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잘 보내셨나요?
후.. 설연휴동안 크게 일이 없어 이리 저리 돌아 다니다 3.5인치 디스켓 휴대통을 발견했습니다. 6장 들이인데.. 실비아 두배 조금 안되는 크기더군요(크기비교의 실비아케이스 안에는 마이어 2.3a 버젼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와(개당 800원) 그동안 집없이 딩굴던 짜메를 집어 넣어 봤습니다.
그동안 짜메를 케이스에 못 넣은 이유가 듀얼오피 장착시 생기는 치찰음(각 오피간의 차이는 못느껴도 이런것엔 민감한...^^)때문이었는에 이 케이스는 듀얼기판을 꼽아도 될만큼의 높이를 가지고 있더군요.
너무 많이 남는공간이 어색해.. 크기도 크기인만큼 거치겸용으로 만들자는 생각에 정섭님의 양전원 변환기도 집어 넣었습니다.
이거 정말 걸작이더군요.. 언제나 정섭님을 존경하고 있었는데 이거 써보니.. 거의 신격화 되어가고 있다는..^^
흔들리는 건전지의 완충제로는.. 우리의 실비아양을 이용했으며.. 돌아다니다 피곤할때 뜯어 먹어도 되는.. 영양케이스의 탄생이 되었습니다..^^;; 제 기호에 맞춰 레몬맛 실비아 3개와 포도맛 실비아 1개를 넣어 두었습니다.
고정은 글루건으로 떡칠했습니다.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