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두를 선언한지 이틀이 되가는데 손이 떨립니다. 작심삼일이 아닐지...
절두란... 당구 끊으면 "절큐", 스타크래프트 그만 두면 "절스"라고 하길래
인두질을 끊어 절두라 하였습니다. 악. 누가 던진 돌이냐!

정위련 님의 6DJ8 앰프를 보니 가슴이 두근거리는군요.

정위련님! 진공관의 세계로 펌프질하는 무서운 분이군요.

http://philosophy.co.kr/~gamja/audio/faq.htm 에 가보시면
좋은 자료가 많이 있더군요. 특히 진공관 앰프와 TR 앰프의 음색 차이는
출력단의 임피던스 때문이라는 Carver corporation의 Bob Carver(Carver와
Sunfire의 설립자)의 아티클이 눈에 띄더군요. Carver는 TR 앰프의 출력단
임피던스를 적절히 조정하여 Strereophile 편집자들의 황금귀를 감쪽같이
속인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http://myhome.shinbiro.com/~eomcheol/jin.htm에 가보시면
headwize의http://www.headwize.com/projects/barbour_prj.htm
로 자작한 앰프의 회로도 및 부품 내역이 나와 있습니다. 진공관 펌프를
지작하실 분들은 참고하실만 하더군요.

근데 지도교수께서 이 사실을 아시면 제 목을 비트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