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목요일 저녁에 pcm2704를 납땜 해 봤는데 상당히 어렵더군요.
결국엔 금요일 아침에 하나 해먹었습니다. 인두 팁을 사야하는건지...
테프론 선에 납 묻혀서 ic 다리 아래 놓고 재도전 중인데 반 정도 연결하긴 했습니다만 만들면 소리가 제대로 날지 모르겠네요.

하여간 어제 아침에 연휴를 이용해 하나 만들자~~ 해서
마이어 만들었습니다. 원래는 방학되면 만들려 했는데 호기심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라구요.
아까 만들어 소리 들어보니 좋은지는 잘 모르겠네요. 씨모이 보단 훨씬 나은 것 같고 흐흐;
5532를 꼽으니 여전히 씨모이에 꼽았던 것과 비슷하게 잡음이 끼는군요. 저 볼륨에서는 잘 못느끼는데 볼륨을 올리면 심해지고..
오피는 2604를 달았습니다. 어제 ic타입으로 나온거 소켓화 시켜봤는데 성공했습니다 하하
요즘 납질에 무진장 재미를 느끼네요.
납이 없어서 한동안 뜸했는데 교수님께 납 좀 주세요 하니.. 스파클인가 하는 얇은 납을 주시더군요.
비싸던데 이게 혹시 은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만든 기념으로 올려봅니다.
220pf을 마이카를 샀는데 세라믹 꼽은거랑 별 차이 없길레 그냥 세라믹 꼽았습니다.
처음 작동 잘 되나 켰을 때 220pf을 아예 안꼽고 들었습니다만 이 콘덴서가 정확히 무슨 용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볼륨하고 인풋, 아웃풋은 소켓화 시켜서 나중에 실비아 케이스에 넣으려 합니다.
전 거치형이 목표라서 양전원기 만들어야 케이스에 넣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tle2426이 없어 자절하다 정섭님 글을 다시 읽어보니 양전원 쓰면 없어도 된다 해서 오늘 완성을 한 것 같습니다.
+ g -
이 세 단자중에 + - 를 9V 아답타로 연결해도 소리가 나는데 제가 잘못 만든건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하네요.
단전원으로 만들고 싶었는데 검색이 부족한건지 그냥 양전원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직도 의문점은 + - 에 건전지 한개를 연결해도 소리가 난다는 것.
왜일까요?
연구해봐야 겠습니다.
음 그리고 파워 스위치는 없어서 대충 만들었습니다. 컴퓨터에 쓰는 그 2개짜리 핀을 어서 찿아봐야겠습니다.
집에는 있을거 같은데 자취방이라 엇갈리는군요 ㅎㅎ

아 그리고 단전원 아답타로 쓰시는 분들은 팁 좀 주세요~
감사히 활용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