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시간 정도 전기를 먹인것 같습니다.
지금 솜 DX-USB HD 일반형과 맞장을 뜨고 있습니다.
USB전원 연결로는 단연 솜DDC가 좋습니다.
뭔가 생동감있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하지만 고품질 외부전원을 인가하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HSA DDC가 여기서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최고품질 외부전원 5V가 들어간 HAS DDC와
최고품질 외부전원 9V가 들어간 솜 DX-USB와의 대결구도는 이야기가 좀 다릅니다.
HAS DDC가 훨씬 좋은 소리입니다.
고역의 디테일, 마이크로다이나믹스 저역텐션 등등 모든 면에서 앞서는 소리입니다.
두녀석을 뜯어서 비교를해보니 이러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솜DDC는 내부적으로 전원보강을 굉장히 탄탄하게 하고 있습니다.
초저노이즈레귤레이터도 가지고 있으며, 상당히 훌륭한 실믹 콘덴서로 전원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HAS DDC는 기본에 충실한 구성입니다.
가장 중요하다는 마스터클락이 초정밀 TCXO가 장착된것도 상당히 큰 매리트입니다.
하지만 전원부는 외부전원입력 외에는 특별히 강하다는 인식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입력되는 전원의 질이 훌륭할수록 솜DDC의 장점이 약간 줄어들면서,
HAS DDC의 초정밀클럭이 부각되는것 같습니다.
아주 재미있습니다.
솜DDC에 D클락을 달아주면, 솔직히 HAS DDC를 뛰어넘는 소리가 나옵니다만,
문제는 가격입니다. D클럭단 솜DDC의 가격은 HAS DDC 가격의 5배가 넘습니다.
고성능 DEXA 듀얼트래킹 레귤레이터를 HAS DDC에 포함한다고 하더라도 가격차이는 2배 가까이 나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정말 고민이 많아질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