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분은 아실테지만 나름 Compact하게 만든 Kumisa III와 Gilmore 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찬밥신세로 먼지를 뒤집어 쓰고 구석에 박혀있더군요.
양면 에칭으로 만든다고 좀 고생하면서 만들었는데 역시 사랑은 변하는듯 합니다.
불쌍해서 꺼내어 먼지 좀 털어내고 한컷 해보았습니다.
아마도 배때기 공개는 처음일 것입니다.
최근 들어 에칭은 안하고 뜨개질에 맛들려 있는데, 또 이 녀석들 보니깐 에칭도 그립습니다.
원래 Compact 시리즈는 Borbely, Satri 같은 Discrete 앰프로 4개 정도 만들어서 세트로 맞출 생각이었지요.
지금은 이상하게 의욕이 나지 않아서 무기한 연기중입니다.
보기는 이래도 나름 제 몸에 딱 맞는 플라스틱 케이스도 있습니다. 가공을 안해서 그렇지...ㅎㅎ 나중에 세트 완성되면 한번에 할려고 합니다.
작아도 소리가 나쁘거나 하지는 않고 좋습니다. 작다고 무시할건 못되지요.^^
밑에 사진 몇장 첨부합니다.
왼쪽이 Compact Kumisa III 오른쪽이 Compact Gilmore 입니다.
Kumisa III
Gilmore(K170/J74 사용)
Kumisa III 배때기
Gilmore 배때기
마무리 샷!
가능하면 이전에 최초로 양면에칭으로 만들었떤 Meier 3.0 버전 찾아서 올려보겠습니다. 어디 있는지 찾아 봐야합니다.ㅎㅎ
도망가진 않았겠지요...
양면에칭 쉽지 않던데 참 깔끔하고 정갈하게 잘 만드셨네요. 한 채널씩 레이아웃도 이쁘네요.
가상양전원부 콘덴서 배치를 보니 케이스 내부 모양이 짐작이 가는군요. 잘 보고 갑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