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100 살짝 들어보고..

by 이학민 posted Dec 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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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배려로 젠하이져 PX100 헤드폰을 빌려 듣고 있습니다..

HD600으로 락음악까지 커버하며 즐겨듣고는 있지만,
몇몇 메탈 음반에선 조금 아쉬움이 있어서 적당한 서브헤드폰
뭐가 없을까 고민중에 눈에 띄었던 기종인데,
ㅎㅎ 글쎄요.. 원래의 목적에 딱 부합하는 헤드폰은 아니지만,
꽤 괜찮은 헤드폰이네요..

뭐랄까, 미니 HD600 라고나 할까요.. 역시 같은 부모의 자식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이 비슷하네요.. 밸런스도 상당히 유사하고..
약간 저음 양이 많긴 합니다만.. 음이 맺히는 위치가 거의 똑같네요..
다른 메이커의 헤드폰을 듣게 되면 가장 먼저 알아차리게 되는
점인데, 역시나..

착용감은.. 거의 최상급이라 할 만 하고, 소리도 수준급이니
앞으로 입문형 헤드폰으로 추천해야겠습니다..^^

물론 600이랑 비교하면 여기저기서 좀 수준차가 나기 합니다만..
용서할만 합니다..

그나저나 요즘은 끌리는 헤드폰이 없네요.. 삽질을 끝낼 때가
된건지.. 구입하고 싶은 헤드폰도 없고.. 정전형은..
좀 더 시간이 흐른 후에 들어보고 싶네요.. 흔들리면 곤란하니깐요..^^

시험도 끝나고.. 맘 편히 음악 들으며 앰프 다음 프로젝트를
구상해야 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옷 따숩게 입고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