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free) - 헤드폰 앰프에 대한 자유 게시판 (정치,경제,문화,개인 사생활 ....등은 삭제 조치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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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스 남미지부(?) JUN LABORATORY입니다. 차린건 없지만 게시판으로 작업실 집들이 올려봅니다.


여긴 아파트라도 가정부를 위한 현관문이 모두 별도로 있습니다. 초소형 화장실이 딸린 가정부 방도 따로 있구요.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자취 13년한 버릇이 몸에 배어서 절대 가정부는 못들이겠더라구요. 그래서 작업실로 대신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용 작업공간이 생기니 너무 편하고 좋네요.


일단 튼튼한 폴딩케이블과 메쉬좌판 의자가 기본입니다. 폴딩테이블은 열에 강하고 가격적으로 막굴려도 부담이 없어 자작에 최적입니다. 메쉬좌판 의자는 오래 앉아 자작을 하더라도 엉덩이에 땀이 차지 않아 무더운 남미에서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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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작업공간입니다. 장비는 그냥 평범한 것들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두는 언제 샀는지도 모를 세라믹인두가 포장도 안뜯긴채 있더라구요. 핸드 드릴은 이사다니며 잃어버려서 하나 샀습니다. 장난감 오실로스코프도 있구요. 한국가면 제대로 된 것 중고로 들이고 싶네요.


이구아수 폭포에서 산 아르헨티나 전통찻잔(?)은 철수세미 넣고 인두팁 클리너로 쓰고 있어요. 은납도 한 6년 전에 사놓은 녀석인데 많이 남았네요. 가장 사랑하는 조명스탠드는 한국에 있을때 옥션에서 만원주고 산겁니다. 작업할때 30cm 높이로 놓고 씁니다. 작업할 땐 밝은게 장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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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압이 달라 트랜스 씁니다.. 왼쪽에 넷북 놓고 회로도도 보고 데이터시트나 하스 관련글도 찾아보고 하면서 만듭니다. 제일 중요한 시계.. 저거 없으면 순식간에 날밤까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취미에 빠져봤지만 스노우보딩과 자작이 가장 중독성이 강하더군요. 조심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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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는 공구와 부품들이 널려있습니다. 별거 없습니다. 공구도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품질로 씁니다. 공구가 나쁘면 물건이 상하고, 공구가 좋으면 한없이 비싸지더군요. 돈질은 끝이 없으니 모든 적당한게 좋은 것 같습니다. 부품들도 괴물스러운 녀석들은 없구요, 단촐하지만 보고 있으면 흐뭇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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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자전거 핸들을 케이블 걸이대로 쓰고 있습니다. 사실 JUN LABORATORY는 자전거도 만들고 자전거 휠도 짜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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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하다보면 각자 스타일이 있으실텐데, 저는 그때그때 책상 위를 정리하면서 하는 스타일입니다. 책상 위가 지저분하면 저 같은 비숙련자는 작업의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창 집중하는 와중에 청소하는 것도 맥이 끊기기 때문에 그냥 바닥에 마구마구 버립니다. 그리고 나중에 한꺼번에 치우는게 편하더군요. 미용사와 비슷한 마인드죠. 그래서 항상 바닥엔 리드선이나 전선 피복 따위가 널려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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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제작 중인 하데스입니다. 어차피 내가 쓸 기기이니 스위치나 LED 위치야 뻔히 외우는거고 해서 전면패널의 텍스트를 모두 무광 블랙으로 메워버렸습니다. 실제로 보면 음각으로 구분 가능합니다. HADES 로고 역시 제 취향대로 골드리프 색으로 재도색했습니다. 원래 고급스러운 케이스가 더 고급스러워보여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합니다.


디지털에 문외한이니 소스는 손댈 생각도 못했는데, 하스 덕분에 레퍼런스 DDC-DAC 시스템이 생긴다는 것에 매우 감사하고 기대하고 흥분하고 있습니다. (하스 만세~)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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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부품이 없어 완성을 못하고 있네요. 담주에 친구 녀석이 놀러 오는데, 부탁한 택배 10개 중 4개가 자작 물품입니다. ;;; 친구랑 놀아주고 다다음주 경이면 하데스 완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DDC와 DAC의 레이아웃을 보니, I2S를 짧게 가져갈지 3.3V x 2개와 15-0-15V 양전원선을 짧게 가져갈지 양자택일해야겠더군요. 개인적인 생각 및 취향에 따라 I2S를 짧게 가져가기로 하고 케이블을 최단길이로 세팅했습니다. 나중에 한가하면 I2S선에 실드까지 할지 모릅니다.


쿠미사는 올해 안에 만들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만, 언젠가 만들면 하데스에 들어갈거라 생각하고 그냥 세팅해봤습니다. 쿠미사를 영입하면 하데스의 출력스위치(LINE-HEADPHONE 선택 스위치)를 3단6P로 쓰고 릴레이로 쿠미사를 ON-OFF할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DDC-DAC만 쓸때 헤드폰앰프까지 전원이 인가된다는 것은 낭비인듯 싶어 말이지요.


여담이지만 남미에 있으면 역설적으로 좋은 점이 부품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자작에 지나친 시간을 뺏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한번 만들기 시작하면 끝날 때까지 밥도 안먹고 잠도 안자는 스타일이라 이런게 중요합니다...;;;;; 쿠미사도 부품 구하기가 너무 고통스러워 내년 이후로 미뤘습니다. 하지만 저 아름다운 골드 기판을 언제까지 방치할 생각은 들지 않네요. 길모어와 함께 2013년 과제로 슬쩍 미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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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72시간째 가혹테스트중인 알레프입니다. 이 녀석도 마지막 열 튜닝은 친구가 가져오는 기구물로 완성될 예정입니다. 즐겁게 잘 듣고 있습니다. 하데스와의 조합도 기대가 됩니다. 새로산 테스터는 꼭 맘에 듭니다. 측정 전압전류 범위도 크고 꽤 용량이 큰 콘덴서도 측정이 가능하네요. 그러고보면 장난감 오실로스코프, 테스터, 사운드카드가 제가 가진 계측기의 전부네요. 이것도 내공이 부족해 다 못가지고 놉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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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추진 중인 하이브리드 앰프 부품통입니다. 작은 상자 안에는 전원부용 전해캡과 트랜스가 들어 있습니다. 2월부터 주섬주섬 모은 부품들입니다. 아직도 갈 길이 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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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부, 신호부 왠만한 주요부품들이 다 모인듯 합니다. 서두르지 않고 빵판 테스트 하고 뭐하고.. 천천히 차근차근 만들려 합니다. 아직 발주 줄 것도 남아 있고, 그 전에 확인할 것들도 있고 해서 크리스마스까지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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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소파에서 컴퓨터로 읽고 구상하고 찾고 그리고 돌리고 계산하고 노트하고.. 이런 재미도 만드는 것 못지 않습니다.


2005년경 돈 아끼려 짜라(그라도 RA-1 복각) 만드려 시작한 자작이 이젠 제 라이프스타일의 한쪽을 채우고 있네요. 참 세상일 모르는 것 같습니다. 돈 아끼려 시작한 자작에 벌써 얼마를 썼는지 잘 모르겠으니 말입니다. 저처럼 짜라에 혹했던 분 또 있으신가요? ㅎㅎㅎ


그러다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재미를 알게 되어 계속 하고 있네요. 그래서 JUN LABORATORY입니다.


그럼 모두들 즐음 즐자작하시기 바랍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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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2012.06.10 07:31

    ㅎㅎ 마지막사진에 찬조 출연한 일도님 발이 '유유자적'이란 말의 사전적 의미를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상록님이 길모어 아직도 안했냐고 30분이면 할껄 왜 그리 잡고 있냐고 그러셨었는데 

    작업실 없는 사람의 비애를 모르셔서 하셨던 말씀인것 같아요. 펼치는데 1시간 접는데 1시간 

    걸리다 보니 웬만큼 자작심이 쌓이지 않고는 시작하기 어렵더군요 (핑계핑계) 


    고독만 잘 달래면 단신부임.. 남자의 로망이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요?? 

    따스한 톤의 사진이 정겨웠습니다. 


    고생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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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6.10 08:32

    ㅎㅎ 전 같은 이유로 알레프 만드는데 5년 걸리지 않습니까. 저도 펼쳐놓고 해야 하는 스탈이라 널어놓을(?) 공간이 없으면 엄두가 잘 안나더군요.


    그리고 진정한 유유자적은.. 베란다에 2인용 해먹이 있습니다.. 여기 누워있는게 정말 유유자적이더군요.. 해먹에 누워서 헤드폰 들을 수 있게 세팅하려 합니다. 해먹이라는 물건이 실제로 누우니 대단히 편하더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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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경의 2012.06.10 08:09

    타지에서 멋진 자작품 맹그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

    깔끔한 자작실이 홈에 있다는 것... 정말 부럽습니다...

    바닥에 리드선 피복이 널려있는 모습은 완전 공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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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6.10 08:35

    작업실이 집에 있으니 확실히 편하긴 하더군요. 항상 널어 놓고 아무 때나 내킬때 들여다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자작인 방바닥은 어디나 대동소이하지 않나 추측해봅니다. ^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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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환(muderstone) 2012.06.10 09:02

    작업실이 멋집니다. 그리고 왜지 모를 여유도 느껴지고. 사진과 글을 보고 있자니 저도 커피 한잔 타놓고 반쯤 읽다가 잠시 쉬고 읽어야 할거 같습니다. ㅋㅋ


    저도 언제 만들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만들어 질 것들을 생각하며 조금씩 부품을 모으고 있습니다만 이런 여유는 없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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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6.10 10:20

    ㅎㅎ 자작하다가 가끔 양주 온더락으로 타놓고 홀짝거리며 합니다. 자작도 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자작 첨 시작할 때는 작업 공간이 있어서 짧은 기간 미친듯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군대 가고, 전역한 후에 작업 공간이 없는 곳에 살면서 속수무책이었죠. 그러다 이렇게 기회가 되네요.


    이 취미도 담배와 같아서 참을 수는 있지만 영영 끊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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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스팡 2012.06.10 10:20
    축하합니다. 전일도님은 하스팡 5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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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6.10 10:20

    팡님, 담번엔 5점보다 더 달라고 지난번에 부탁 드렸거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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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열 2012.06.10 09:23

    크악! 환경 제대로 만드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가정부 방과 화장실이 따로 있다는 말에 쑈크 먹습니다.

    제가 가보지 않은 나라라....

    하여간 저도 한버 언젠가 가볼 생각은 있는데 그게 어렵군요.

    먼 이국땅에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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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스팡 2012.06.10 09:23
    축하합니다. 이복열님은 하스팡 5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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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열 2012.06.10 09:24

    오늘 5점짜리만 2개 올만에 터지는 군요.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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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스팡 2012.06.10 09:24
    축하합니다. 이복열님은 하스팡 20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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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6.10 10:26

    얘네는 가정부 쓰는게 버릇이에요. 뭐든지 직접 해버릇한 저로서는 이해 안가는 버릇입니다. 계급사회라 문화가 다른듯 합니다.


    암튼 대장님 리우 오시면 저희 집에서 모십니다. 여기 남미최대 관광도시입니다.. ㅋㅋ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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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열 2012.06.10 17:28

    말쓰만 들어도 갔다 온 느낌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던 불어서 가야징....(근데 퇴직하고 뭘로 던 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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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열 2012.06.10 09:24

    앵 이럴수가 ...또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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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범 2012.06.10 09:42

    자작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을 가지고 계시네요...ㅎ

     

    예전에 인도에서 1년간 지전가 갔다온 후배의 무용담을 들었을때, 그동네에서

    가정부와 기사까지 부렸다고 하더라구요...ㄷㄷㄷ

     

    거기서 별로 할일도 없고 해서 골프를 배웠다고...ㅋ

  • ?
    전일도 2012.06.10 10:17

    ㅎㅎ 날씨가 좋으면 바닷가에서 노닥노닥하느라 큰 관심은 못가집니다만.. 여긴 막 겨울(한국으로 치면 가을날씨)에 들어선터라 자작의 계절이 막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브라질은 큰 나라고 계측/지역별로 빈부격차가 커서 단정적으로 말씀은 못드립니다만, 리우데자네이루의 물가는 왠만한 서유럽 국가 뺨을 후려칩니다.. 회사에서 주재비도 런던이나 동경과 비슷하게 나옵니다.. 그래야 생활이 됩니다;;; 당연히 가정부 들이는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다만 여기 왠만큼 사는 사람들은 버는 액수도 크고 해서.. 중산층 이상은 한국보다 많이 법니다. 물론 기술 없는 가정부 같은 사람들 임금이 높은건 아닙니다만.. 한국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물가도 비싸서 생활수준이 높지는 않습니다. 물건은 비싸지만 질은 좋지 않습니다. 골프도 비싸요.. ㅋㅋ 간간히는 쳐보는데 아시아 국가처럼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은 아닙니다.


    다행인건 여기 물가 생각하면 자작에 드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맘 편하게 지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물가 싸고 한국과 가까운 동남아 주재원들이 참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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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곤 2012.06.10 13:12

    저도 짜라만들다 발들였네요~~~ㅎㅎ

     

    작업실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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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6.10 16:23

    ㅎㅎ 부품값 8000원이면 40만원짜리 짜라를 만들 수 있다고 해서 혹해서 들어왔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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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록 2012.06.10 14:19

    뭔가 대작을 준비시군요...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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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6.10 16:25

    대작이라기보다 그냥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뻘짓입니다. 더 생각하고 말 것도 없이 만들기만 하면 되는데 재료가 귀한 지역이라 지나치게 신중합니다.. ;;;

  • ?
    정원경 2012.06.10 16:57

    깔끔한 연구실!!!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빨리 저런 공간을 마련해야 하는데...ㅎㅎ

     

    전 연구실이면 돈을 연구하는 곳은 아니겠지요? ㅋㅋ

     

    정리된 부품을 보나 정돈된 방을 보나 역시 전일도님의 깔끔함이 묻어납니다. 저와는 정 반대이신듯 합니다.

     

    그나저나 진행중이신 헤드폰 앰프는 항상 언제나오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H3!!!

  • ?
    전일도 2012.06.11 09:45

    ㅋㅋㅋ 돈을 부르는 성씨면 참 좋겠는데 그냥저냥 월급쟁이 경제네요.


    별로 깔끔하진 않고 은근히 늘어놓는 스타일입니다. 남의 눈에는 막 늘어놓은 것 같으나 저 나름대로의 규칙이 있다는게 반전이죠. ㅋㅋㅋ (그래서 누가 대신 치우는거 별로 안좋아합니다.)


    H3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네요.. 문과쟁이 자작초보가 만드는 수준만큼만 기대해주세요.. ^^;;

  • ?
    최영현 2012.06.10 23:31

    춥지는 않으신지요?

    멋진 하이브리드 앰프 기다리고 있습니다 =)

  • ?
    전일도 2012.06.11 09:42

    ㅎㅎ 춥습니다.. 알레프로 난방하고 있어요. 한국은 이제 슬슬 더워지겠죠?

  • ?
    배종선 2012.06.11 00:25

    하스 남미지부장님의 '전랩'을 잘 구경했습니다. ^^b::::

    집 떠나와 멀리서 고생고생하시는데, 그래도 저렇게 자신만의 공간을 마련하신게 부럽기만 합니다.

    사진을 보아하니 돈이 많이 든다는 3대 취미를 모두 하고 계시네요. ㅋㅋㅋ

    소리로는 오디오자작, 빛으로는 사진을...(밑에서 두 번째 사진에서 진공관 뒤에 있는 은근히 비싸보이는 렌즈 ㄷㄷㄷ), 그리고 바퀴로는 로드바이크...

    2인용 해먹에서 함께 자작 오디오로 음악감상하고, 사진도 같이 찍고, 자전거도 같이 탈 ㅊㅈ만 있으시면 되겠네요. ㅋㅋㅋ

    배송비와 시간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정성들여 만드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b

    5년간 묵혀두신 알레프는 숙성된 소리를 들려줄 것 같네요. 캬~~ > <

    하이브리드 앰프가 완성되는 그 날을 기대해보면서...

    -하스 안산지부에서 ^^::::::::::::::::::-

  • ?
    전일도 2012.06.11 09:50

    앗, 이제 남미지부'장'인건가요? 왠지 20대 초반 모 벤처기업에서 1인 팀장해먹던 때가 생각나네요.. ㅋㅋ


    3대 취미는 자동차, 카메라, 오디오지요. 비록 레버에 휠까지 풀카폰으로 맞춘 자전거지만, 아무리 비싸봤자 자동차에는 쨉도 안되므로 나름 경제적인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건강에도 좋구요.. ㅋㅋ 카메라는 미러리스라 왠지 SLR보다는 돈이 덜 드는 착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렌즈 하나하나 사모으는건 안자랑입니다. 오디오는.. 단순한 기기바꿈질과 재싱/감상을 넘어 자작까지 하는 곳이 하스이므로 정말 고차원적인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변명해보지만 모두 돈 많이 드는거 맞네요. 결혼한 친구들의 조언(총각일 때 최대한 질러놔라, 총각때 지르는건 남는거다)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 뿐이죠. ㅋㅋ


    하스 중심부라 할 수 있는 수도권 서남부를 잘 지켜주세요. 언젠가 한국에서 뵙고 싶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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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우(powert09) 2013.03.03 19:49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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