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앰프를 만들면 중요하진않지만 해주어야할 것이 있죠. 볼륨의 몸통접지입니다. 보통 몸통접지는 축에 있는 너트를 풀고 테프론 와이어를 감고 너트를 조이고 근처에 그라운드에 땜하는 방식을 써왔습니다.
근데 근처에 그라운드 홀이 있다면 아주 편하고 깨끗하게 끝낼 수도 있지만, 없을 경우 상당히 와이어가 밉게 보입니다. (없을땐 기판을 드릴로 뚫기도 했죠.)^^
그래서 생각해본 방법입니다.
블루벨벳 뒤의 나사를 풀고 와이어를 고정시킵니다.(이방법은 ppa팀의 홈페이지에서 본 방법입니다.)
그다음, 이 와이어를 볼륨몸통밑으로 넣어서 기판의 볼륨 그라운드홀로 빼낸 다음, 볼륨을 끼우고 볼륨의 다리와 함께 땜합니다. 그러면 와이어는 최소한으로 보이면서 깔끔하게 몸통접지가 가능합니다. 블루벨벳의 밑면이 약간 기판과 떠있으므로 와이어가 사사삭~하고 들어가버립니다.

ps.아...어제 술먹고 나이트 갔더니...피로가...귀는 멍멍거리고...
     만능기판은 열외인 이야기입니다.^^
     지승배님! 힘내세요~!emoticon_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