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는 여름이 슬슬 끝나갑니다.
차기라고 하기엔 너무 오랫동안 앰프를 만들어보지 못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앰프에 사용할 모래소자에 대해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는데 대략 방향 정하고 부품 수급 중입니다.
하스분들이니 사진만 봐도 대략 감 잡으시겠지요.
다만 세계의 공장 중국과 지구 반대편에 있는 곳인데다 보호관세도 아주 심한 브라질이라, 한국 내의 지인을 통해 나머지 부품 수급 받고, 기판 뜨고 케이스까지 완성하려면 수개월 더 걸릴 듯 합니다.
대신 긴 과정을 즐기며 자작하려 합니다. 이렇게 생각 많이 하고 하는 자작은 처음이네요. 여건이 열악한게 꼭 나쁜건 아닌듯 합니다.
그럼 모두들 즐음 즐자작하시길.. ^ㅅ^
브라질이라.. 멋지네요.
멋진작품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