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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DES에 대충 몇군데 샵에서 팔거나 나눠주는 ALPS용 기판을 붙이면 케이스 조립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유는 아래 그림에서처럼, 일반적으로는 볼륨 샤프트 안쪽의 태핑난 부분이 홀에 맞게 들어가게 구멍을

내고 왼쪽의 회전방지 보스가 중심에서 10미리 거리에 3mm홀에 맞춰 들어가서 고정되는 방식을 씁니다.

 

하지만 하데스는 좀 더 깊숙히 들어가는 구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3mm 직경의 태핑부 바로 안쪽의

2mm높이의 돌출부가 있는데, 이 부분까지 케이스 홀 내로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케이스의 Front

Panel 안쪽면과 닿는 부분이 그림에 표기된 것처럼 2미리 차이가 납니다.

 

문제는 제가 가지고 있는 2종의 기판이 모두 HADES 기준선보다는 돌출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기판을

장착하면 볼륨이 밀착이 제대로 안됩니다. (그래서 볼륨에 직접 배선을 땜해서 넘어갔습니다.)

 

꼭 기판을 써야 한다면 아래 그림처럼 기준선보다 약간 더 안쪽까지만 PCB 외곽이 나와서 조립시 PCB

외곽부분이 케이스에 간섭이 없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기냥 심심해서 변환기판 하나 설계해 봤습니다...^^

ALPS_PCB.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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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록 2012.02.22 14:19

    DHTxxx에서 10장을 구매해서 사용하는데...길범님 말씀처럼 저런경우가 발생해서..

    저같은 경우는 볼륨아래 핀을 조금 휘어서 자리를 다시 잡았습니다..

    쓰는데 크게 지장은 없겠으나.. 위처럼 기판을 만든다면... 금상첨화일듯 합니다.

    다음가공에서는 13mm가공을 조금 줄여봐야 할듯 합니다.

    사실은 노브가 하고 관련이 있었습니다. 이번같이 3가지 노브가 사용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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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범 2012.02.22 15:01

    이번 노브중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모르지만, 오늘 받은 노브를 껴보니 다 안들어갑니다. 대략 1mm 부족하네요.

     

    아무래도 샤프트를 야쓰리로 1미리 깍아내야 이쁘게 자리 잡을 듯...

     

    그리고 노브 파고들어갈 공간의 직경도 37미리는 좀 많이 큽니다. 노브 외곽과 파낸 원형 테두리의 갭이 좀 크네요.

    특주버전은 하데스보다 직경을 작게 했는데 간섭 없이 딱 들어맞습니다. 아주 맘에 듭니다...ㅎㅎㅎ

     

    아마도 위 그림에서 하데스도 typical지점이 맞닿도록 9mm홀을 뚫었었다면 오늘 받은 노브가 약간의 여유를 가지며

    깊이는 딱 좋게 나왔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갖고있는 알프스 볼륨중 100K짜리는 하데스에서 홀에 들어가는 부분의 직경이 13미리가 아니라 17미리짜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넘도 태핑부의 직경은 칫수가 정확히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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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범 2012.02.22 15:07

    이걸 올린 이유는 케이스를 이야기하기 보다는, PCB 장착용 기구 연관 부품의 설계에 있어서 이렇게 하면 좋다는

    예시를 올린 것입니다...^^

     

    오렌지색인지 갈색인지 애매한 저 선이 바로 부품의 외곽을 정밀하게 그려놓은 것입니다. PADS의 layer는 assembly top

    레이어입니다. 이 레이어는 평상시엔 쓰지 않다가 이런 용도로 저는 사용합니다.

     

    회색선이 PCB외곽선인데, 이렇게 하면 패널 맞닿는 면이 PCB 외곽으로 설계치수 0.2mm 나옵니다. PCB외곽 가공공차가

    제 경험으론 +공차는 없고 -공차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소 0.2mm 마진이 확보됩니다. 여기에 알프스 볼륨의 핀이 들어

    가는 홀도 빡빡해서 잘 안들어가면 안되지만 무리한 힘 없이 넣을 수 있는 최소 구경의 홀로 부품안착 조립공차를 최소화

    하도록 설계합니다. (이런 때는 0.5미리 정도 마진을 가져가면 좋으나 그림처럼 단면 PCB에서 패턴이 빠지려면 0.5미리는

    안나옵니다. 그래서 빼낼 수 있는 최대 마진으로 0.2미리를 주었습니다.)

     

    여튼, 이렇게 PCB 설계시 패널 맞닿는 면을 고려해서 설계 공차를 없애거나 최소한으로 줄여주면 PCB가 먼저 나오고

    기구물 설계 들어가는 경우에 조립성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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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동 2012.02.22 16:40

    안그래도 변환기판 하나 사려고 했는데, 보류해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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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종선 2012.02.22 19:00

    케이스 때문에 변환기판까지 만드시다니... 대단하십니다.

    귀차니즘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마인드이시군요. ^^b

     

    전 핸드메이드 케이스라 볼륨용 변환기판은 쓸 수 있지만, 열심히 삽질 아니 톱질, 드릴질을 해야 했습니다.

    역시나 'NGD공법' 이라서 상당한 육체노동과 정신건강의 데미지를 받고 있습니다. ㄷㄷㄷ

    '그 분'(?!)이 오시기 전에 끝내야 한다는 압박감때문에 밤샘 강행군입니다. ㄷㄷㄷ

     

    어제는 단자들과 케이스를 연결하는 작업을, 오늘은 드디어 후처리 무한 사포질이 남았습니다.

    조만간에 '눙물 콧물 땀물의 케이스'를 보여드릴 수 있길 바래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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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서 2012.02.22 19:43

    아구야, 기존 볼륨용 기판이 3종류 5개정도 있는데.. 다 확인해봐야겠습니다...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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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영 2012.02.23 08:04

    안그래도 만능기판으로 하나붙여서 사용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위에꺼 참고 하면 될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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