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들었습니다.
몇가지 코멘트를 해 드리자면
일전에 Wima캐패시터 두개로 커플링으로 사용했던 방법 말입니다.
쉴드선을 써야 할 듯 합니다.
거리가 멀어지니 고주파 노이즈 들립니다.
그냥 빼고 2.2uF짜리 칩 세라믹 두개씩 사용했습니다.
여유가 생기면 오리캡을 사고싶습니다 ㅠㅠ
또한 접지 상당히 중요하더군요.
원래 노이즈가 심했었는데 접지 하자마자 잠잠 합니다.
16옴 헤드폰으로 노이즈 안들립니다.
여지껏 써 왔던 빠릿빠릿한 IC앰프처럼
시원스러운 소리도 나지만, 피곤하지 않은. 오래들어도 좋은
마치 마취약(?) 스러운 소리가 납니다. 무척 마음에 듭니다.
얼른 케이싱을 해 줘야겠습니다 :D
전원외장형인가요??ㅋㅋ 또 다른 느낌이네요.ㅋ
케이싱시 신호가 흐르는 선은 반드시 실드선이 필수입니다.
입력RCA, 셀렉터, 볼륨, 앰프의 입력단까지입니다.
아무리 고급 단선을 꼬아 배선해도 허접한 실드선보다 못합니다.
완성을 축하는 합니다만...이런식으로 만들어서는 OD-A라 할수 없습니다.
회로도 좀 더 보시고 연구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소리가 난다고 해도...이미 위것은 진정한 OD-A가 아닌 그냥 평범한 앰프가 되겠습니다.
전원을 외장으로 사용해서 앰프의 메인기판 평활케페시터를 MKP필름으로 다셨군요.
전원부에 MKP는 좀 과하다고 생각되지만 더 고급이죠.
소리야 일반 필름보다 우수할리라 생각됩니다.
보통 필름은 너무사실적인 소리더군요.
다른자작방에 제가 오일케페시터를 테스트하고 있는게 있습니다.
참고 하시면 튜닝에 도움이......
넵 바이패스도 소리에 영향을 준다니 흥미롭습니다.
오일은 비싸고 구하기가 힘들어서....ㅠㅠ 한번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찾아봐야겠습니다~
정전압을 디스크리트 버퍼에 입력해도 출력석 저항에 몇볼트 흐르나 봐서 적정량의 전류가 흐르는구나~ 확인하시면 별 문제 없을 겁니다.
또 모르죠, 흔한 레귤레이터 쓴 정전압 보다, 저리 구보다 변형으로 만든 정전압 입력이 소리에는 더 좋을 지도요.
정전압 기판도 본 기판에 빈 자리에 장착하시면 케이싱 하시기에도 편하시겠습니다.
전원부만 차이점이 있고, 다른차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레귤레이터에서 변형구보다 정전압장치로 전원부를 변경하면 소리는 물론 달라집니다.
제가 보기에는 더 좋은 소리를 들려줄 것 같습니다.
아마 본(?) 회로에서는 출력 버퍼부에는 비정전압이 바로 입력될 겁니다. 아마...
아 그렇군요. 정류부에서 바로 전압이 버퍼에 걸리고, 레귤레이터를 거처 OPamp에 입력되는 구조군요.
그럼 버퍼에는 21V(AC15V)가 걸리겠습니다.
저야 뭐 경험이 일천하여....
파워엠프들 보면 초단(?) 소자들에게 정전압을 입력하고, 대전류가 흐르는 출력석 쪽에는 그냥 비정전압 DC 를 입력하는 구조를 꽤 본 것같습니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대전류(?)를 공급할 정전압 장치를 넣기가....
그런데, 저정도 OD-A 설정에 꼭 그렇게 할 당위성은 잘 모르겠습니다.==333=3333333
물론 파워앰프쪽은 그렇습니다.
출력석을보니 개당 50mA정도 일것 같은데, 4개 해봤자 200mA입니다.
그정도는 구보다전원이 카바됩니다. 별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전압이 낮아 전류량은 조금 더 높여줘야 될것이나, 낮아도 아무 문제없으며,
소리야 조금 변하겠죠. 이 부분은 개인 취향의 문제로 보입니다.
오히려 전원이 안정되어 정숙하게 들릴수 있습니다.
아구야, 덧글이 산으로? 괜히 수다만 떤 것은 아닌가 합니다..머쓱^^
글게요... 만들면서 변형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정상작동이 된다는 가정하에, 자작의 묘미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ㅎㅎㅎ 제가 너무 강력히 주장했나 봅니다.
이해하시고 자작이 자기 맘에 들면 최고입니다.
다만 OD-A 적인 소리는 아릴꺼란 말을 드린다는것이 너무 강조해서....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헉.. 대장님..
낭중에 때리지 마세요...쥘쥘...
대장님의 의중은 MOD도 물론 좋지만
원작자가 의도한것을 느껴보시라,,,,,는 것인듯합니다
저는 가난한 백수라 SHA에 만족하려구요 ㅜㅜ
제가 보기에 Jay-OD-A는 일단, 동작에 이상없는 조건으로 회로가 구성되었다는 조건에서 볼 때, 음질에 가장 큰 영향을 보이는 부품은
전원부도 아니고, 피드백도 아니고 헤드폰 최종 출력단에 직렬로 걸려있는 100옴짜리 저항입니다.
실제로 Frequency Response를 찍어보면 더미저항 로드에서는 평탄하게 나오겠지만 실제 헤드폰을 걸고 찍어보면 판이하게 다른 주파수
응답특성 곡선이 나올겁니다.
HD600 기준으로 100Hz 정도 대역에서 최소 1dB 이상의 상승이 있고, 고역으로 올라갈수록 상승하는 형태의 그래프를 보여줄겁니다.
이 이야기는 저역쪽이 많이 강조되는 편이며, 고역 또한 제법 강조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여기서 100옴 저항을 더 키우면 이러한 성향이 더 강해지고 줄이면 그 영향은 줄어듭니다. 거기에 주파수대역별
임피던스 편차가 큰 유닛을 적용한 경우에는 이 경향이 매우 강하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특성으로 Jay-OD-A의 소리 성향은 딱딱하지 않고 무른 특성을 보일겁니다. 여기서 100옴 저항값을
줄여 나가면 소리가 점점 딱딱해 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디스크리트 버퍼부의 BIAS보다, 그리고 피드백단의 게인조절보다, 그리고 전원단의 CAP 보강이나 고급화등
그 어떤 것보다 이 회로에서는 출력저항 100옴의 음색변화가 크게 나타나는 회로입니다.
아.. '가장 큰' 영향이군요!
Opamp를 LF353으로 바꾸니 소리가 좀 더 뭉실뭉실 해 졌습니다.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이런기분 길모어 이후로 참 오랬만에 느껴보는 듯 합니다 :D
아무리 눈뜨고 봐도 이해가 안가고 궁금한 3가지 입니다.
1. 입력단 DC 커플링 방법이 궁금합니다.
2. 고휘도 LED를 사용했을때 걸리는 전압과 그 따르는 바이어스 전류 시정수를 얼마나 하셨는지?
3. 입력 전원전압 변경에 따를 저항들의시정수를 어떻게 계산 하셨는지요?
전 이런 시정수 변경에 따른 계산이 안되어서 새로운 경험을 시도하지 못해서...
Jay-OD-L은 BIAS값이 저항에 의해 결정되므로 전압이 달라지면 저항의 시정수를 바꿔야 하는
회로입니다. 하지만 Jay-OD-A는 잘 보시면 Q1, Q2는 Diode 2개 직렬의 역할이 크고 양단 전원에
걸쳐서 리니어 소자로 배분하지 않기 때문에 전압 변경이 별 영향이 없을겁니다.
출력석의 BIAS도 LED의 VF값에 의해서 결정되는 구조입니다.
이길범님 답변 고맙습니다.
그럼 제가 가지고 고민중 입력전압에따른 저항 시정수는 약간 뒤로 해도 되는군요 갑사합니다.
부하 테스트에 더미저항만 했네요... 그걸 탓할 수는 없습니다만 (테스트 결과 발표에서 실부하 테스트를 공개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더미저항 부하로는 정확한 주파수응답특성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지난해 제가 신랄하게 비판했던 토파즈의 경우에도 더미저항에서는 평탄하게 나옵니다. 문제는 헤드폰 거는 순간
임피던스 특성곡선이 그대로 주파수 응답특성 곡선에 반영되어 나왔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피드백 루프
바깥에서 헤드폰 부하와 직렬로 연결된 저항의 시정수가 100옴이었습니다. Jay-OD-A도 똑같이 100옴짜리가 걸려
있습니다. 이 위치에 저항이 들어가면 앞단에서 평탄하더라도 실부하에서 그냥 특성곡선을 따라가 버립니다.
앗싸~ 가오리~~ 20포인트~~~ ㅎㅎㅎㅎ
오..점심식사 전에 팡님이 마구 등장!
ㅎㅎㅎ 바른말 하면 팡이 잘 터진다고 대장님이 말씀하셨...ㅋㅋㅋㅋ
따라한 원작 A1 엠프가 동사의 T1 헤드폰(600옴) 과 짝지라라서....뭔가 궁합을 잘 맞추려고 그랬는지도요..ㄷㄷㄷㄷ
제가 지식이 부족하여 내용을 이해하지는 못하구요.
궁금한게 하데스에도 마지막 100옴은 걸려있지 않나요?
혹 라인아웃은 관계없는데, 헤드폰출력용에서는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DAC의 부하는 헤드폰앰프 또는 외부에 연결되는 어떤 앰프입니다. 일반적으로 앰프의 부하는
저항과 CAP으로 이루어지고 실제 배선경로상의 등가회로에는 Inductance도 나타나긴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가청주파수 대역 내에서 임피던스 변화가 얼마나 되느냐입니다.
OP-AMP 출력에 아예 저항이 없는 경우는 용량성 부하에 대한 부작용이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동일 조건에 맞춰서 시뮬레이션 해봐도 헤드폰 부하일 때와는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하데스 앰프는 출력에 10옴 저항이 있습니다만 이 저항이 피드백 루프 안입니다. 그래서
이 저항으로 인해서 부하의 임피던스 특성을 쫓아가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A1이 저렇게 해서 밸런스가 맞아서 베이어다이나믹에서 의도적으로 설계한 것이라면
베이어다이나믹 헤드폰은 레퍼런스나 모니터용으로서는 자격이 없다는 소리와 같습니다.
최소한 레퍼런스라든가 모니터용으로서 자격을 갖추려면 연결되는 상대들이 주파수특성에서
플랫하다는 가정하에 그러한 기기와 물려서 평탄한 특성을 내줘야 합니다. 자기 색깔을 가지고
있으면 모니터나 레퍼런스가 될 수는 없습니다.
댓글이 좀 길어지고 있는데, 좌우지간 따져보면 단순합니다. 부하가 주파수 대역에 따른 임피던스
변화가 심하다면 그 부하와 직렬로 작용하는 저항이 있으면 부하 임피던스와 직렬저항을 따져서
전압분배회로로 생각해서 계산해 보시면 됩니다.
실측하는 방법은 하데스 DAC이 주파수 특성이 평탄하게 나옵니다. 그러므로 cooledit같은 프로그램으로
20Hz, 50Hz, 100Hz, 200Hz, 500Hz, 1kHz, 2kHz, 5kHz, 10kHz, 20kHz의 Sine파 음원파일을 만들어서 각각에
대해서 부하를 건 상태에서 부하 양단에서 ACV값을 찍어서 기록하시면 됩니다. 이 값의 변동이 크면
주파수 특성이 좋지 못한 것입니다. 엑셀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그래프로도 그려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임피던스나 이런쪽에 특히 약하기 때문에...ㅠ.ㅠ 뭐 다른것도 별거 없지만요.
작성해주신 글은 시일이 좀 지난 후에나 이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쭤본 하데스의 100옴은 앰프가 아니라 DAC을 말한 거였습니다.
회로도상에 출력단에 100옴이 있더라구요. 1794 레퍼런스에도 그렇고...
아무튼 헤드폰이나 스피커같이 임피던스의 변화가 있는 부하 전단에는 직결저항 NO. 피드백루프내에서라면 OK.
앰프(헤드폰앰프, 프리앰프, 파워앰프...)같은 부하전에 있는 직결저항은 OK....
이렇게 이해하면 맞겠지요?
네, 뒤에 직접 유니트가 붙는 것이 아니고, 부하 임피던스가 아무리 낮아도 라인오디오가 600옴입니다. 이쯤 되면
분배저항이 100옴과 600옴이 되죠. 하지만 일반적으로 컨슈머 오디오는 입력임피던스가 10K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100옴의 영향은 극히 미미해집니다.
하지만 헤드폰단의 경우에는 임피던스 높은 HD600정도 되어봐야 300옴이고 낮은 것들은 16옴까지 있습니다.
여기서 100옴의 직렬저항은 매우 큰 시정수에 해당됩니다.
주파수특성 외적으로 보더라도 32옴 헤드폰을 구동하는 경우 실제 헤드폰에 걸리는 전력의 3배 정도가 이
저항에서 열로 소모되어 버리는 점도 있습니다. (16옴이라면 6배가 넘는 전력이 저항에서 소모됩니다.)
어, 신기하게 살짝 이해가 될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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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데스 소리를 들었습니다.. 흠냐..
콩알탄 같은 전해들은 자기 역할들 잘 하고 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