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자작품(member) - 헤드폰 앰프 관련 자작 게시판 입니다.
2005.11.03 14:37

만만한게 A47 ^^

조회 수 2210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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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들었다는게 A47 입니다.

4개는 만든것 같은데, 또 만들었습니다.
만만한게 A47인가...

이상하게도... 저는 다른 앰프도 좋지만, A47이 마음에 들더군요.
그래서 자꾸 만드는 것인지도...
하지만 A47... 이만한 사이즈에 이만한 앰프도 드물지요.
OP바꿈질 하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아뭏던... 사진 올라갑니다.



이번에는... 좀 무식하게 1000uF 컨덴서를 사용해 봤습니다.
220uF --> 470uF 으로 바꿀때, 저음이 확실하게 좋아졌는데...  
1000uF 으로 바꾸면 얼마나 더 저음이 쎄어질까? 하는 마음에 바꾸어 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는 글쎄요? 입니다. 470uF에 비해 차이를 못느끼겠군요.
컨덴서가 옆으로 가버린 탓에, 밑바닥에는 점퍼선이 난무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배때기는 공개불가입니다. ^^

그러나 ... 1000uF 컨덴서에서 풍기는 포스는... 흐흐흐... 입니다. ^^

그런데...
점퍼선을 감수해가면서까지 컨덴서를 옆으로 뺀 것은...

바로 삽질이 아니오?

삽질이죠 모.. -_-

뭣 때문에 그런 삽질을 한 것이오?

다음 사진을 ^^;;;



바로 요넘 때문입니다.

비닐도 안벗긴 알토이드 통...

여기에 집어넣기 위함이지요.
컨덴서를 옆으로 뉘여야, 건전지를 가로로 뉘일 공간이 확보가 되거던요.
이 통에 건전지를 세로로 뉘이려면 컨덴서 작은 걸 아레에 붙여야하는데, 그러더라도
공간이 좀 빡빡하게 되어서, 전원 잭을 넣을 공간이 애매해집니다.

전선들이 너덜너덜한 것은... 음... 제 스타일입니다. -_-;;;;
기판에 붙일 괜찮은 미니볼륨이 수중에 없으므로, 스타일이 직통으로 나오게 됩니다.
일종의 예술로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넘은...
제가 쓸 넘이 아니고, 후배녀석에게 갈 녀석입니다.
얼마전에 후배 부부가 저희집에 놀러왔다가, 헤드폰 앰프들을 발견하고는
한참을 듣더라고요.
그러더니... 부부가 듀엣으로 침을 줄줄 흘리기에...
아그들아~ 기다려봐라... 시간날때 하나 망그러 줄텐께~
해버린게 만들게 된 이유지요.
사실... 1000uF을 쓴건 저음변화가 궁금해서이기도 하지만, 후배녀석에게
줄 것이라, 뽀대가 중요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이 나쁜 것들... 흥건히 고인 침을 닦지도 않고 그냥 가버리다뉘...
그날 A47을 책상위에 올려놨기에 망정이지... 젠 올려놓았었다가는 큰일 날뻔 했습니다. -_-

음.. 그런데, 알토이드 통에 앰프넣고나면, 알토이드 사탕들은 다 어떡하지?
맛 더럽게 없는데...

  • ?
    신정섭 2005.11.03 15:11
    후아~ 전해 콘덴서의 색이 엄청나게 강렬하네요.
    저는 알토이드 사탕을 나름대로 좋아합니다. (특히 계피맛)
    일부러 찾아서 먹는 것은 아니고, 차에 두고서 입가심이나 조금 졸리려고 할 때 깨물어 먹으면 아주 좋더군요.
    정신 차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한편, 동그란통에 든 정말 강렬한 신맛의 사탕은 그냥 먹어도 너무너무 맛이 있던데요.
    생각만해도 신맛에 침이 고입니다.^^
  • ?
    전일도 2005.11.03 15:11
    저도 처음에 알토이드 계피맛 사고 이걸 다 먹어야 하나ㅡ언제 다 먹느냐가 아니라 말이죠ㅡ걱정했었는데 어떻게 거의 다 먹어갑니다. 문제는 이젠 책상위에 이게 없으면 어쩌나 불안해진다는거죠. ㅋㅋ 그렇다고 특별히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알토이드통도 필요없는데 난감하더라구요.. ^ㅅ^a
  • ?
    이영도 2005.11.03 15:20
    음... 쩝... 두 분은 알토이드를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녹색 알토이드 (스피어민트)를 처음에 먹고나서, 알토이드는 먹을게 못된다고 생각하게 되었거던요.

    이 빨간 페퍼민트나 계피맛은 괜찮은가 봅니다.
    일단 사탕들은 다른 통에 넣어서, 차안에 가져다 놔야겠군요.

    그리고 동그란 통에 든것도 4종류인가 있던데... 아마도 애플 사우어(빨강), 탄저린 사우어(오렌지), 레몬 사우어(노랑), 라스베리 사우어(자주색)... 이렇게 4종류 일겁니다. 정섭님 좋아하시는 건 어떤 종류인가 궁금하네요.
  • ?
    신정섭 2005.11.03 15:47
    네... 기억이 확실치 않네요.
    4가지 중에 2가지만 먹어 보았는데, 둘다 좋았지만 노랑과 오렌지 중, 오렌지가 더 나았었던 것 같습니다.
  • ?
    이상유 2005.11.03 17:29
    킁....저도 A47 하나 누구 만들어줄 사람 있어서 만들고 있었는데 220마이크로를 병렬로라도 달아봐야겠군요...;;
  • ?
    전일도 2005.11.03 21:35
    뭔가 만들어줄땐 때론 '뻥'도 필요악인 것 같습니다. 만드는 수고를 잘 모르기 때문에 다른걸로 때워야할 때도 있거든요. 예를 들어 우주왕복선에 들어가는 부품을 썼다는 식으로.. ^ㅅ^a;;;;;;;;;;;;;;;;
  • ?
    이상유 2005.11.03 22:23
    ㅋㅋ....우주왕복선 광고는 왠지 쿨러에 달린 히트파이프 광고할때 써먹던것이었던것 같군요^^
    저번에 친구 한대 만들어줄때는 시모이였는데 부품수가 70개.....ㅡㅡ;;a 너무 심했나요? ㅋㅋ (정섭님 유니버셜시모이랑 동일회로도....)
    (주요부품 제외하고는 전부 J급 저항과 필름, 세라믹콘덴서, 집에 굴러다니던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몇개 등등....그래도 워낙에 시모이가 작아서 실비아에 들가더군요^^
  • ?
    김성진 2005.11.03 22:58
    전 알토이드 네통을 사놓고 먹기 싫어서 작업못하고 있습니다.ㅠㅠ
    버리긴 돈이 아깝고...
    제가 처음으로 제대로 만든게 a47인데 가격대비 성능이 참 좋은 앰프인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부분도 많구요. 하나 더 만들어야겠군요. 이번엔 알토이드 통을 기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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