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낮 편하게들 지내시는 지요.
일전에 114 스위칭 파워 써플라이 기판이 있다는 말씀을
듣고 갖고 있던 12볼트 3.5암페어 용 smps 아답터를 간단 분해해
보았읍니다.
cmoy만들때쯤 청계천에서 물어물어 12v/850ma를 샀었는데, (정전압이라구
해서) 뜯어 보고는 너무나 실망해서 이건 삼천원짜리도 안되겠다 했읍니다.
달랑 transformer 한개에 허접한 페놀기판에 세라믹에 다이오드 몇개
뿐이더 군요--> 아니나 달라 측정하면 15-16볼트 왔다갔다 합니다.
감미옥 근처에서 만원쯤 줬는데 바가지썼습니다.
그래도 이놈가지고, 7812씨리즈 이용해서 정전압 구성해보았는데,
제커스 물릴때 발열과 복잡성 문제로 다시 원상복귀해버렸읍니다.
--> 아 그래도 공부는 많이 했읍니다.
그래서 두번째 구입한 놈이 지금 이것인데 이놈은 진짜 순흥 대리점
찾아헤매서 구했읍니다. 마침 850밀리는 없다구 그러구 3.5암페어는
있는데 이게 만팔천원이라구 그래서 망설이다가, 용량이 4배는 되니
싼거다 하구 구입해서 지금 제 주력 파워입니다. ^^
원래 제가 뭘사오면 한번은 띁어보는데, 이놈 뜯기를 망설인 까닭은
6*11*높이 3센치 정도에 아주 가벼운 이놈이 배때기에 출력쪽으로만
나사가 2개 있고 Ac inlet쪽으로는 나사가 없어서 나사를 뽑아도
쉽게 분리가 안되는 구조로 되어있읍니다.
요늘 작심하고 조심스럽게 1자로 살짝 드러올리고 안을 살펴봤읍니다.
그래서 그 감상과 결과를 간단히 적습니다.
1. 일단 에폭시 기판pcb에 양쪽에 알미늄 앵글을 세워 발열소자를
붙여놨더군요.
많은 부품과 소자들을 수축튜브를 사용해서 꼼꼼히 절연해놨군요.
2. 배때기를 보니 한 3-40개는 되어보이는 각종 칩 저항/콘텐서들
세라믹 cap들/ tr cj431 smd타입 붙어있읍니다.
3. 기판 위쪽으로는
scon 혹은 약자 Su로 되어있는 중국제 처럼 보이는 흑색 1000uf/25v
2개 가 있고요, 높이가 무려 4센치는 되어 보이는 대형 전해를
기판에 눞혀놓았군요. (자빠저 있어서 용량이 안보입니다ㅠㅠ)
게다가 이 캡들이 통상 85도 리미트가 아닌 105도용이군요..
--. 여튼 한 눈에 이 놈은 만팔천원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기타 커플링용으로 보이는 적층 박스형 캡이 2개 (흰색 크기는 비마 0.1마이크로 정도)
220nk/ 275v~
4. 방열판 앵글에 붙어있는 핵심소자는
온세미 것으로 보이는(On자가 동그라미 속에 있는 마크)
b10100이라 쓰인 레퍼런스 다이오드 처럼 보이는 소자 (irf510처럼 3핀)
케이스에 다이오드 그림이 있읍니다.--> 아마 crd가 아닐까 추측합니다.
그리고 반대쪽으로는 미쓰비시 마크가 선명한
FS7KM이라 쓰인것이 있는데 지금 구글 검색하니
파워 모스펫이군요.
데이타 시트는 요기--> http://repair.vist-v.ru/ds/transistor/fet/FS7KM-16A.pdf
그리고 또 KBP202가 보이는데 이놈은 물론 4핀 브리지 다이오드라고 알고있읍니다.
(비슷한 것이 대장님 psu에서 본적이 있읍니다,)
5. 아참 그리고 아주 소형 (2.5*2.5)정도나 될까 트랜스포머가 있읍니다.
(스위칭에도 트랜스가?) 그리고 쵸크코일이 큰거하나 작은 것 하나
6. 이 놈을 뜯게 만든것이 이 회사 이름이
LS-Power (Lsp=linear power supply!!!), Co. 입니다.
그리구 대충 사용된 부품들이 제가 보았던 linear 파워를 사용하는
것들과 비슷해서 혹시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튼 제가 switching 파워 회로를 아직 본적이 없어서
누구 이글 보신분 전형적인 smps회로 링크를 부탁드립니다.)
7. 결론적으로 저보고 만팔천원주고 만들라면 죽어도 깨어도
못만들겠고 들어가 소자만도 4-50개는 충분히 되겠군요.
그리고 혹시 이모델 구하시는 분있으면 저처럼 뜯어보지 말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 삽질입니다.
제가 예측했듯, Ac들어오는 쪽이 abs플라스틱 케이스에 스냅이
달려서 부착되게 되어있는데,
역시 이 스냅부분이 부실하기 짝이 없읍니다. 뜯고 보니 왼쪽 고리
스냅이 나갔고 재조립하다가 오른쪽이 나가서 조립을 다시하니
Ac전원 플러그 꼽는 부분이 한 1미리쯤 들뜹니다.
--> 아무리 조심해도 방법이 없을듯. 역시 중국제..
여튼 저는 글루건 사용해서 딱 붙여는 놨는데 그냥 사용해도
속이 들여다 보일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찜찜합니다.
여튼 가격대비 성능은 이제까지 만족해왔읍니다. 제커스물려도
용량이 커서인지 미지근 합니다.
아 이래서 오늘 또한건 삽질기를 완성했읍니다.
편안한 휴일이 되시길.
일전에 114 스위칭 파워 써플라이 기판이 있다는 말씀을
듣고 갖고 있던 12볼트 3.5암페어 용 smps 아답터를 간단 분해해
보았읍니다.
cmoy만들때쯤 청계천에서 물어물어 12v/850ma를 샀었는데, (정전압이라구
해서) 뜯어 보고는 너무나 실망해서 이건 삼천원짜리도 안되겠다 했읍니다.
달랑 transformer 한개에 허접한 페놀기판에 세라믹에 다이오드 몇개
뿐이더 군요--> 아니나 달라 측정하면 15-16볼트 왔다갔다 합니다.
감미옥 근처에서 만원쯤 줬는데 바가지썼습니다.
그래도 이놈가지고, 7812씨리즈 이용해서 정전압 구성해보았는데,
제커스 물릴때 발열과 복잡성 문제로 다시 원상복귀해버렸읍니다.
--> 아 그래도 공부는 많이 했읍니다.
그래서 두번째 구입한 놈이 지금 이것인데 이놈은 진짜 순흥 대리점
찾아헤매서 구했읍니다. 마침 850밀리는 없다구 그러구 3.5암페어는
있는데 이게 만팔천원이라구 그래서 망설이다가, 용량이 4배는 되니
싼거다 하구 구입해서 지금 제 주력 파워입니다. ^^
원래 제가 뭘사오면 한번은 띁어보는데, 이놈 뜯기를 망설인 까닭은
6*11*높이 3센치 정도에 아주 가벼운 이놈이 배때기에 출력쪽으로만
나사가 2개 있고 Ac inlet쪽으로는 나사가 없어서 나사를 뽑아도
쉽게 분리가 안되는 구조로 되어있읍니다.
요늘 작심하고 조심스럽게 1자로 살짝 드러올리고 안을 살펴봤읍니다.
그래서 그 감상과 결과를 간단히 적습니다.
1. 일단 에폭시 기판pcb에 양쪽에 알미늄 앵글을 세워 발열소자를
붙여놨더군요.
많은 부품과 소자들을 수축튜브를 사용해서 꼼꼼히 절연해놨군요.
2. 배때기를 보니 한 3-40개는 되어보이는 각종 칩 저항/콘텐서들
세라믹 cap들/ tr cj431 smd타입 붙어있읍니다.
3. 기판 위쪽으로는
scon 혹은 약자 Su로 되어있는 중국제 처럼 보이는 흑색 1000uf/25v
2개 가 있고요, 높이가 무려 4센치는 되어 보이는 대형 전해를
기판에 눞혀놓았군요. (자빠저 있어서 용량이 안보입니다ㅠㅠ)
게다가 이 캡들이 통상 85도 리미트가 아닌 105도용이군요..
--. 여튼 한 눈에 이 놈은 만팔천원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기타 커플링용으로 보이는 적층 박스형 캡이 2개 (흰색 크기는 비마 0.1마이크로 정도)
220nk/ 275v~
4. 방열판 앵글에 붙어있는 핵심소자는
온세미 것으로 보이는(On자가 동그라미 속에 있는 마크)
b10100이라 쓰인 레퍼런스 다이오드 처럼 보이는 소자 (irf510처럼 3핀)
케이스에 다이오드 그림이 있읍니다.--> 아마 crd가 아닐까 추측합니다.
그리고 반대쪽으로는 미쓰비시 마크가 선명한
FS7KM이라 쓰인것이 있는데 지금 구글 검색하니
파워 모스펫이군요.
데이타 시트는 요기--> http://repair.vist-v.ru/ds/transistor/fet/FS7KM-16A.pdf
그리고 또 KBP202가 보이는데 이놈은 물론 4핀 브리지 다이오드라고 알고있읍니다.
(비슷한 것이 대장님 psu에서 본적이 있읍니다,)
5. 아참 그리고 아주 소형 (2.5*2.5)정도나 될까 트랜스포머가 있읍니다.
(스위칭에도 트랜스가?) 그리고 쵸크코일이 큰거하나 작은 것 하나
6. 이 놈을 뜯게 만든것이 이 회사 이름이
LS-Power (Lsp=linear power supply!!!), Co. 입니다.
그리구 대충 사용된 부품들이 제가 보았던 linear 파워를 사용하는
것들과 비슷해서 혹시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튼 제가 switching 파워 회로를 아직 본적이 없어서
누구 이글 보신분 전형적인 smps회로 링크를 부탁드립니다.)
7. 결론적으로 저보고 만팔천원주고 만들라면 죽어도 깨어도
못만들겠고 들어가 소자만도 4-50개는 충분히 되겠군요.
그리고 혹시 이모델 구하시는 분있으면 저처럼 뜯어보지 말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 삽질입니다.
제가 예측했듯, Ac들어오는 쪽이 abs플라스틱 케이스에 스냅이
달려서 부착되게 되어있는데,
역시 이 스냅부분이 부실하기 짝이 없읍니다. 뜯고 보니 왼쪽 고리
스냅이 나갔고 재조립하다가 오른쪽이 나가서 조립을 다시하니
Ac전원 플러그 꼽는 부분이 한 1미리쯤 들뜹니다.
--> 아무리 조심해도 방법이 없을듯. 역시 중국제..
여튼 저는 글루건 사용해서 딱 붙여는 놨는데 그냥 사용해도
속이 들여다 보일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찜찜합니다.
여튼 가격대비 성능은 이제까지 만족해왔읍니다. 제커스물려도
용량이 커서인지 미지근 합니다.
아 이래서 오늘 또한건 삽질기를 완성했읍니다.
편안한 휴일이 되시길.
지금 작업중인 집 인테리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