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free) - 헤드폰 앰프에 대한 자유 게시판 (정치,경제,문화,개인 사생활 ....등은 삭제 조치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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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컴터 튜닝 좋아하고, 음질 좋은 음악 듣기 좋아하는 그저 그런 사람입니다.
제 일상은 평범했고, 별다를게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하스라는 곳을 알게 되었죠.
그냥 이런 사이트도 있구나 하는 신기함과 대단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뭐 전 닥터 헤드 헤드폰 앰프와 hd497 헤드폰을 사용하고 있어서 직접 만들어 보리라 하는 생각은 안했지요.
이것도 충분하고 좋아~~ 하면서요.

그런데 어쩌다 한두번 들어 오다보니, 내가 인두도 있고, 테스터기.. 자잘한 부품은 몇개 있는데, 못할게 뭐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또, 잘 만들어서 닥터 헤드와 비교도 해보고 싶었구요.
그렇게 함 만들어 보까??  하다 만들기 시작 하게 되었는데, 그게 약 2주전이었네요.

그렇게 만들기 시작하다 보니....

basic cmoy
tiny cmoy
cha47
szekeres
poorman's zen
meta42

양전원 변환기 3개....

이렇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아직 제커스나.. 가난한 젠은 전원 문제로 온전치 못하지만 알미늄 케이스 까지 입혀 놓았고, 메타42는 buf634가 없어서 동작 시켜보지 못하고 있네요.
뭐 양으로 따진다면 맘먹으면 하루만에도 다 만들 수 있겠지만 그래도 처음 접해보는 초보인지라 시간이 좀 많이 걸린듯도 싶습니다.
자꾸 하다 보니 익숙해 진다고, 처음 cmoy 하나 만드는데 하루 넘게 걸렸었는데 어제 메타 42는 한시간만에 뚝딱 되네요.

메타42 요기까지만 해보기로 했는데, 또 어디서 어떤 폼프질을 받을런지 모르겠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부품값도 심심찮구요.. 또 지방의 압박도 있구요.

그래도 다 만들고 나서는 만드는 재미가 심심찮고 걸로 들어보는 재미도 상당하구요. 되든 안되든요.
결국 닥터 헤드도 팔아버렸습니다. ㅋㅋ
판돈은 부품값으로... ㅜㅜ

이제 끝이 보여야 되는데 이게 끝이 보일까요?

  • ?
    이승찬 2004.11.03 15:04
    이런 분야에 끝이란 없는 것 같은데요....
    계속 하시다가 보면 소리때문에 집날린 사람들의 심정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실 겁니다..
  • ?
    이혁재 2004.11.03 15:06
    끝 안보입니다.
    멈출 수도 없습니다.
    축하합니다. ^^
  • ?
    최문협 2004.11.03 16:34
    정말 끝없습니다.
    저는 음악감상보다는 만드는 재미로 시작했다가.....
    방이 창고가 되어버렸습니다. ㅡㅜ
    (부품 보관할 곳이 없어서 서럽장 하나를 비워버렸다는거 아닙니까...ㅡㅡ;)
  • ?
    신정섭 2004.11.03 22:21
    하하하.
    네 보입니다.
    2~3달내에 4등급 정도로 되시는 모습이... ㅋㅋ
  • ?
    최준석 2004.11.03 22:55
    그러고 보니... 어느새 레벨이 8이 되었는데요. -_-V
    ㅎㅎ 제 방도 서서히 부품 창고가 되어 가는 듯한...
  • ?
    이화승 2004.11.03 23:33
    그래도 진공관 자작보단 낫습니다... 진공관 자작에 들어가는 끝없는 총알...
    개털되기 일보직전...
    마이어를 생각하고 있는데 샤시까지 다해서 2만원이 안들겠더군요..
    2만원의 행복입니다. ^^
  • ?
    박찬영 2004.11.04 00:28
    자작의 수렁입니다.
    헤어나올 수 없지만 괴롭지 않고 즐겁기에 더 깊이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 ?
    박문규 2004.11.04 08:41
    옛날 생각이 나는군요 ! 전 이일을 초등학교떄부터 시작했었죠.. 만 20년이 되어 가는군요 ~~
  • ?
    박문규 2004.11.04 08:43
    그때는 자금이 딸려 열정을 다스릴수 없었고 지금은 자금은 되나 열정이 안되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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