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럭스 제거 어떤 노하우를 가지고 계신가요?

by 정원경 posted May 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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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 플럭스를 좀 과용하는 스타일이라서 플럭스 제거에 상당히 신경을 씁니다.

신정섭님의 방법처럼 세정제로 박박 문지르고 물로 씻는 것은 엄두를 못내겠습니다.

왠지모르게 물기가 부품 여기 저기 들어가서 안나올것 같은 느낌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저의 플러스 제거 방법은 그냥 간단합니다.

라이터 기름으로 일단 듬뿍 기판에 부어줍니다.

그리고 솔을 이용해서 박박 문지른후에 휴지나 면봉으로 1차 제거를 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기름을 부은후에 2차적으로 "매직블럭"을 이용해서 박박 문지러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솔로 먼지를 털듯이 구석구석 털어주는 방식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매직블럭 이게 정말 최고인듯 싶습니다.

플럭스 제거도 탁월하거니와 납땜 포인드를 문질러주면 정말이지 은구슬처럼 반짝 반짝 빛이납니다.(정말 대단하더군요.)

그리고 기판의 윗면 같은 경우 플럭스가 스며들어 묻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부품때문에 제거가 힘든 경우가 있더군요.

머 부품이 실장되어 있는 윗판의 경우는 플럭스로 인한 트러블이 없었지만 뭔가 모르게 신경이 쓰여 면봉이나 핀셋등으로 구석 구석 닦아줍니다.

여기서 한가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시중에 판매중인 플럭스 제거제는 플럭스에 바르기만 하면 알아서 증발하는 것인지 아니면 라이터 기름처럼 닦아서 제거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발로 증발해서 닦아낼 필요가 없다면 한번 구입해 볼 생각입니다.

다른분들의 플럭스 제거 노하우도 참 궁금합니다.

제 생각에도 플럭스를 되도록이면 사용안하는게 좋겠지만 역시나 실력이 없는 저 같은 경우 플럭스의 도움이 없으면 만족스러운 납땜이 되지 않는군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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