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인두를 놓고 컴터만 가지고 이것 저것 하면서 놀고 있었답니다.
날도 많이 덥고 해서 뭔가 새로운것을 만든다는것이 두렵기도 하고...해서
그동안 만든것들을 하나씩 꺼내 즐겨야겠다고 생각하고 하나 하나 만져보다가
문득 생각해보니 막상 제 수중에 휴대하고 다닐만한 앰프가 한놈도 없더라구요.
어허~ 이번 휴가때 놀러가면서 즐길만한 앰프가 하나도 없다니..
안되겠다 싶어서 이참에 쓸만한 놈으로 하나 만들어서 한참을 즐겨야 겠다고 마음을 먹고 어떤것으로 만들까...
고민을 하다가 결정한것이 Apheared's 47이 무난하면서 와이프(?)가 아닌
애인(??)정도로 즐기기에 부담이 없을듯 싶어 선택을 했지요.... 쩝...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막상 아트웤을 하면서 생각해보니.. 이거 도저히 이 더운날 인두를 잡고 만들 생각이 들지가 않네요...
요즘 많이들 쉬고 계시죠? ^^ 그냥.. 그러시리라고 믿고 저도 위안을 삼으며...
아무래도 이러다간 휴가때 앰프들고가서 즐기기는 힘들꺼 같네요.. ㅋㅋ
더운날 잡담한번 해봤습니다.
P.S 글솜씨는 왜 이렇게 늘지를 않는지... 이래서야 원.. 이 험한세상 잘 살아 갈 수 있으려나... ㅋㅋ
쪄 죽는줄 알았습니다.
집에 에어컨이 없는 관계로 선풍기를 풀로 돌렸느데도.... 다 만들고 나니 등이 땀으로 흠뻑....ㅡㅜ
납까지 걸쭉~ 한게..... 도저히 할맛이.... 덕분에 작업한 시간보다 중간에 쉰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