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free) - 헤드폰 앰프에 대한 자유 게시판 (정치,경제,문화,개인 사생활 ....등은 삭제 조치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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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헤드폰 앰프 자작이라는 취미는 정말 덕스런 취미입니다. 오디오쟁이 중에서도 초특급 마이너 중에 마이너한 세계죠.


[스피커 vs. 리시버 ] -> [이어폰 vs. 헤드폰] -> [앰프 필요 없는 헤드폰 vs. 앰프 필요한 헤드폰] -> [그냥 사서 조합하는 계열 vs. 자작파]


어디를 봐도 줄줄이 후자가 마이너합니다.


일본 만화/애니쪽에서도 마찬가지에요. 미소녀계나 메카닉계열 등이 주류인 그쪽에서 헤드폰계는 덕 중에 덕이 아닐까 합니다. 마이너 중에 마이너..


마이너할 수록 조금만 통하면 무지하게 반갑죠. 헤드폰이 나오는 그림을 보면 반가울 수 밖에 없는거에요, 하스폐인이라면....(동의하시는 분만 스크롤하세요;;)


c0025232_0162021.jpg


이미지는 언젠가 작가님으로부터 선물(?) 받은 그림입니다. 아직도 모범생 같은 DT880은 잘 쓰고 있습니다. 개성 있는 다른 녀석들에게 자주 밀리지만 말이죠. 어쨌든 DT880은 구형 디자인이 좋습니다. 신형은 구형다운 맛이 없고 너무 신형 같아서요. (무슨 소리?)


(여기서부턴 저작권상 링크만 겁니다.)


Pixiv에 헤드폰으로 검색해보니 이렇게 나오더군요. 생각보다 많지는 않아서 실망했지만..

http://www.pixiv.net/search.php?s_mode=s_tag&word=%E3%83%98%E3%83%83%E3%83%89%E3%83%9B%E3%83%B3


이런 느낌이 헤드폰과 딱 맞지 않나 싶습니다. 혼자 듣는 음악이라는게 워낙 개인적인 취미기도 하고 (그래서 전에 2인용 앰프도 만들었었지만), 사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혼자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들어온 듯한 느낌이랄까.. 약간 난처한 표정도 그렇고. (아, 별로 로리 취향은 아닙니다.;;)

http://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24866727


자기 헤드폰을 찾아보세요. 하나 정도는 있으시죠?

http://blog-imgs-26-origin.fc2.com/r/a/k/rakueru/head26.jpg


신체적 결함으로 선정리에 문제가 있는 아가씨군요.. 음악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네요. ;;;

http://blog-imgs-26-origin.fc2.com/r/a/k/rakueru/head30.jpg


더운 날에도 음악은 들어야죠.. 더운 날은 역시 바람 솔솔 통하는 한옥집 마루가..

http://blog-imgs-30-origin.fc2.com/r/a/k/rakueru/head90.jpg


왠지 학교 선생님 같은 분위기입니다. 배경도 의상도 그 어디에도 단서는 없지만 느낌으로 알 수 있어요. (어째서?!)

http://blog-imgs-30-origin.fc2.com/r/a/k/rakueru/head77.jpg


저도 나중에 딸 낳으면 레퍼런스급 헤드폰 사줄겁니다. (일단 결혼부터 ;;;)

http://don-shari.com/blog/wp-content/uploads/2010/07/img6f9544fczik8zj.jpg


701이 세련되긴 세련됐나봐요..

http://yipev.com/data/img2/20110412102518/view_ywtm033zdj6ag7i3y2gt6zas.jpg


디자인으론 갑이에요, 701이..

http://www.ga-zoo.com/archives/11328


그러다보니 자주 등장하지 않나 싶습니다.. (HD600 때려치고 이거 들일까요? ;;;)

http://yipev.com/data/img2/20110412102518/view_7xnz3o7qqxf7kpsv1abatzo3.jpg


우리 레이짱도 헤드폰을 좋아합니다.

http://tumblr.fujimogn.com/post/99427963/ku-rose-vip


왜 헤드폰 색상이 초호기와 같은지는 따지지 말아주세요. (이상한 상상은 하지 말아주세요)

http://ameblo.jp/e-earphone/entry-10645536392.html


이 분은 앰프 위에서 먹고 자고 하시는 분입니다. 그냥 좋아해주는겁니다.

http://www.google.com.br/imgres?q=%E3%83%98%E3%83%83%E3%83%89%E3%83%9B%E3%83%B3+evangelion&um=1&hl=ko&biw=1097&bih=521&tbm=isch&tbnid=L6vsberWyiziPM:&imgrefurl=http://valvolerosso.asablo.jp/blog/2011/05/15/5863452&docid=xrLjo78SfqLloM&imgurl=http://valvolerosso.asablo.jp/blog/img/2011/05/15/1799a2.jpg&w=480&h=640&ei=nbFKT_TGCsXWtgfh0-DuAg&zoom=1&iact=rc&dur=306&sig=100675233371188429103&page=16&tbnh=147&tbnw=120&start=227&ndsp=16&ved=1t:429,r:9,s:227&tx=36&ty=36


헤드폰 가이드북 표지인 듯 한데.. 역시 덕과 덕은 통하는군요. ;;; 헤드폰과 모에는 하나인거라느~~~~~~~응!!! ;;;;;;

http://puredigital.blog.shinobi.jp/Entry/61/


마지막으로 헤드폰 간지의 끝은 '언플러그드'입니다. 앰프 따위는 필요없는겁니다. 구멍만 보면 꽂아야 하는 우리로선 절대 이해할 수 없다능~ ㅠㅠ

http://f.hatena.ne.jp/SHARP/20080627230606



링크만 걸어서 출근길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은 좀 짜증나셨겠네요. 송구하구요,

참고로 저 그다지 심하게 덕스러운 사람 아닙니다. 일단 정상적으로 규칙적인 사회생활하고 있구요, ㅋ


그럼 월요일 아침 모두들 상큼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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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득구 2012.02.27 08:22

    자료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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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2.27 09:05

    ㅎㅎ 자료 취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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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승 2012.02.27 08:28

    헤드폰을 하나 사려고 정해둔 모델이 있는데....

    디자인이 갑이라는 말에 701이 땡기네요......ㅋ

    글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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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한 하스팡 2012.02.27 08:28
    축하합니다. 박재승님은 부활한 하스팡 10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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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2.27 09:00

    맘 가시는대로 사세요. 전 흔들리지 않고 HD600으로..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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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한 하스팡 2012.02.27 09:00
    축하합니다. 전일도님은 부활한 하스팡 15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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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2.27 09:00

    만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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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형기 2012.02.27 08:38

    저는 " "을 생각하고 들어 왔습니다만 mania에 대한 이야기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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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2.27 09:01
    오덕과 십덕

    전국시대의 유학자인 고자는 인성(人性)에 관하여 맹자와 논쟁을 벌였다. 고자에 따르면 인간의 본성은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니며, 인성은 후천적인 교육과 부단한 수양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인간이 선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다섯가지 덕목을 오덕(五德)이라 했으며, 오덕을 수양해 올바른 삶을 사는 사람을 오덕후(五德后)라고 말하였다.

    고려 말기의 유학자로서 고자를 비판적으로 계승한 정자는 인간의 주체성을 강조하였다. 그는 오덕에는 주어가 생략되어 있으며, 왕자지도(王者之道)를 걷는 사람이라면 오덕과 함께 다섯 가지의 덕목을 더 닦아야만 한다고 하였다. 정자는 그 모든 덕목을 일컬어 십덕(十德)이라 하였고, 십덕을 갈고 닦아 몸과 마음에 왕자지도를 쌓은 사람을 십덕후(十德后)라고 했다. 

    (중략) 오늘날까지 대표적 유교 국가인 대한게임국에는 오덕후와 십덕후들이 도처에 서식한다. 오덕후와 십덕후를 통칭해 덕후(德后)라고 한다. (출처: http://uncyclopedia.kr/wiki/%EC%9C%A0%EA%B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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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종선 2012.02.27 10:40

    '덕 중의 덕은 양덕이라.' 라는 말도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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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록 2012.02.27 08:52

    일도님 예전에 올리신 일러스트가 생각납니다.^^

    오랜만에 보게 되는군요.ㅋㅋ 아침에 한참 이곳저곳 다녀오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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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2.27 09:04

    ㅎㅎ 재밋으셨기를..


    그림만큼 헤드폰들도 매니악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한때 헤드폰계를 주름잡았던 노란패드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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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수호 2012.02.27 09:10

    딸내미가 고3, 재수를 할 때는 그나마 헤드폰 사용했는 데 지금은 잠깐 잠깐만 사용하니 덕은 아닌거죠. ㅋㅋㅋ

    거래처전화를 반드시 받아야하니 헤드폰은 일하는 시간엔 거의 못씁니다.

    이 부분이 헤드폰을 더 이상 안사게 만듭니다. ㅎㅎ

  • ?
    전일도 2012.02.27 09:24

    회장님,


    이런 경우는 따님은 첨부터 덕은 아니셨구요, 따님 보시면서 흐뭇해하시는 아버지가 덕인겁니다. ㅋㅋ


    업무 시간에 헤드폰 사용할 수 있는 직장이 젤 부럽더군요. 친구가 자유분방한 큰 광고회사 다니던데 그러면서 일하더라구요. 저라면 진공관 하나 데려다놓고 하루 종일 전기 먹일 환경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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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수호 2012.02.27 09:30

    딸내미 덕 ...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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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민희 2014.01.12 23:54

    따님 덕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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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서 2012.02.27 10:55

    앗! 저도 그라도에 저 노랑패드 낑궈서 사용하고 있는데...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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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2.27 12:45

    저도 한때 노랑패드..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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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숙 2012.02.27 11:27

    신체적 결함이 있는 아가씨 페이지가 없다고 나오네요 ㅜ_ㅜ

    링크 고쳐주세요... 다른 건 아직 안찍어봤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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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2.27 12:45

    잘 나오는데요? ㅎㅎ 다시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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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승 2012.02.27 11:48

    헤드폰 구입을 생각하고 있는데...

    님 글을 보고나니 701이 땡기네요....

    구경 잘하고 갑니다~~~~~~~~~~~

  • ?
    전일도 2012.02.27 12:47

    701 뽐뿌의도는 없었는데요.. ㅎㅎㅎ 어차피 남자가 쓰면 소용없다능..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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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훈. 2012.02.27 12:16

    멋진 글입니다..^^  천천히 더 읽어 봐야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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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2.27 12:47

    그냥 맛뵈기입니다.. 너무 매니악한건 자첵검열..(???)

  • ?
    정원경 2012.02.27 12:22

    덕을 쌓아야 한다는 말씀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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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2.27 12:48

    발을 들이신 것만으로 이미 반은 쌓으신 것입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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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민희 2014.01.12 23:56

    제목보고 뭔가 무거운 내용인가 싶었습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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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경민 2012.02.27 15:58

    으음.... 이미 알고있는 처자(?) 가 많이 보이는걸 보니 으윽...


    뭔가 찔립니다 ㅎㅎ... <-


    K701을 사용중인데, 결코 남자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물건같습니다 ㅇ<-<...


    p.s. 저~기~ 바다건너에서는 따로 헤드폰 처자 일러스트북도 있지요 흐흐흐 +_+ (몇권 소장중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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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민혁(hi851107) 2012.02.27 16:06

    또 다른 새로운 공간이네요 ㅋㅋ

    이렇게 보니 k701 디자인이 정말 ㅎㄷㄷ합니다.

    전에 쓰던 k601은 칙칙하기만 했는데 말이죠;

  • ?
    박은서 2012.02.27 19:36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안뜨는 군요.. 아.. 저는 볼 자격도 없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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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2.2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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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현 2012.02.27 20:49

    전 무엇보다도 HD800이 제일 끌립니다.

    여건되면 지름 대상 1호!

    ...

    하지만 그전에 HD600/HD650이라도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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