동안 자작은 꿈도 꾸지 못하고 살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