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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X자 장터 별로 관심밖이다가 최근 좀 자주 가봅니다.

 

그냥 시골 장터 구경한다 생각하고 쭈욱 눈팅해보는데 참 재미있습니다.

 

여러가지 물건이 나옵니다만...

 

"참 저것은 그냥 버리는게 나을것 같은데 돈을 받고 파는구나"하는 생각과...

 

"누구 한번 딱 걸려봐라"라고 느껴지는 한방 터지기를 바라는 가격과...

 

"호!!! 이런 물건도 있구나"하는 신선함과...

 

"얼마에 구입하실거에요? 문자가 와서 적절한 가격을 제시하면 바로 연락 끊어버리는" 친절함까지...

 

확실히 간혹 양심 판매자가 있기는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고물을 보물로 팔려는 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 ㅎㅎ

 

이것들이 최근 제가 소리X자 자주 들리면서 느껴지는 단상들입니다. ㅋㅋ

 

아무튼 잘 이용하면 정말 좋을것 같고, 잘못 걸리면 뒷끝 안좋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마치 적절히 마셔주면 몸에 좋다는 술과 같이 적절히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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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서 2012.04.15 23:59

    오래된 마을 시장이나 황학동의 느낌도 가끔은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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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경 2012.04.16 00:07

    신기한 물건 올라올 때는 그런 느낌도 들더군요.^^

     

    그런데 어디 고물상에 버려진 제품 부품 적출하여 판매하시는 분이 많은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도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말이죠. ㅎㅎ

     

    녹이 다 쓸어 버려야 할것 같은 콘덴서들도 버젓이 고가의 가격으로 나오기도 하더군요. 그런건 좀 거시기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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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민철 2012.04.16 00:01

    장터가 커질수록, 호구를 노리는 작자가 많아지는 것은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판매자의 신용도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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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경 2012.04.16 00:10

    중고 장터라는 것이 원래 자작인들이 취미활동을 함에 있어 필요없는 것은 판매하고 필요한 것은 구입하는 요량으로 생긴 것인데...

     

    대부분 업자들이 장악한듯 몇몇 분들이 계속 글을 올리시는군요.

     

    미제, 일제를 앞세워 말도 안되는 가격에 올리는거 보면 그래도 한번씩 소위 "낚시"가 되긴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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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창수(jazzhill) 2012.04.16 03:28

    거긴 완전 복마전이 되었죠. 와싸다는 그나마 업자는 티가 팍팍 나줘서 필터링이 가능해서 좀 나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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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록 2012.04.16 08:51

    소리장터는... 그래도 가끔 구하고자 하는것을 손쉽게 구할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한 꼭 자작인을 위한것은 아닌듯 보입니다..

    온갖잡동사니는 다 있으니 말입니다. 가끔 들어가보면..구경거리는 참 많은듯 합니다..^^

    시장구조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형성되는거니 우리가 관여할 필요는 없는듯 보이고...

    가끔 필요한거 나오면..구매해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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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스팡 2012.04.16 08:51
    축하합니다. 김상록님은 하스팡 5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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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영 2012.04.16 11:17

    적당한 지식이 있으면 상관없지만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접근을 하시면 피해를 보는게 빈티지 장비인것 같습니다.

    정직한 판매자도 있는 반면에 그렇지 못한 판매자도 있으니 선택을 잘하셔야 합니다.

    요즘은 솔직히 쓸만한 물건보다는 점점 쓰레기가 많아 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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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범 2012.04.16 12:32

    원래 중고장터라는 곳이 잘 모르고 들어가면 호갱님 되기 딱 좋습니다. 캄훼라쪽은 스르륵이 회원 1백수십만명을

    기반으로 장터가 활발하게 열려 있는 곳이지만 거기도 별의별 희안한 광경들이 자주 펼쳐집니다.

     

    장터 규칙이라고 나름 상당히 엄격한 잣대가 초기부터 갖춰져 있습니다만 이용자들이 잘 모르기도 하고, 대부분

    무시하는 현실적인 상황에서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도 하죠.

     

    거기는 대놓고 되팔이도 설치고 (지가 살때는 까다로운 조건, 팔때는 니가 이미 샀으나 난 모른다... 배째라...)

    사기꾼도 설칩니다. 심지어 고레벨 아이디 해킹해서 그걸 미끼로 사기 낚시질도 자주 일어나고...ㄷㄷㄷ

     

    여튼, 정상적인 가격을 지불하고 정상적인 경로로 정품/신품을 사기가 아깝다면 정말로 공부 철저히 하고

    연습도 충분히 하고 들어가도 잠시 홀리면 당하기도 하는 곳이죠...ㅋ

     

    중고장터는 일이 터지고 나면 모든게 당사자들 잘못입니다...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고... 사기꾼이 잡혀봐야

    사기당한 금액 돌려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ㄷㄷㄷ

     

    알아서 조심들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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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서 2012.04.16 13:05

    뭘 좀 관심을 갖게 되면....관련 물품 뭘 하나 사더라도 넘 힘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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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진(kimbj123) 2012.04.16 15:14

    중고 시장에서는 모르고 사면 큰일 나겠죠 ^^

    모를때는 그냥 새것 사는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

    괜히 찝찝한것보다는... 잘 아는 사람이라면 손해다 아니다. 그런걸 알겠지만...

    저같이 아직 경험이 미숙한 사람의 경우는 배울게 많다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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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재구 2012.04.16 15:16

    몇몇분은 정말 고물상입니다. 일종의 중간급정도되는 분들인데 다른분들이 수거한걸 구입해서 나름 쓸모있는걸 추려서 팔고있습니다. 예전에는 잘몰라 저렴하게내놓는

    경우가 있었는데 요즘은 일단 쎄게 부르고 시작합니다. 몇일 지내다 잘안팔리면 만원빼고 한달지나면 만원빼고 그렇습니다. 가끔이지만 이런 고물상과 한통속인 업자도

    있습니다. 이런 고물상과 교류를 가져서 어떤 물건인지 알려주고 테스트도 해주고 약간의 이익(?)을 얻는 분들이지요. 물론 다 제가 경험한것들입니다.

    어떤 업자들은 불용기기 나오는걸 입찰로 참여해서 가져다 파는 분도 있습니다. 가끔이지만 좋은 물건도 있긴하지만 오래된 물건들은 조금 불안하지요. 예로 20년 이상된

    모스코프의 경우 조금 그렇습니다. 제대로 동작한다는것도 그렇고, 앞으로 몇년이나 동작할지도 모르지요.

    요즘 소* 장터는 말그대로 업자 장터입니다. 가끔 동회인분들이 저렴하게 물건을 내놓으면 업자가 구입해 몇달 지나면 구입가격에 몇배로 팝니다. 나쁘다고 보기는

    그렇지만 그렇다고 권할만한 상황도 아니지요. 요즘 몇시간에 한번씩 내내 같은 내용을 올리는 분들때문에 꽤 보기 싫은데 가끔 귀한 물건이 뜨면 그걸 보는 재미에

    끊지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물건은 1년 넘게 처음 가격 고대로 올라온걸 보면... 참 심지가 굳은 업자분이시군..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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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영 2012.04.16 15:38

    요즘은 이베이에서 물건사서 그대로 파는경우가 있더군요..

    재미있는건 물건너오고 있다, 얼마니깐 언제 부쳐줄수 있다.... 뭐 이렇게 대놓고 장사하는 뉘앙스를 보이시는 분들도 있고

    왔던 그대로 내보내니 사던가 말던가.... 하는경우도 있습니다.

    빈티지의 경우는 오버홀해도 답안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품구하기도 힘들고 제대로 고쳐주는대도 많이 없고... 이래저래 호갱님이 되어서 맘고생 하게 됩니다.

     

    물건 살때는 고객님이지만 돈지불하고 나면 남남이더군요... 문제있어도 배째라 하시는 분도있고.. 저는 아직까지 그런일은 없었는데..

    여튼 음악을 듣기 위해 오디오다 있다는 생각만은 꼭 기억하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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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홍욱 2012.04.17 12:21

    좋게 말하면 인사동이지만,

     

    어찌되었든 친목,동호회에 장삿속이 개입되는 순간 항상 잡음이 끊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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