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에 감사드리며 이글을 씁니다.그리고 제 생초보질문에 리플 달아주신 송관섭님에게도 감사드리고요
자작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정말이지 놀라운 소리변화에 감동했습니다 이제 이 세계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 같아요.^^;;;;
오늘 하스의 보물지도를 복사해가지고선 청계천 아세아 상가에 갔습니다. 질문게시판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제 오래된 앰프의 녹슨 콘덴서를 갈아끼우고자 학교에서 큰맘먹고 버스에 올라탔더랍니다. 그리고선 아세아2층 삼ㅇ상사에서 삼화 콘덴서10000uf 50wv(사실 이게 무슨의민지는 모릅니다)를 3000원씩 두개 사고 땜납을 구하고자 돌아다니다 12000원짜리 땜납을 사서 왔거든요..
어디서 주워들은 건 있어 은납을 사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그리고선 12시에 작업들어가 지금 소리들어보고 넘 감격한 나머지 여기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첨엔 생각처럼 안되서 맘고생 심했습니다 기판에 열이 오래 가해지면 안된다는 어디선가 5초 이내에 해야된다는 말만 머리속에 맴도는데 기판에 대고 한시간은 지진것 같습니다. 녹아서 뱅뱅맴돌지 떨어지지가 않더라구요 도대체어떻게 해야 납을 기판에서 뗄수 있는건지...
뭔가 노하우가 있겠지만 전 원래 콘덴서를 제거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찝찝한마음으로 흔들어뺐습니다.거의 억지로^^
그리고선 새로 사온 콘덴서를 끼우고 납땜을대고 제가 15년전초딩시절 라디오 자작을 위해 구입하였던 인두로 열심히 땜질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소리가 달라졌습니다.
전 헤드폰을 얼마전 alessandro ms-2를 구입하여 사용중인데 정말 좋은 소리가 나더군요. 불만이었던 저음이 살고 소리또한 정말 따뜻해졌고 거의 전무하다시피한 공간감이 멋지게 생겼습니다!! 그 전해콘덴서가 전원부 평활용이라고 하던데 어떻게 그렇게 큰 변화가 생기는지....
하스 자작도우미에 보니 전압 큰걸 넣으면 좋아진다는 말씀을 적어놓으셨던데 그게 좀 아쉬울 따름입니다 높은 전압으로 하면 얼마나 좋아졌을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여기 있는 여러분들이 이런 기쁨을 느끼며 자작생활을 하셨던 것이었나요?? 전 눈물이 맺히더라구요
가능한데로 하나씩 좋은 부품으로 갈아끼우고 싶네요 뭐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몰라 손댈순 없지만^^;;;
앞으로도 기본없는 질문을 어여삐 여겨 답해주시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흥분한 초보생의 개조기였습니다^^;;
자작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정말이지 놀라운 소리변화에 감동했습니다 이제 이 세계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 같아요.^^;;;;
오늘 하스의 보물지도를 복사해가지고선 청계천 아세아 상가에 갔습니다. 질문게시판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제 오래된 앰프의 녹슨 콘덴서를 갈아끼우고자 학교에서 큰맘먹고 버스에 올라탔더랍니다. 그리고선 아세아2층 삼ㅇ상사에서 삼화 콘덴서10000uf 50wv(사실 이게 무슨의민지는 모릅니다)를 3000원씩 두개 사고 땜납을 구하고자 돌아다니다 12000원짜리 땜납을 사서 왔거든요..
어디서 주워들은 건 있어 은납을 사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그리고선 12시에 작업들어가 지금 소리들어보고 넘 감격한 나머지 여기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첨엔 생각처럼 안되서 맘고생 심했습니다 기판에 열이 오래 가해지면 안된다는 어디선가 5초 이내에 해야된다는 말만 머리속에 맴도는데 기판에 대고 한시간은 지진것 같습니다. 녹아서 뱅뱅맴돌지 떨어지지가 않더라구요 도대체어떻게 해야 납을 기판에서 뗄수 있는건지...
뭔가 노하우가 있겠지만 전 원래 콘덴서를 제거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찝찝한마음으로 흔들어뺐습니다.거의 억지로^^
그리고선 새로 사온 콘덴서를 끼우고 납땜을대고 제가 15년전초딩시절 라디오 자작을 위해 구입하였던 인두로 열심히 땜질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소리가 달라졌습니다.
전 헤드폰을 얼마전 alessandro ms-2를 구입하여 사용중인데 정말 좋은 소리가 나더군요. 불만이었던 저음이 살고 소리또한 정말 따뜻해졌고 거의 전무하다시피한 공간감이 멋지게 생겼습니다!! 그 전해콘덴서가 전원부 평활용이라고 하던데 어떻게 그렇게 큰 변화가 생기는지....
하스 자작도우미에 보니 전압 큰걸 넣으면 좋아진다는 말씀을 적어놓으셨던데 그게 좀 아쉬울 따름입니다 높은 전압으로 하면 얼마나 좋아졌을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여기 있는 여러분들이 이런 기쁨을 느끼며 자작생활을 하셨던 것이었나요?? 전 눈물이 맺히더라구요
가능한데로 하나씩 좋은 부품으로 갈아끼우고 싶네요 뭐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몰라 손댈순 없지만^^;;;
앞으로도 기본없는 질문을 어여삐 여겨 답해주시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흥분한 초보생의 개조기였습니다^^;;
땜납제거하는 도구가 있습니다..제가 아는 건..흡입기(?)라고 해야하나..그거하고..솔더웍이라는 거 하고..
솔더웍은 소모품이라 저는 아까워서 잘 사용안하는데..흡입기 정도는 비싸지 않으니..하나정도 구해 놓으시면 편하실듯 합니다.
그리고..전원부 보강을위해서는..전원캐패시터에 필름캐패시터를 병렬로 연결해 주는 방법도 많이들 사용하시는 방법이구요...
저도 질문이 있는데..전원캐패시터에(용량이나 메이커변화나..)따른 음질변화에 대한 고수분들의 경험이나 의견을 듣고 싶으네요..전 무뎌서 그런지..차이가 느껴지질 않으니..(사실 커플링도 전해나, 유니콘이나, 필름이나..똑같이 느껴지니..) 이래저래 공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