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하시겠네요... 케이스 가공이 만만치 않은 것 같네요.

그런경험이 한두번은 있는거 같습니다. 알미늄이면...일단 작은 토치로 달구고 ..조금이라도 잡을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잡아서 돌리면 빠질것입니다.

눙물이...ㅜ_ㅜ

저도 나사구멍을 만들려고 탭내다가 뚝....

문제는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왔을 경우입니다. 아 어쩌란 말인가~ ㅜ_ㅜ

무슨 약장사 같지만 탭낼땐 밀리텍-1 기억해 주셔요..... 알루미늄, 스텐레스... 잘됩니다...

탭이 들어간채로 부러진것은 조금 더 큰 드릴로 뚫고 헬리코일 인서트 같은 나사산 재생용 인서트를 박으면 됩니다

단 두께가 나와야 합니다만...

문제는 알루미늄 케이스라는거죠 ㅠㅠ

잡을 곳도 없고...

용접할 곳도 없고...

히잉..

그냥 세군데만 나사 박고 한 군데는 머리만 본드로 박아서 모양만 내야 겠어요 ㅋ;;

저는 처음할때 탭시도하다가 날 한박스에 3개인가 들어가는것 몃통 날리고

터득한 기술이 있어서 그다음부터는 말씀하신데로 처음은 작은것으로...뭐 그런식으로 하니 되나 그래도 실패률이 많더군요.

그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아예 탭을 내지 않는쪽으로...

지금은 프로파일만 하는데 그것은 탭을 구입할때 내주므로 아무 문제 없고,

탭대신 프로파일 홈에 거북이 무엇이라 하는것을 집어넎고 조이면 끝입니다.

하여간 탭 내시느라고 고생이 많습니다. 탭 부러지는게 문제가 아니고  다치지 않게 조심해서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방금 탭 2개째 뿌러 트렸습니다.

우선 1번 탭(간이 작고 뽀족한거)에 윤활유를 먹이고 살짝돌리는데 뒤에 마눌하님께서 "뭐 해!"하길래 뒤돌아 보는 순간 뚝! 으 흐 흐.. ㅠ,.ㅠ;

옆에 최대한 바짝 또 다른 구멍 뚫고 1번탭 무시하고  2번탭( 나사산과 일치하는 거)에 윤활유를 먹이고 돌리는데 먼저 뿌러진 탭의 부스러기가 걸려서 뚝~!

그래도 홍경의님처럼 바깥쪽이 아닌 안쪽이라 보이지는 않습니다.. ㅋㅋ

팁 : 탭을 깍을때는 꼭 탭퍼에 윤활유(재봉틀기름, 묽은 실리콘오일, 응급용으로 WD40등)를 묻히고 사용하세요..

요즘은 핸드 드릴에 탭달고 하는게 좀 힘이 드네요.. 

탭 뿌러진건 아마도 잡을 부분이 없으면 살리기힘들지요. 탭 날의 강도도 상상을 초월해 원만한 드릴날로 아무리 쪼아야 나가지도 않습니다.

제 경우 처음부터 탭을 낼때는 2mm로 드릴로 관통을 시킵니다. 그런다음 2.3 2.5 순서대로 구멍을 키우고 탭을 내는데 혹시라도 탭날이 뿌러지면

뒤에서 얇은 드라이버를 대고 망치로 쪼아서 조금씩 탭날을 부셔 꺼냅니다. 핼리코일은 아는 분이 많으시군요. ^^:

탭날은 저렴한 일자보다는 꽈배기가 좀더 효과적이고 저역시 손탭을 내는데 충전 드릴에 꽈배기 물려서 토크를 최하로 놓고 쓸때마다 뻣뻣한

솔로 청소하고 wd40, 구멍에도 wd40을 뿌리고 합니다. 요즘은 꽈배기 쓰고 나서는 잘 안뿌러먹는군요.

추가.. 탭날이 드릴에 물리는 부분을 보면 4각형인데 거기다 고정하지않고 원통몸통에 고정합니다. 많이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들어갈때보다는

나올때 잘뿌러지니 힘조절 잘하시고, 혹시나 나올때 드릴이 헛돌면(토크에 걸려서) 살짝 반대로 돌렸다 다시 꺼내면 나옵니다. 가능하면 욕심내지

않고 적당한 깊이로 탭을내는것이 좋지요.

몇 번 뿌러진 후엔 전동드릴을 안쓰고 수동으로 하고 있습니다.

탭을 고정해주는 손잡이를 써서 손으로 돌리죠.^^:::

권재구님 말씀처럼 욕심내지 말고 적당한 깊이로~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러지면 정말 낭패입니다.

맨 아래 엠프 우하단의 하얀 색...... 바로 ... 저도 드릴로 테핑하다가 부러져서리...(T.T)

배종선 님, 처럼 그 이후는 손으로 하고 있습니다. 손으로 하고 나서는...한 30개 테핑을 한 것이 다이기는 하지만, 부러지지는 않더랍니다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