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잡음의 원인은 DDC가 아닌 PC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by 이길범 posted Ja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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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잡음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곳을 맨 앞단부터 따져 들어간다면...

 

1. PC의 Player Application

 

2. PC의 Direct Sound 또는 ASIO등의 하부 사운드처리 엔진

 

3. USB Audio 드라이버

 

4. USB Host Controller

 

5. USB Cable

 

6. DDC내부 USB Phy

 

7. DDC

 

8. I2S 또는 SPDIF 경로

 

9. DAC

 

여기서 뒤로 갈수록 가능성도 희박해 지는 편이고, 뒷쪽의 원인으로 잡음이 발생했다면

PC환경등에 관계없이 재현되어야 합니다.

 

일단 간단한 증거로 제가 보기에는 DDC부터 뒷단은 원인이 아니라 확신합니다. (전혀

틱잡음이 생기지 않는 환경이 몇몇 사례에서 나오고 있음)

 

DDC부터 뒷단까지는 혐의 대상에서 제외하고 본다면 남는 것은 PC입니다. PC내부에서

앞에서 헌급한 것처럼 S/W부분이 플레이어와 하부구조, 그리고 경로상 각종 드라이버를

포함한 Operating System까지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언급한 내용이 원인이라면 재현이 아주 쉽게 됩니다. 누구나 동일한 사양의

시스템을 사용한다면 경험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또다른 요인도 있을 수

있는데, PC라는 환경이 오디오 재생만 하는 물건이 아니다 보니 온갖 알수 없는 일들이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해서 설치한지 오래된 윈도우에서 잘 나타나고 포맷하고 막 설치한 경우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나마 isochronous가 아닌 async방식의 USB audio가 그나마 구조적으로 그런 틱잡음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줄어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반면에 2.0에서는 샘플레이트등이

더 올라가서 이 경우에는 발생가능성이 더 높아지기도 함)

 

며칠새 언급되고 있는 틱잡음 이야기가 앞뒤 사정을 잘 모르시는 분이 부분만 읽게 되면

DDC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여지가 보여서 이 글을 씁니다.

 

DDC가 문제라고 확정하려면 다음 두가지는 무조건 만족해야 합니다.

 

1. PC 환경과 관계없이 문제 재현이 되어야 함.

2. 문제 재현된 PC 환경에서 동일 사양의 재생에 문제없는 유사기기 확인이 있어야 함.

 

이론적으로는 async이기 때문에 버퍼가 clear되기 전에 다시 버퍼를 채워주기만 하면

전혀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그렇게 버퍼를 이상없이 채워줬는데 발생하는 것은 무조건

DDC 또는 그 이후에서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기술적으로 그걸 확인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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