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범님 설계하신 시리즈 엠 완성해서 케이스에 넣었습니다.
최근 만드는 앰프들은 어느정도 성능 이상이어서 이전 것보다
소리가 넘흐넘흐 좋다.. 이런느낌 받기 힘들 정도로 수준이
되는 것들이라고 봅니다.
볼륨 전 구간에서 dc 10mV 이하이고 저임피던스 헤드폰에서도
잡음 없고 음압 낮은 편인 650으로 들어도 을때 실내악도 12시
근방에서 충분한 음량 확보됩니다. 기본이 충실하니 볼륨을
자꾸 올리게 되는 군요. 그동안 하데스 내장 앰프가 메인이었는데
앞으로 메인으로 올라올것 같습니다.
길모어는 공제이전 버전 기판이고 전원기판 한개로 우선 구동했지만
그런대로 버텨주는 것 같습니다. 알레프케이스에 전세로 들어왔습니다.
바닥에 구멍 뚫고 TR 구멍 맞추느라 고생좀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원쪽에서 부싱을 했음에도 구멍이 잘 안맞은나머지 부싱이 손상되며
케이스와 미세한 쇼트가 나는 바람에 헛갈리는 증상땜에 아까운
1033 하나보냈습니다.
출력릴레이는 전수현님 기판에 TR 만 MPSA42 92 로 바꾸고
해방 SPDT 릴레이 두개를 구동하게 하였습니다. 전류가 모자랄까
걱정했는데 그런대로 괜챦습니다.
배선이 심하게 날아다녀서 웬만하면 안올리려다가 원장님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암래도 파워버전 보호회로기판의 필요성이 ㅎㅎ
아무래도 배선이 문제가 되겠군요..
이번길모어케이스에서 저렇게 배선하면 옆구리 가공한것이 아무래도 무용지물같아 보입니다.
일단 보호회로는 생략했습니다.
하긴...언제부터 보호회로 연결하고 썻다고..ㅋ
그렇게 애써 마음을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