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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완전 듣보잡 RCA 인터선 (굵기도 가늘고 코넥터도 대충 몰딩손잡이 흰색이랑 빨간색으로 처리한것)과

계측용으로 쓰는 BNC 루프용 케이블 (길이도 AP의 신호발생 출력과 측정입력의 거의 최소에 최적화된)을 간단히

비교해 봤습니다.

 

결론만 간단히 말씀드리면...

 

이거 블라인드 청감으로 음질차이 느끼신다면 디스크리트와 OP-AMP 최적화된 앰프간의 냉정한 음질차이를

분명히 느끼실 것입니다. 한마디로 전자의 차이대비 후자의 차이가 100배는 난다고 보시면 맞습니다...^^

 

그래도 케이블은 눈에 띄는 넘이니 뽀대나고 뭔가 있어보이는 것이 좋긴 좋을겁니다... 다만 너무 무리하지는

않는 선에서...ㅎㅎㅎ

 

단순 THD만이 아니라 스펙트럼으로 확인도 했습니다.

 

THD 차이가 A Weighted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고, No-Filter 조건에서 차이가 그정도입니다. 한마디로 100kHz가 넘는

배음의 차이를 귀로 정말로 느끼신다면...ㅎㄷㄷㄷㄷ

 

듣보잡 케이블의 경우 RCA단자여서 계측기는 BNC이므로 다시 또 듣보잡 젠더가 신호발생기 출력과 측정입력단에

각각 하나씩 더 끼어든 조건입니다만 계측케이블은 원래 BNC이므로 직결이었습니다...ㅎ

  • ?
    정원경 2012.01.25 11:36

    옴핑고 노브에 의한 음질변화 측정은 해보실 의향이 없으신지요?(농담입니다.^^) 

     

    이길범님께서 이전에 말씀하신대로 사람이라는 동물은 귀로만 음악을 듣는것 같지 않습니다.

     

    저만해도 앰프 뚜껑따고 이쁜 부품 감상하며 듣는 음악이 더욱 감칠납니다.

     

    와인을 예로 들어도 와인의 절반은 눈요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눈으로 감상하고 코로 향기를 느끼고 끝에 시음을 하는 것이지요.

     

    결국 오디오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입니다. 우리가 모든 감각을 닫고 청각만 예민하게 유지할 수 없기에 많은 변수가 작용하는듯 싶습니다.

     

    결국 심리적으로든 시각적으로든 다른 감각에 의한 플라시보도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 ?
    박용민(ekdrms) 2012.01.25 11:44

    60Hz 험이나 크로스토크도 차이 나지 않나요? 뭐 험이야 증폭이 매우 큰 앰프가 아닌 바에야 귀에 안 들리겠지만...

  • ?
    이길범 2012.01.25 12:02

    중간에 어떤 회로도 들어가지 않은 루프백 조건이어서 험이나 그런건 차이가 없었습니다.

     

    어차피 크로스토크도 L과 R이 사이에 장벽 없이 나란히 가는 경우에 열화될 수 있는데, 듣보잡도

    적어도 케이블이 두가닥이 나란히 접합되어 있지만 각자 따로 실드처리 되어 있어서 그런 염려는

    없습니다...^^

     

    루프백 조건에서 험의 차이가 나려면 적어도 루프백 연결경로상에 외부에서 유도험 소스가 들어갈

    여지가 있어야 하는데, 왠만한 실드만 쳐도 거의 없다고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거기다 계측쪽 로드

    임피던스를 600옴으로 잡으면 영향을 줄 수 있는 험의 에너지가 상당해야 할겁니다.

     

    그리고, 크로스토크도 앞에서 언급한 영향정도의 차이는 사람 귀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아이폰을 32옴으로 들으실때와 300옴 HD600으로 들으실 때의 크로스토크 특성 차이는 엄청납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32옴에서 크로스토크가 급격히 나빠져서 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안납니다만

    50dB도 안되는 수준입니다. 300옴과는 성능차가 20dB내외의 차이를 보입니다.

     

    워낙에 다른 쪽의 변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케이블의 영향은 실로 귀가 판단했다가 보다는 눈이

    판단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겁니다...^^

  • ?
    이길범 2012.01.25 12:25

    http://ap.com/products/2700

     

    제가 틈틈히 쓰고 있는 장비의 Product Page입니다. 이런 넘입니다. 가격은 제가

    구입하지 않아서 모릅니다...^^

  • ?
    이준승 2012.01.25 12:29

    임피던스 매칭만 되면 케이블 거리가 길어서 어쩔수 없는 프로용(PA) 오디오 말고는

    그닥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저도 알고 있읍니다(단자의 산화나 접불은 별도)...

    디지탈도 케이블의 지터영향 비교시 수십미터단위의 케이블을 걸더군요...


  • ?
    배종선 2012.01.25 22:48

    Audio Precision社의 장비이군요. 저희 옆 연구실과 같이 실험실을 사용하는데, 저 장비를 쓰고 있더군요.

    컴퓨터와 연결해서 ADC/DAC 등의 성능을 측정한다고 들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 번 빌려서 써봐야겠네요.

    쓰려면 사용법을 알아야 되는데, 오실로스코프만큼 쉽지는 않을 듯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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