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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스 여러분...

젠을 임시로 샤시에 부착해서 사용하던중 트랜스가 폭파하는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무서운것이 트랜스에서 불이 나고 연기가 나며 트랜스가 녹아내리며 얼마나 뜨거운지 구리가 녹아서 작은 동그란 알갱이가 되어서 사방으로 튑니다. 지금 방바닥을 시커멓게 다 태워먹었습니다..아무쪼록 노파심에서 이렇게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

정확한 원인을 잘 모르겠습니다만 샤시에 접지를 한 상태에서 트랜스 비닐에 상처가 나거나 날카로운것에 긁혀서 사용중에 쇼트가 난것이나 아니면 트랜스 내부에서 쇼트가 난것 같습니다.

반듯이 오래 사용하시려면 절연에 꼭 신경써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휴즈는 꼭 달아 주시고요. 임시 샤시에 부착해서 테스트 하느라...휴즈만 달았어도 폭파는 되지 않았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그럼 안전주의하시면서 즐 자작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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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영 2004.09.02 15:12
    다치시지는 않았는지 그것부터 걱정됩니다. 정말 무서운 일이군요. 고전압에 관련된 사고는 정말 위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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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섭 2004.09.02 15:43
    아니 그런 일이....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끔찍한 일이군요.
    혹시 트랜스 중간에서 쇼트되면 그 선만 끊어지고 말 것 같은데,
    이것은 그 주변이 다 녹아서 완전 핵폭발과 같은 연쇄작용이 일어 났군요. ㅠ.ㅠ
    너무나 무서운 일입니다.
    적지 않은 전원제작 경험이 있는 저로서도 겁이 나는 일이군요.
    앞으로는 전원 인가시에 1차측과 2차측의 저항을 한번 재 봐서 쇼트가 나진 않았는지 확인해 보는 습관을 가지렵니다.

    하여간 정말 귀중한 경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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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열 2004.09.02 15:56
    다른 일은 없으시다니 다행입니다.
    항상 자작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혹시라도 트랜스가 불량 활률이 높아 보입니다.
    외부부분,일부분이 쇼트나도 위와 같은 현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마도 내부적으로 쇼트가 난것 같기도 합니다.

    하여간 항상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하스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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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웅 2004.09.02 17:25
    아 정말 전원부는 다루기 겁나는 부분입니다.
    안다치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공제한 트랜스 집에가면 테스트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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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찬 2004.09.02 17:27
    구리가 녹을 정도면.... 도대체 몇 도나?? 전기를 다루는 만큼 항상 주의해야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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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용근 2004.09.02 18:08
    아이고... 정말 다치지 않으셨다 걱정되네요...
    모 사이트 프로젝트글에서 전원관련 글마다 해골마크 달아놓고 빨간색 글씨로 겁주는게 괜히 겁주는게 아니네요...
    저도 전원부 만질 때에는 조심해야 겠습니다. Load Test 할때에는 누전차단기라도 중간에 달아야 할 것 같네요.
  • ?
    김창훈 2004.09.02 18:09
    저도 전에 634파워앰프를 만들면서 2차전압을 쇼트를 시켜놓고 모르고 1분가량을 있었던적이있는데..
    다행히 트랜스는 문제가 없었으나..열이 엄청나고..전선 피복이 녹더군요..트랜스의 내부쇼트라면..정말 문제구요..
    외부적인 쇼트여도 트랜스는 발화의 원인이 되기도합니다..전기넣을때..항상 주의 해야겠습니다..
    아무튼 큰일이 없으신것 같아 그나마 다행입니다..다시한번 경각심이 생기네요..
    퓨즈달고 테스트를 생활화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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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형 2004.09.02 18:59
    큰일날뻔 하셨군요;;; 퓨즈가 귀찮기는 하지만... 안전이 제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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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은상 2004.09.02 21:10
    흠~ 그 정도에서 끝나길 정말 다행입니다. 어찌보면 일상적인 자작에서 전원부의 위험을 실감하지 못하고 자작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이 기회에 다시한번 자신에게 주문을 걸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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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익진 2004.09.02 22:57
    큰일날뻔 하셨네요... 다행히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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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락 2004.09.03 00:20
    하스 여러분의 걱정에 감사 드립니다...토로이달 트랜스에 순간적으로 에너지가 집중되는것 같았습니다. 플라즈마상태를 만들때 수만도의 고온을 토로이달 형태의 자기장으로 만든다고 얼핏 들은것 같습니다...
    꼭 휴즈와 절연을 해야 겠습니다...순간 녹아서 생긴 구리방울이 아름답기는 하지만...방바닥 다 태워 먹었습니다..^^

    안전자작을 생활화 합시다 하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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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근 2004.09.03 00:41
    다치시지 않으셨으니 다행입니다.
    저도 지난 번에 승압트랜스를 사가지고 와서 연결하자 마자 휴즈가 나가 풀어 보았더니 내부 쇼트였습니다.
    동선에 코팅된 에나멜이 자연스럽게 안 묻었는지 두 선이 늘어 붙어 있어서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이빈다.
    덕분에 자작 토로이달 트랜스를 만들는 행운(?) 얻었답니다.
    대개 트랜스는 2차에 부하가 걸리지 않으면, 1차에는 연결 순간 전류가 흐르다가 최저로 떨어집니다.
    시작 하시기 전에 한 번쯤 전류계로 시험해 보시면 도움이 될 줄로 압니다.
    아이고 나도 시험 보고 사용해야겠군요.
    1~2회 루프가 접촉되도 전류가 많이 흐르고 열이 납니다(2차 무부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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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섭 2004.09.03 00:46
    가능하다면 그 사고의 현장이나, 파편들의 사진이 있었으면 좋겠군요.
  • ?
    지승배 2004.09.03 19:03
    휴가갔다가 오랜만에 들어오니 이런 일이 발생했군요.

    혹시 다른 분들은 문제가 없나요?

    확인해 보시고 알려주시면 김형락님것과 함께 취합을 해서 업체에 교환을 요청 하겠습니다.
  • ?
    지승배 2004.09.04 01:00
    김형락님 처음 사용할때부터 그런 현상이 있었던것인가요?
    아니면 사용하시던 도중에 그러신건 가요?
  • ?
    김형락 2004.09.04 11:13
    사용도중이었습니다.
  • ?
    지승배 2004.09.05 21:40
    사용도중이었을때 그랬으면 사용하시다가 트랜스가 어디 긁히거나 그러지는 않았나요?
    원래 결함이있었던것인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원래 그랬던것이라면 문제가 심각하겠지요 --;
    일단 김형락님것은 업체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
    김형락 2004.09.05 22:38
    저도 정확한 원인은 잘 모르겠습니다. 미리 어디가 긁혀 있었던건지...방 바닥에 고정된 상태에서 펑하는 소리와 불이나서 장판이 같이 탔습니다. 장판에서 때어내고 폰카로 찍은 사진이 있긴 있습니다만..사진을 올려 보겠습니다. 화질이 그런데 너무 안좋습니다..
  • ?
    지승배 2004.09.07 00:37
    김형락님.. 트랜스 사장님께 말씀드려놓았습니다. 사고난 트랜스 잘 챙겨서 사장님께 발송하시면 다시 감아주기로 하셨습니다.
    쪽지 확인하시구요.
    혹시 1차측과 2차측을 반대로 결선하신것은 아니신지요? 그정도 참사면 그것밖에는 없는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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