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free) - 헤드폰 앰프에 대한 자유 게시판 (정치,경제,문화,개인 사생활 ....등은 삭제 조치사항입니다.)
조회 수 1253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최근에 구입한 찍찍이 카세트로 예전에 사서 즐겨들었던
임재범씨 Memories 앨범을 정말 오래간만에 듣고 있는데..
ㅎㅎ.. 기분 좋게 들리는 군요..
헤드폰으로 듣는게 아니라 1만원짜리 PC스피커로 듣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서 드는 생각인데..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게, 뭐랄까 편한 느낌이 들지 않더군요..
오래 듣고 있질 못하는 제모습을 발견하고는.. 뭐가 문제인지 고민중입니다..

일단은 MS-1의 upfront한 소리가 문제더군요.. 지나치게
가깝게 들리는 소리들이 부담스럽습니다.. 예전엔 이런게
해상도가 좋게 들려서 좋았지만.. CD에 무슨 소리가 녹음되어 있는지
분석하는 것도 아니고.. 다분히 공격적인 성향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앞으로 Grado 헤드폰들을 가까이하게 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Grado의 헤드폰들의 중요한 성향이 제 취향이 아니란걸 분명히
알았으니깐요..

PPA 앰프를 중심으로 소스쪽과 헤드폰쪽을 면밀히 분석해보고
있는 중입니다..ㅎㅎ 자연스러움.. 이게 제가 찾을 주제입니다..
큰돈 안 들이고 나름의 답을 찾아봐야겠네요..
돈 좀 들이면 쉽게 답이 나올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아무튼 당분간 삽질이 알게모르게 계속 될 것 갈네요..
진짜 문제는 제가 음악을 들으면서 다른걸 못하는 성격이라
(멀티 플레이가 안 됩니다..ㅎㅎ 전화받으면서 TV 절대 못봐요..^^)
음악 들을땐 듣기에만 집중해야 하는데, 문제는 그럴 시간자체가
너무나 적다는 것이지요..

공부 하다가 말고.. 몇자 적어놓고 갑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11월의 시작이네요.
활기차게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그래야겠구요..^^
  • ?
    임일환 2003.11.02 21:40
    오랫동안 시간 가는줄 모르게 음악을 듣게해주는 그런 소리가
    답이 아닐까요. 전 rock은 많이 들어야 한시간 그 다음에는...
    클래식은 straight 3-4시간도 듣습니다. 단 편안한 소리가 되야..(안그러면
    못듣습니다)

    활기찬 한주를 기원합니다.
  • ?
    이학민 2003.11.02 23:04
    일환님 말씀이 맞습니다. 최근에 어떤 글에서 Meier씨가 좋은 헤드폰에 대해서
    얘기한 걸 보았는데, 좋은 헤드폰은 들었을때 WOW effect(깜짝 놀랄만한 일)는 없고,
    자연스럽게 음악의 중심으로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라는 말을 하더군요..
    새삼 느낀 바가 있습니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음을 들려주는 기기들을
    찾아보고, 그런 마음가짐을 가져볼 생각입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일환님도 좋은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이름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최근 수정일 최종 글 아이디 추천 수
1113 최문협 [잡설]세상은 좁다... 1 최문협 2003.11.11 1199 2003.11.11 2003.11.11 impuni 0
1112 이현성 이어폰에서 일그러짐없이 고음량,저음을 듣는다는건 불가능 한 일인가요 4 file 이현성 2003.11.11 1319 2003.11.11 2003.11.11 zi9na109 0
1111 이복열 탭핑기 구입...... 5 file 이복열 2003.11.10 1752 2003.11.10 2003.11.10 zerosoft 0
1110 이보람 하스3인 청계천 및 용산을 돌다(잡설) 1 이보람 2003.11.10 1123 2003.11.10 2003.11.10 hdmix 0
1109 정귀홍 [잡설] 막귀의 충격 보고.! SHARP AUVI DR-7은 헤드폰 앰프가 필요없다.!! 3 정귀홍 2003.11.10 1334 2003.11.10 2003.11.10 lunarwolf 0
1108 안인우 오디오 큐브와 마이어....... 3 안인우 2003.11.08 1190 2003.11.08 2003.11.08 aninwoo 0
1107 지승배 하스 청음회(11/15) 관련글 수정하였습니다. 지승배 2003.11.08 1143 2003.11.08   whiteland 0
1106 안인우 당황스럽습니다.....^^;;; 2 안인우 2003.11.07 1194 2003.11.07 2003.11.07 aninwoo 0
1105 노현준 공구 정리를 하다가.. 6 file 노현준 2003.11.06 1166 2003.11.06 2003.11.06 0
1104 노현준 사랑스러운 테스터기.. 8 file 노현준 2003.11.05 1229 2003.11.05 2003.11.05 0
1103 최문협 드디어 수능이 끝났습니다. 10 최문협 2003.11.05 1219 2003.11.05 2003.11.05 impuni 0
1102 김종웅 CMOY..결국은 실패했답니다. 1 김종웅 2003.11.05 1132 2003.11.05 2003.11.05 kiki9292 0
1101 주경호 앰프별 성향차 어느정도인가요? 2 주경호 2003.11.05 1130 2003.11.05 2003.11.05 cisso 0
1100 제희량 아깝기만 한 택배비...ㅜ.ㅜ(내용은 제목과 관련 없는 잡담) 4 file 제희량 2003.11.04 1293 2003.11.04 2003.11.04 pndm73 0
1099 김희태 유머 하나 올려봅니다..[펌] 2 김희태 2003.11.04 1115 2003.11.04 2003.11.04 omokkyo 0
1098 김웅 가장 간단한 크로스피더 (이미 만들어진 앰프에 추가하기!) 2 김웅 2003.11.04 1177 2003.11.04 2003.11.04 0
1097 김종웅 이런-_- cmoy 실패(?) 1 김종웅 2003.11.03 1169 2003.11.03 2003.11.03 kiki9292 0
1096 전국경 큰일 하나 치렀습니다. 9 전국경 2003.11.03 1387 2003.11.03 2003.11.03 yacht 0
» 이학민 간만에 임재범씨 테잎을.. 2 이학민 2003.11.02 1253 2003.11.02 2003.11.02 yhmzzz 0
1094 김희태 2004-2005 대한민국의 비극 6 file 김희태 2003.11.01 1156 2003.11.01 2003.11.01 omokkyo 0
Board Pagination Prev 1 ... 292 293 294 295 296 297 298 299 300 301 302 303 304 305 306 307 ... 355 Next
/ 355
CLOSE
73160 5937950/ 오늘어제 전체     681863 79210911/ 오늘어제 전체 페이지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