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말씀드리면...
1. A라는 앰프가 너무 만들고 싶다.
2. A라는 앰프의 부품을 구입했다.
3. A라는 앰프를 만들었다...가 아니고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두를 들지 못했다.
4. 그러던 찰나에 B라는 앰프가 너무 만들고 싶어졌다.
5. B라는 앰프의 부품을 구입했다.
6. B라는 앰프를 만들었다...가 또 아니고 또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두를 들지 못했다...
7. C라는 앰프가 너무 만들고 싶다.
...
결국 부품 수집만 하고 있네요.ㅡㅡ;;
저 처럼 10년째 그러고 있으면, 어느 순간인가. 10년 전 기판을 들고, 불 붙어서 10년만에 완성을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