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침침하고, 머리가 갑갑합니다 그려.

이건 순전히 r모님 때문에 잠을 못잔 탓인데...

당신 남 탓하지 마시오. 노화현상 아니오?
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정신연령 하나만은 팔팔한 10대랍니다. ^^

다른 분들은 주말이면 해피하게 쉬실수 있지만, 저는 본업외에도 알바를 뛰기 때문에 주말에 오히려 더 쉬지 못합니다.

시간에 쪼달리다보니, 만들고 싶은게 많지만 침만 줄줄 흘리고, 인두는 못잡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제가 워낙에 아티스틱한 사람이라... 회로도를 보면 예술적인 관점에서 선과 심볼의 미적인 조화로움을 감상할수는 있으나, 도데체? 왜? 무엇때문에? 멀쩡한 종이위에 줄을 죽죽 그어놨는지는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한 몫 합니다.

따라서 r모님을 포함한 고수들께서 초심자를 위하여 "헤드폰 앰프 무작정 따라하기" 나 "당신도 열흘이면 회로도를 읽을수 있다" 와 같은 책을 집필해 주셨으면 당장 구입할 의사가 있습니다만... 당분간은 PCB를 커피 받침대로 쓰게 되지않겠나 하고 예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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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1. MX500이 왔네요. 친숙한 소리 ^^;;;

여담2. 딩공관이 하나 공짜로 생겼네요. 6111WA

여담3. 당신의 크레딧카드는 무사합니까?
          제 카드는...@#%! 되었습니다. 연말연시는 역시 무섭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