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몇달간 Morgan Jones를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출력측에 사용한 구형 테슬라 두개 중 한개가 맛이 간것 같아서..
페어로 다른 진공관 2알 구입할려고 하니 남아 있는 것이 그렇고...
그리고 가지고 있는 것들이 전부가 페어가 아닌 것이기 때문에...
결국 MJ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원래 출력에 사용된 2개의 진공관은 병렬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것을 직렬로 변경할려고 뚜껑을 열어보니 너무 복잡해서..
망설이다가 1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된 후 완성했습니다.
이렇게 하니.. 3개의 진공관을 전부 다른 것으로 사용할 수 있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전에는 조금 날카롭고, 해상력이 뛰어난 소리였는데,
지금은 같은 해상력에 부드러운 소리가 나와 Aren van Waarde와
비슷해 졌습니다. 부품은 전과 비슷하지만, 몇개 바꿨습니다.
두번째에서 3번째로 넘어갈때 사용하는 0.47UF 콘덴서는
Dynamicap를 사용했고, 마지막 출력부분에는 Mundorf Silver/Oil 0.68uF를..
그리고 입력부에 있는 100옴 저항은 TRW RN60D 사용한 것만
바뀌었습니다.
사진에서 오른쪽부터 버글보이, 멀라드, 텔레풍켄...
각 진공관 전압을 체크 해보니...
버글보이에는 112V, 멀라드에는 226V, 텔레풍켄에는 119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