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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영님의 레벨매칭 쿠미사3

홍재영님의 LM4766T 병렬앰프

Q Acoustic 2020 북쉘프 스피커

푸바 2000

 

IMG_7183.JPG

 

앰프를 받은지 약 2주가 지났는데.. 이제야 제대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

 

홍재영님의 LM4766T 병렬앰프와 쿠미사는..

 

제가 지금껏 들어본 앰프 중(제대로 오랫동안 들어본 것이 몇 없지만.. ㅋ) 가장 좋은 소리를 내준 앰프입니다..

 

노이즈 하나 없고.. 완벽한 밸런스.. 고역, 중저역의 부드러운 조화...

 

하드락 조차도 귀에 거슬리지 않고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IMG_7171.JPG

 

뜨거워 보이는(실제로 따끈따끈 합니다 ^^) 빨강색으로 애노다이징 된 쿠미사~

 

튼실한 방열판이 돋보이는 LM4766T 병렬앰프~!!

 

우람한 황금색 노브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잘 조화된 모습입니다..

 

특히 노브는 돌리는 느낌이 묵직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스위치를 올리면 빨강색 램프가 먼저 켜지고 약 10초 후 노랑색 램프가 켜지면서 릴레이가 붙는 소리가 납니다..

 

약 15분 정도 지나면 쿠미사가 따끈따끈(손을 대면 기분 좋은 정도 ^^*)해집니다..

 

특히 쿠미사는 빨강 알미늄 케이스의 상판에 정버퍼의 붉은색 LED가 비쳐지니.. 분위기까지 따뜻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내부도 열어보고 싶었으나.. 속살은 옷깃 사이로 슬쩍 살펴봤습니다.. ㅎㅎㅎ

 

IMG_7179.JPG

 

상판 틈 사이로 정버퍼의 캔티알의 모습이 보입니다..

 

협소한 공간에 심시티 하듯이 많은 부품을 만능기판에 실장하여 케이싱하는 기술은 홍재영님의 트레이드마크인 것 같습니다 ^^

 

쿠미사는 붉은색 LED 덕분에 사진으로 봐도 뜨거워 보입니다.. ^^

 

IMG_7175.JPG

 

IMG_7176.JPG

 

제가 자타공인 막귀지만.. 지금껏 제 스피커 2020이 이렇게 좋은 소리를 내 준적은 처음입니다..

 

마님은 스피커가 호강한다고 합니다 ^^ 똑같이 하나 맹글라고... ㅎㅎ(진짜~? 하고 반색했더니 농담이랍니다.. ㅡㅡ)

 

집에서 아기에게 클래식을 들려주는데 조용히 자는 것 같아서 음악을 끄면..

 

귀신 같이 알고 일어나서 찡찡거립니다.. ㅎㅎㅎㅎ 다시 음악을 틀면 스르륵 잠들고...

 

까다로운 마님과 울 공주님의 마음을 빼앗았으니... 더 이상의 칭찬은 무의미합니다.. ㅎㅎ

 

 

글도 짧고 귀도 막귀라.. 자세한 소리의 평은 감히 못하겠습니다..

 

간단히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고역은 귀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깨끗한 것 같고...

 

중저역은 뭉게지는 소리 없이 잘 울려주는 것 같습니다.. ('것 같다' 라는 표현을 좋아하지 않지만.. 요즘들어 즐겨쓰네요.. ㅋ)

 

무엇 보다도 소리가 부드러워서 듣기가 상당히 편안합니다..

 

 

며칠 간(하루에 30분~ 1시간 정도.. ㅋ) 홍재영님의 쿠미사 + 병렬앰프를 듣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저희 가족의 귀를 즐겁게 해주신 홍재영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허접한 '청음 확인서' (청음기라고 하기엔 너무 부족하여..) 올립니다..

 

하스만세~

 

 

  • ?
    박원웅 2012.02.14 10:32

    속살은 옷깃 사이로 슬쩍 살펴봤습니다.. ㅎㅎㅎ => 뵨태.. 33=3=3=333=======

     

    근데 소리가 그정도면 들여다 보고도 싶으시겠어요.. ^^;

     

    청음 환경도 매우 부럽습니다. ㅎ

  • ?
    김상록 2012.02.14 10:39

    홍경의님 표현은 뵨태 맞습니다..ㅋㅋ-======33==33=333333==3333333

  • ?
    홍경의 2012.02.14 10:48

    변태라 해놓고 후다닥 사라지시다니!!

    음... 제가 관음증이 있는 걸까요? ㅋㅋㅋㅋ

  • ?
    박은서 2012.02.14 13:01

    꺄악~ >.< 헨타이~

  • ?
    홍재영 2012.02.14 10:49

    청음기 감사합니다.

    홍경의님도 소리가 부드럽다는 생각을 하셨군요.

    쿠미사는 원래 부드러운 소리는 아닌것으로 압니다. 맑고 깨끗하죠.

    그런데 매칭앰프(OPA637, 와트정버퍼)를 거쳐 쿠미사로 입력된 소리는 굉장히 부드러워졌습니다.

    저도 이런 소리에 조금 놀랐습니다. 이런 편안하고 부드러운 소리는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현재 제작중인 매칭앰프는 단독으로 구동됩니다. 위와 같은 부드러운 소리는 나오지 않습니다.

    물론 쿠미사와도 다릅니다. 그냥 매칭앰프만의 소리 인것 같습니다. 

     

    아무튼 잘 들으신다니 편안히 청음하기시 바랍니다.

  • ?
    홍경의 2012.02.14 10:57

    저야 말로 감사드립니다.. ^^

    저도 쿠미사는 시원하고 카랑카랑한 소리를 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방에 있는 제 쿠미사를 들어보면..)

    홍재영님의 쿠미사는 정버퍼와 매칭앰프 덕분인지 편안하고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아오.. 정말 앰프의 세계는 신기하고... 광활하고..

    너무 좋네요.. ㅠㅠ

  • ?
    김태형 2012.02.14 12:20

    아니 그럴수가 쿠미사는 동일하다고 생각하고 박스도 안 풀고 바로 보냈었는데...

    무효.. 다시 돌려보내세욧...

  • ?
    이길범 2012.02.14 10:52

    인터넷에서는 그렇게 대놓고 표현하면 상호간에 민망합니다...ㅎㅎㅎ BT라는 좀 더 은유적인 표현이 있습니다...ㅋㅋㅋ

  • ?
    홍경의 2012.02.14 14:39

    그럼 전... HBT...ㅋㅋ

  • ?
    윤광수 2012.02.14 12:22

    사용중인 스피커는 어떤것인지요?

  • ?
    홍경의 2012.02.14 14:40

    Q Acoustic 사의 2020 모델입니다..

    북쉘프 스피커 중에 가성비가 좋다고들 하는 제품입니다.. ^^

  • ?
    박은서 2012.02.14 13:00

    사랑스럽고 평화로운 가정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서 더욱 마음이 짠!~ 한 글입니다.

  • ?
    홍경의 2012.02.14 14:41

    감사합니다 ^^

    스핔과 엠프를 거실 티비 밑에 놓기 위해 정말 많은 로비를 했습니다..

    노력의 결실입니다.. 누드형(케이싱 안된...) 앰프는 아직도 방에 숨어있습니다.. ㅋㅋ

  • ?
    홍재영 2012.02.14 14:18

    빨강쿠미사는 휴대기기를 위해 레벨매칭앰프를 내장해서 제작한 것입니다. 상당히 게인이 높습니다.

    프리아웃 볼트가 2V인 기기를 연결해서 들으실려면 볼륨을 아주 많이 줄여서 들으셔야 됩니다.

    위 사진에 보면 볼륨을 많이 줄여군요.

  • ?
    홍경의 2012.02.14 14:43

    9시 방향 이상으로 올리면 마님이 버럭.. ㅋ;;

  • ?
    하스팡 2012.02.14 14:43
    축하드립니다. 홍경의님은 하스팡 5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0^
  • ?
    정원경 2012.02.14 14:23

    저렇게 놓고 보니 인테리어용으로도 그만입니다.!!!

     

    OPA637 특성 때문에 음이 부드러워 진것일까요?

     

    해외에서는 MOSFET을 쿠미사 출력석에 적용하기도 하던데, 부드러운 쿠미사도 참 궁금하군요. ㅎㅎ

  • ?
    홍경의 2012.02.14 14:45

    부드럽다고 해서 음이 뭉게지거나 뭍히거나 하는 것 없이..

    각각의 소리가 맑게 들리면서.. 거부감 없는 소리.. 입니다..

    쓰고 보니 뭔 소린지... ㅋ 어쨌든 너무 좋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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