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눈팅만하다가 글을 올려봅니다..
저도 USB 현미경을 구입하여 사진찍어 봤습니다.
입수한 Can TR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Die를 보려고 장만했습니다.
배율은 200배에 2백만화소로 구입했습니다.
중국제이고 좀 거치대가 부실합니다만 그럭저럭 쓸만 합니다.
Dual JFET LS844를 입수했는데 요즘 위조부품이 많아서 1개를 따서 다이를 확인했습니다.
TO-71 타입이라 따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줄로 윗 부분을 갈아서 땄습니다.
다행히 data sheet에 나옴 모양과 일치하여 진품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건 시간있을 때 골드문트 파워에 2N5566 대신에 바꿔서 들어보려고 합니다.
몇가지 뚜껑 딴거 현미경 사진 올립니다.
아래가 TO-5의 2N1613 입니다. 그냥 집에 굴러다니는 것 하나 따 봤습니다.
아래가 CDIL의 2N2219(TO-5) 입니다. 다이가 작습니다.
아래는 MJ15024 MJ15025 입니다. 저번에 딴거 현미경으로 찍어봤습니다.
MJ15024입니다. 톱으로 따다가 살짝 긁힌 자국이 보입니다.
MJ15025 입니다.
아래는 가지고 있는 원칩 micom과 EEPROM 다이도 찍어보았습니다.
이건 DIP 세라믹 패키지이고 자외선으로 소거하는 방식이라 유리창이 있어서 굳이 뚜껑을 따지 않았습니다.
추억의 부품입니다. 요즘 마이컴은 Flash memory가 내장되어서 PCB에서 뽑지 않고 썼다 지웠다가 되지만
90년대만 해도 이와 같은 부품을 사용했고 자외선으로 지우는데 10분이상 기다리곤 했습니다.
8비트 마이컴인 8051계열인 8751, 그이전에 나온 8742, 모토롤라의 MC68705 입니다.
MC68HC705C8S 이고 EEPROM, RAM이 보이고 제어 logic이 보입니다.
MC68705P5 입니다. 자세히 보면 모토로라 마크와 chip 번호가 보입니다
아래는 후지쯔의 8742 원칩마이컴 입니다.
아래는 인텔의 8742 마이컴으로 8742라는 마킹이 보입니다.
아래는 널리 사용된 8051의 EEPROM 버전인 8751입니다. 로직이 들어간 거 보면 70년대에 설계된 것이지만 꽤 복잡해보입니다.
지금은 Flash 타입의 AT89C51로 바뀌거나 1 clock에 명령하나 실행되고
40MHz가 넘는 클럭주파수로 동작하고 ADC, DAC 여러기능이 들어간 제품이 나왔지만 이젠 구식으로 취급받는 단계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요즘은 32bit ARM 마이컴도 가격이 1불이하 하는 것도 나왔으니.. 8bit 마이컴이 사라질지도 모르겠네요. FPGA에 이런 마이컴은 그냥 들어가니 요즘 기술력에 비하면
원시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때 설계한 사람들은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래는 EEPROM 입니다.
2716, 2732, 27101 등 예전에 많이 썼던 EEPROM입니다
예전에 쓰였던 히타치 2716입니다. 공정 수준이 낮은 시절에 나온 것이 더 잘보입니다. 2716이라는 마킹이 보입니다.
NEC의 EEPROM 2732 다이 사진입니다. 아래부분에 2732라는 마킹이 보입니다.
용량 큰 EPROM이 있지만 미세해져서 잘 안보입니다. 생략합니다
아래는 FPGA(엄밀히 이야기 하면 CPLD) die 사진입니다. 메모리로 유명한 Cypress사에서 만든 CY7C346 입니다. FPGA 제조회사는 ALTERA와 XILINX사 2개로 정리되었지만
예전에는 여러 회사에서 만들었습니다. 자외선 로 소거하는 구식 FPGA 이지만 다이 모양은 멋이 있습니다. 보통 여러 bank로 나누어져 있고 상하좌우 대칭으로 배치되어
있네요. 요즘 나오는 수백만 게이트 짜리 FPGA 보다 훨씬 적은 용량이지만 무수히 많은 트랜지스터가 사용된 회로입니다. 디지털 로직 회로설계는 예전에는 74 TTL IC를
많이 썼지만 이것이 나오면서 VHDL이나 Verilog 언어로 설계하고 FPGA 다운로드하면 원하는 동작을 하는 디지털 로직회로가 구현합니다.
친구 따라 미국(?)간 길모어^^ㅋ
렌즈가 커서 그런지 제것보다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