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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앰프 공제에 참가 해보네요.
이번에 정말 큰 맘 먹고 공제 참여하는 건데......
그런데.......박은서님의 젠 제작 후기를 읽어 보고 언급된
커패시터를 인터넷으로 찾아 가격을 보는 순간...헉....
'뭐야 이거 뭔 커패시터가 3천원 밑으로 없어?'란 생각이 들면서...
저의 모든 고정 관념을 날려 버리고 말았습니다.
평소 전자 공학도로서 짜잘한 회로들을 제작해오면서 커패시터라는 건
비싸도 5백원이다라는 생각을 가졌던 저로서는......
커패시터와 예상되는 다른 부품을 합하니....대략
12만원...거기에 트랜스와 케이스를 합해서 생각해보니
대략 18만원이나 들더군요....
허...내년 2월에 졸업하는데....이거 정말 천천히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래도 이왕 시작한거 끝은 봐야겠죠...
참 저 내일 hd600을 업어오게 되었습니다.
가능하면 청음회에 가서 젠 앰프와 맞물려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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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학민 2003.11.13 22:57
    청음회 환영합니다. 새 헤드폰 들고 꼭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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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서 2003.11.13 23:03
    대봉님의 생각에 공감합니다. 저의 글이 이번 공제의 기준은 아닌것같습니다. 1년여 넘게 저도 20원짜리 저항과 200원짜리 전해를 썼었습니다. 단, 조금조금 발전하면서 성사된 기판이고 그간 여러가지만 만들어 시험만해보고 곁에 둔것이 없는 다작에만 의존한것같아 욕심을 내본 예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대봉님 처럼 전자공학에 지식이 있으신 분들은 아마 필요이상의 투자부분에 대한 기준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부품의 수급은 만드시는 분들의 몫이며 만족도 또한 그분들의 성취라고 생각합니다. 즐기면서 완성하셔서 좋은 음악 즐겁게 듣기 바랍니다. (자작글을 수정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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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대봉 2003.11.13 23:07
    뭔가 나쁜 의도는 아님니도 혹시라도..이상하게 들리시는 않았는지..그냥 저는 그런 커패시터가 있다는 거 처음 알았답니다. 그래서 저도 그런 걸로 만들어야 하는 건줄 알았답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했는 줄 아십니까....엉뚱하게도 지금 한국 전자 부품 연구소라는 국책 연구소에서 아르바이트 하고 있는 후배한테 전화해서...'야 부품 내놔. 비싼 커패시터야...' 그랬더니...'형, 창고에 그렇게 비싼 건 없는데....제일 비싼 건 dsp하고 DAC밖에 없어'라는 겁니다. 그래서 아...이 부품 어떻게 마련하지...고민하고 있었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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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일환 2003.11.13 23:49
    비셰이 쏘세지하고 오됴파에서 파는 일부 캡들이 그냥 하이엔드가 아니라
    "울트라 하이엔드"급 맞습니다.--웰본랩도, 외국애들 (예컨대Tomohiko도)
    사이에 아주 많이 비싼곳으로 알려져 있읍니다.
    실은 제생각은, 있는 부품으로 자작을 하시다가,
    이거다 싶은 놈이 있을때 한번은 (여유가 되면) 하이로 가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상 자세히 보시면 좋은 부품 쓰신 선수분들 작품들은 몇개월에서 1년씩 준비하셨다가
    프로젝트로 완성하신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읍니다. (대개 주력들이시죠^^)
    특히 저처럼 초보인분들은 당연히 이화저항에, 1000원 이상 캡 쓰시지 않을것을 추천합니다.
    전기 넣었을때 울트라 하이 캡 뚜껑 열리지 말란 보장 없읍니다^^
    제 경험은 비싼 부속 잔뜩 올려 놓은 놈은 꼭 쇼트나거나 연기가 풀풀 나더군요.. 하하
    특히 저는 다이오드 전사시키는데는 귀신이라, 집 뒷동산에 다이오드 무덤을
    세워줄 계획도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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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경 2003.11.13 23:52
    안대봉님 청음회 오셔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환영하구요.~~~emoticon_082
    자작은 은서님 말씀대로 만드시는분의 성취감에 달려있다고봅니다. 저또한 은서님과 같은 20원짜리 저항과 캐패시티를 사용했는데..좀더 욕심을 내서 G-2를 만들었고, 역시나 공을 들인만큼 보답을 해주는것 같습니다. 모든게 자신의 뜻에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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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일환 2003.11.14 01:44
    국경님 G-2말하시니, 길모어교수가 자기 앰프의 dc서보부분에 0.01%!저항을 구해서
    썻노라는 얘기를 하면서 "자기가 미쳤다구(crazy)"말하는 부분이 기억납니다.
    실상 오디오 마니아들의 세계라는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보자면,
    헤드폰 앰프 부속의 사치는 사치도 아닌 것을 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바늘하나에 오백만원짜리도 있고, 저는 토요타 중형차값쯤하는 수제 턴테이블도 보았읍니다.
    그러니 마니아라고 불리는 것이고, 매니아틱한 취미인셈이죠.
    원래 이세계에는 하한은 있어도 상한은 없다가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누구라도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것을 아는 선에서,
    타협하는 수밖에는..
    -head-fi읽다보니 ppl도 좋은 line이 있군요."Audio is the obsession of the hopelessly insane" by p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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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우 2003.11.14 09:50
    목표를 어디에 두냐의 차이 아니겠습니까?^^
    자작을 하며 느끼는 기대치는 여러가지 요인에 따라 바뀌기 마련이라 생각합니다...달성하려 하는 목표를 정하는 것도 자작의 기쁨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 안대봉님도 내일 참석하시는 거지요?^^
    HD600과 함께 참석 리스트에 올려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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