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GILMORE 앰프를 꺼내 듣는데 오랜만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소리가 참 좋더군요.
그래서 갑작스레 SHHA 건은 잠시 미루고 GILMORE 부품 모으고 있습니다.(특별히 모자란 부품은 없더군요.) 만능기판에 한번 올려볼려구요. ㅎㅎ
일단 JFET은 1대 분량 대충 맞춰지는군요. K170은 공구한 것으로 여유롭게 맞춰지는데, J74는 가진게 거의 없어서 페어는... 그래도 운이 좋은지 매칭도 어느 정도 맞습니다.
TR도 페어매칭 했는데, 글쎄요...대부분 다 거기서 거기 입니다. 값이 특별히 튀는 녀석은 1~2개 정도 되는군요.
재수 없을 때 이런 녀석이 섞여 들어가면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으므로 그런것만 아니라면 굳이 페어매칭 안해도 될듯합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재수 없으면 그런 녀석이 걸릴수 있다는 소리이므로 페어매칭하면 마음이 편하겠지요. 고생한 만큼 트러블도 줄어들테고...
저는 그냥 마음 편할려고 합니다. ㅎㅎ
LED 같은 경우 예전에 구입한 것이 1.7v후반에서 1.8v 초반 정도의 범위에 분포했었는데, 그 이후에 구입한 LED는 대부분 1.85v 이상입니다.
가지고 있는 저항에 맞출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높은 값밖에 없더군요. 그래도 계산해보니 얼추 맞아 떨어집니다.
여기까지만 해줘도 길모어에 대해서는 많은 걱정이 사라집니다. ㅎㅎ
예전 경험으로 JFET의 매칭 정도에 따라서 DC값 변화가 크더군요. 그게 좀 걱정이긴한데 어떻게든 되겠지요.
완성되면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제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것이 있습니다.
제가 만든것은 하등의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다른말들을 하시는 분들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즉 따라하기를 할려면 정확히 따라해야 합니다. 그후 자기의 것을 만들어야 합니다.
즉 소자도 바꾸어서는 않됩니다.
시정수 당연히 않됩니다.
에칭한다면 그것은 별도 입니다. 배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그분 잘못입니다.
제가 길모어 만들고 나서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
열 안합니다. 열결합 문제 없습니다.
어느 회원님 말씀대로 말한다면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앰프도 시간이 지나면 다른 앰프에 밀립니다.
그러나 1년 2년후 다시 들으면 새롭게 느껴집니다.
바로 그게 자작품을 보관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즉 사람은 시도 때도 없이 환경적인 변화. 건강문제...등등으로 인해 신체적 구조...이 이상 표현할 능력이 없음....
하여간 구보가 왕따시 버전을 계획중에 있는 저로서는 환영할만한 이야기 입니다.
저는 길모어 아저씨 왕팬입니다. 진공관,디스크리트....등등 만들어본것이 많습니다.
현재 정전형 헤드폰 앰프에 언젠가 도전해 볼려 하지만 여건이 그리 여위치 않습니다.
길모어 버전이 발표된것도 오래전 입니다.
꼭 정전형 버전도 한번 도전해 볼까 합니다.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이아저씨 버전을 독일에서 들은적이 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TR 버전입니다. 진공관이 아니고...)
현재 스탁스가 어디로 넘어갔다고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헤드폰을 구하기가 쉬워진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결국 앰프가 있어야 하는데...이게 그리쉽지 않습니다.
고압에서의 ....쉽게 말해 판떼기 양쪽에 고저압을 걸엇 판떼기기다 진동을 하는 형태....
이정도 알아도 많이 아는 겁니다....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p.s.주저리 주저리 죄송합니다.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길모어 이야기 나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