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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제에 대해 문제제를 한 유재덕 입니다.

문제의 핵심과 관련된 것만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른바 '대박' 공제가 공고되었을 당시 저는 F5 파워앰프를 제작할 예정이어서 JTS에서 170/74를 필요한 만큼만 구입해 논 상태였는데 뜻밖의 행운처럼 공제가 이루어져서 50조 참여했습니다. 그러던 중 F5가 논의되는 게시물과 태국의 한 싸이트에서 74와 관련된 Fake 논의를 보게 된거죠. 저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김상록 님이 올리신 것과 인터넷 상에서 논의되는 물건이 거의 동일하다고 판단해서 우선 엄수호 님에게 쪽지로 이 사실을 말씀드리고 공제의 신뢰를 위해 이것을 공론화 한 후에 공제를 진행해도 되지 않겠는가 하는 취지의 글을 보냈습니다. 그 이후에 엄수호 님이 공제 게시판에 "2SK170/2SJ74 문제 제시하시는 분이 있어서 의견묻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셨고요. 그 게시물의 댓글을 통해 엄수호 님에게 쪽지로 말씀드린 내용을 댓글을 통해 적었습니다. 요지는 공제를 분명하게 하기 위해 아이시뱅큐로 부터 샘플을 받아서 확인한 후에 진행하는 것이 어떤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 제가 이런 방식으로 거래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거고요.

그런데 상황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공제의 물품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공제자의 책임 운운하는 대목으로 바뀌고 결국에는 공제자의 감정이 상해서 더이상 공제를 진행하기 어렵다는 말이 나왔지요. 엄수호 님의 중재로 다시 공제가 진행되기는 했지만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공제 게시판을 통해 제기된 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한 답을 하지 않은 상태고요. 사족이지만 공제와 관련된 게시물 중에 공제자의 책임 운운하는 대목이 제가 보낸 쪽지에 기반한 판단인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저 말고 다른 분이 또 문제를 제기한 것인지요. 만일 제 쪽지에 근거한 것이라면 이 부분에 대한 분명한 해명 부탁드립니다. 저는 공제자의 책임을 언급하는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문제 제기는 인터넷 상에 이런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으니까 좀더 확실하게 공제를 진행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하는 것 이었으니까요.

저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그래도 공제에는 계속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엄수호 님에게 전달했습니다. 그런데 엄수호 님으로 부터 뜻밖의 말씀을 들었는데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문제삼아서(이 부분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쪽지 내용을 공개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쪽지는 개인적인 성격이기에 가급적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엄수호 님에게 개인적으로 보낸 내용과 게시판에 제가 쓴 내용은 동일합니다.) 저를 공제에서 배제하겠다는 결정을 했다는 통보였습니다. 그것도 운영진의 차원에서 결정된 사항이라는 거였고요.

이정도 되면 이제 공제에 참여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더이상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감정이 상해서 더이상 공제를 함께 할 수 없다는 말씀이 핵심인데, 공제가 애들 장난입니까?  공제는 공동이란 의미도 되지만 공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 아닌지요. 감정이 상해서 공제에서 배제하겠다는 말도 이해하기 어렵지만 더욱더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제가 어느 부분에서 감정을 상하게 했는지에 대한 분명한 대답도 없으셨습니다. 공제 물품에 대한 문제 제기, 그것도 제가 판단하기에 상당한 이유와 근거가 있다고 판단되는 문제 제기가 공제자 분의 감정을 상하게 한건지요. 그랬다면 공제에 대한 문제 제기가 왜 감정이 상해야 되는 이유가 되는지 분명한 답을 요구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하스에서 열심히 활동하지는 않았지만 하스를 통해 많을 것을 배웠기 때문에 항상 고마운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더욱이 공제하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같은 취미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공제에 열성을 다하시는 모습을 보면 존경스럽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공적인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공제가 지금 제가 경험한 방식으로 조정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은 제가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이 있으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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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석 2011.07.11 16:29
    해외에서 fake라고 하는 것은 짭이 아니라 그냥 old stock 리마킹 제품입니다 (핀 형태를 보면 old stock 인데요)
    old stock은 헐값에 판매되다보니 제값을 받기 위해서 리마킹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idss가 기형적으로 높은 타입들은 도시바 제품들은 간혹 선별이 잘 안된 녀석들이 종종 들어 있습니다
    tr 같은 경우에도 1,000개를 테스트 하면 Hfe가 Rank 이외 값의 스펙이 2~3개 정도 나와요
    국내에서 팔리는 2SK30-ATM도 200개 측정했을 때 GR을 넘어선 BL 스펙이 한두개 있기도 했습니다
  • ?
    박은서 2011.07.11 16:48
    제가 난독증 증상이 있나 봅니다.

    아..누가 3줄 요약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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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현 2011.07.15 00:36
    권리와 의무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글이군요... For whom the bell to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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