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녀석이 얼마전에 전동칫솔을 받았더랬습니다.
사진과 무척 닮았습니다만.... 정확치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 충전이 안된다면서 저한테 물어오더군요.
충전기랑 칫솔을 받아드는 순간 황당 그 자체였습니다.
"전극" 이 없더군요......
충전을 위해서는 당연히 쇠붙이가 있어서
칫솔 손잡이 안쪽의 충전지로 연결이 돼야 되는데.......
없더군요.... 전혀.....
쇼킹이었습니다.
어떻게 전극없이 충전이 가능한지.....
뜯어봤는데도.... 모르겠더군요....
덜렁 PCB 한쪼가리랑 배터리, 그리고 이름모를 회로.....
설명서를 읽어서 알 수 있었던것은
Ni-Cd 배터리 완충하는데 16시간이 걸린다는 것...... 뿐이었죠....
그야말로 "무선" 충전이죠.....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아랫쪽에 꽂도록 돼있는 부분에서 전류를 유도해서
손잡이부분의 배터리에 충전하는 방식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비록 효율면에서는 극악이더라도
칫솔이 물과 밀접한 관계를 가질수 밖에 없는 특성상
전극이 밖에 드러나서 방전되는 문제는 해결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거기까지가 제 한계더군요.
더이상은 어떻게, 무선충전을 이해할 수 없더군요...... ㅡㅡ;
하여튼..... 오랜만에 전자제품을 보고 충격먹었습니다. ㅡㅡ;
전기는 아직도 이해가 않가고 어렵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