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헤드폰을 알게 된지 20여일되갑니다. 부득이한 필요에 의해 선택하긴 했지만, 스피커용 앰프에서 느낄수 없는 재미가 쏠쏠한듯 합니다.
가지고 잇는 부품을 끌어모아 얼기설기 우선 소리나 들어보자고 하나 만들엇습니다. 자작기 라고 보이기에는 너무 한(?) 사진이라 부끄럽지만, 한번에 별 트러블없이 소리나기에....... 부품 가지고 있는분들은 재미삼아 얼기설기 해보셔도 될듯 싶어 올립니다.
회로는 오디오인드림에서 공제한 모델의 기본이 된 아래 입니다,
http://headwize2.powerpill.org/projects/showproj.php?file=cmoy5_prj.htm
오디오클럽의 마란츠7프리 에전에 자작해서 들어보고는 차박아둔것 다 해체해서 재활용(?) 했습니다. 마란츠7.. 하도 그러기에 만들었지만, 좋아하기에는 전 아직 젊은 모양입니다.^^
전원부는 DHT사운드의 the pre라는 프리앰프의 진공관 정전압구성입니다.
전원부만 따로 구입해서 만들었습니다.
프리앰프자작용 power bank입니다. 200 ~ 280V 되니까 왠만한 프리앰프는 다 걸립니다. 히터는 편하게 가려고 소리전자 정전압 모듈 넣었구요.
6DJ8은 소브텍6922,테슬라 6Dj8입니다. 가지고 잇는걸로.....
커풀링은 멀티캡, 킴버캠, MKP-10 했는데, 최종은 MKP-10.
저항류는 1% 메탈저항과 카본임다. 입력 그리드 저항만 가지고 잇던 오디오노트의 탄탈 저항187오옴으로.. 이거이 한개에 3500원이라.
좌우지간 얼기설기 기판패턴 자르고 연결하고 야밤에 완성해서 들어본 결과.
이거이 6Dj8소리 맞나?? 싶습니다. Cool한 중고역 대신 약간 떨어져서 들리는듯 한 마치 U7 소리 비스름 하네요.
진공관 정류 방식이라 좀 그런 면도 감안할수는 잇지만, 좀 아쉬움이 많습니다.
비교는 OPA2134를 사용했다는 닥터헤드와 C3g 유리디체형 프리와 해 보앗습니다.
중고역의 섬세함이 두기종에 다 밀립니다. - 저가의관(?) 때문이라는 생각도 해보긴 하지만...
장점은 고역에서 자극적이지 않게 힘있게 뻗어주는거.
그냥 진공관 특유의 분위기는 간직하고 잇는듯 합니다.
고수분들의 한수 첨언을 부탁드립니다.
좀 Cool 하고 고역에서의 해상도를 올리고 싶습니다.
어디를 좀 손보면 될까요?
출력단에 DC 커플용 470uF/400V 전해가 아무래도 좀 찜찜 합니다만,
대안이 없어서....
경험 있으신 분들이 한 말씀 기대하면서, 귀신 나올것 같은 사진도 올립니다.
* 이복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6-25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