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브라질은 8월은 아니지만, 날씨는 한국의 8월 날씨와 거의 비슷합니다. 습도만 조금 더 낮구요.
어제까지 북유럽 출장길에서 영하의 돌풍에 덜덜 떨었는데, 오늘 아침에 이곳으로 복귀하니 몸이 급 나른해지네요.
한석규씨와 심은하씨가 주연했던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영화 참 좋아했는데,
영화와 관계는 없지만 여름에 맞는 크리스마스가 처음이라 참 신선합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눈과 추운 날씨인데, 이곳도 크리스마스가 성대한 명절이지만 뭔가 억지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ㅋ
어쨌든 다들 연인이나 가족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이국땅에 내던져진 총각인 저는 또 저녁에 어디 낄데 없나 기웃거리러 가봐야겠네요. ㅠㅠ
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