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회사에서 하데스 기판과 부품 받았는데,
요즘 회사 일로 정신이 없어서 이제사 확인했습니다.

엄수호 회장님께서 꼼꼼히 챙겨 주시고, 튼튼하게 포장해 주신 덕분에
빠진 것 하나 없이, 손상된 것 없이 잘 받았습니다.

세심한 분류와 포장을 보니 회장님께서 얼마나 신경 쓰셨는지 알겠습니다.
매번 감탄과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


DAC과 헤드폰 앰프, 전원부는 아직 손 댈 여유가 없어서
애써 외면하고 DDC만 테스트해 봤습니다.
방금 드라이버 설치하고, 연결해 보았습니다. 
가지고 있는 DAC의 한계 때문에 16Bit/44.1kHz으로만 들어봤는데,

윈도 XP 환경이라 걱정했던 틱 소리 없이 깨끗하게 잘 나옵니다.

일체형 모델에 딸린 DAC이 썩 좋은 것은 아니라서, 
현격한 차이는 느끼지 못했지만 평소보다 잡음이 준 것 같았습니다.
일단 윈도 XP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는 점, 
향후 윈도 7으로 업데이트할 경우 더 좋다는 점이 만족스럽습니다.
하데스의 DAC과 맞물려 주면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회사 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작업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김상록 님의 작품, 하데스 케이스도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엄수호 회장님과 이호천 님을 비롯해 공제에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