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에 팬 + 캐패시터 증설 했습니다.
팬은 20mm짜리로 했는데 이게 좀 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라
약간 줄질로 줄였습니다.
처음에는 공기 순환을 루나 안에서 밖으로 나가게 했다가
그냥 DCDC랑 전원부에 직빵으로 쐬는걸로 바꿨습니다.
어차피 DCDC랑 전원부만 뜨거워지는거라 직빵이 더 쿨하더군요.
그리고 그냥 남는 공간에 돌아댕기는 루비콘 MCZ 10v 1500uF 이 보여줘서
5V USB 빠스전원에 붙였습니다.
결론은 몹시 시원합니다.
관심있게 본 제품입니다.
가격은 뒷전으로 하고(...)
이게 볼륨 컨트롤을 모터로 하더군요.
나름 서보제어쪽 연구실에 근무하는데 한번 해 볼까도 생각중입니다 ㅋ_ㅋ
절삭가공이 인상적인 앰프였습니다.
시스템 포스는 당연 매킨토시가 짱이더군요 -_-b
윌슨은 뭐랄까 기대가 큰건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소리는 별로였습니다 Maxx3도 그렇구요.
그나저나 자랑스런 한국의 에이프릴의 ClassD파워앰프의 디자인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모니터링적 소리를 좋아하는지라 B&W社의 80xD 제품도 정말 좋게 들렸습니다.
이것또한 스탁스처럼 박막발음체를 사용하는데
스탁스스런 소리가 나올줄 알고 기대했더니 아니더군요.
마크레빈슨의 No.53 앰프입니다.
전에 잡지를 보면서 본 내용이 스위치 4개로 정확한 스위칭을 하여 타이밍을 맞춘다 했는데..
아마 H브릿지 기술이 사용되지 않나 싶습니다.
하여튼 파워앰프는 ClassD! 라 생각하는지라 몹시 탐났습니다. (현실은 시궁창)
케이스에 구멍이 많이 나 있는 구조여서 빨아내는 방식보다 위치상 불어넣는 방식이 유리한게 맞을겁니다.
빨아내는 방식은 내부에 열이 덜찬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케이스로 공기가 들어가는
경로를 제어해서 발열부를 잘 거쳐서 공기가 팬을 통해 빠져나가도록 air-flow를 잘 만들어야 합니다. 마구
뚫어버리면 팬에서 조금만 멀어져도 효과가 사라져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