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중고 계측기 장터에서 많이 구입했습니다.
3,40년전에는 중고 개념이 없었기에 신품만 샀습니다.
80년 초에 산 20m 오실로스프가 그 때 40만원에 샀습니다.
그 당시 40만원이면 어마어마? 한 돈이었습니다.ㅠㅠ
지금은 거의 3,4만원이면 삽니다.
괞찬은 회사제품 중고 100m라면 20만원 할겁니다.
문제는 파는 분이 속이고 팔면 정말 개판인 것 잘못사게되죠.
안목이 필요하죠.
중고 계측기는 반드시 확인하고 사야합니다.
전에 제가 이런 경우 있었습니다.
40m 스코프와 400m 스코프가 있지만 욕심에 100m 중고 싸게 나온 게 있어 구입했습니다.
판매자가 이상없는 사진 올렸지만 가져 와서 확인하니 불량입니다.
불량 사진 찍어서 판매자에게 보내주니 이상없었는 데 라면서 다시 보내달랍니다.
가져오기도 멀리가서 직접 가져왔고 다시 갔다주고....
이 핑계 저 핑계 에 근 1년 만에 환불 받았습니다.
그 것도 무슨 이유인지 5000원 깍아서 환불하더군요.
그 리고 다시 반값정도에 판매 글 올리더군요.
반품없는 조건으로 판매글 올리는 데 자긴 이렇게 이상없다는 사진이 1년전 사진을 다시 올립디다.
그리고 몇시간뒤 팔렸답니다.
샀다면 산 사람 덤테기죠.
이런 점 감안 하시란 겁니다.
저도 요즘 오실로, 주파수발생기 등등 관심은 많은데 중고를 살려니 겁이 나더군요. 구로 갈때마다 2, 3층 매장에 쌓여있는 기기들이 전부 이런 것들인데
들어가서 초짜처럼 물어보면 속된 말로 눈탱이 맞을듯 해서 선뜻 문의하기도 힘들구요.
그리고 구매정보를 수집하다보면 어떤 분은 100메가 이상 구입하라고 하시고 어떤 분은 적은 놈으로도 충분하다 하시고...그런 점도 초보로서는 난감한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