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 하나 치렀습니다.

전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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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여동생이 시집을 갔습니다.

그동안 한것도 없이 무지 바빴네요.

시골에서 올라오신 부모님께서는 피곤하신데,
쉬시지도 못하고 식이 끝나자 마자 내려가시구요.

아들하나 있는거 이제 장가빨리 보낸다고 하시는데.......

전 아직 결혼의 필요성을 못느끼기에 어찌해야될지 ..쩝.

쉬는날 인두잡고 있는걸 좋아하는 여자가 있을런지. 하하하

결혼하신분들이나 결혼예정, 혹 지금 애인이 계신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는지요..경험자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

그럼..즐자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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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상 2003.11.03 08:43

^^ 저는 그녀가 비슷한 취미(예를들어 뜨게질)를 갖게 만들어서 저와 같이 자작의 기쁨과 희열 들을 맛보게 합니다~ 지금은 서로의 취미를 같이 즐길 수 있는 그런쪽으로 발전해 가고 있고요~
아참~ 뜨게질 취미 갖게 만드시면 좋은점 또 있어요~ ㅡㅡ;
뜨게질의 부품(실)을 저렴하게 사려면 방산시장에 가야하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그녀와 같이 방산시장을 들려 청계천으로 향한답니다~ 아~ 자작도 좋지만 결혼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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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2003.11.03 09:17

ㅎㅎㅎ 국경님 큰일 저지르셨다길래 기백만원짜리 cdp사셨는줄 알았습니다^^
저는 두가지 원칙이 있지요...첫째, 주중에만 인두를 잡는다...빨간날은 자작도 쉽니다^^ (주말에 인두잡고 있다간..-.-;;) 둘째, 여친의 취미생활장려!!! 십자수 한다면 실, 바늘 사주구, 플룻배운다면 풀룻사주고 (-.-;;)....시간이 드는 취미가 있어야 그 시간동안 저도 뭘 할수 있는것 같아 여친의 취미는 무엇이든 장려입니다...^^
그나저나 저도 결혼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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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2003.11.03 12:20

이런 적고 보니 제목을 잘못읽었네요..(-.-);; 문맥파악을 제대로 못했네요 ^^a
암튼 집안의 경사 축하드립니다^^ 국경님도 얼른 가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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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 2003.11.03 13:09

하하...건우님 감사합니다..그나저나 전 능력이 없어서..언제갈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제가 지난번에 cdp 추천부탁드리고 결국 맘속으로 나드시디피로 가려했는데 돈이 마이너스가 되는바람에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ㅠㅠ
역시나 돈은 있을때 질러야 되나 봅니다..괜히 고민하다가 생각지도 못한곳에 돈이 지출되고 말았거던요..
다시 총알충전을 위해 노력해야지요...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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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섭 2003.11.03 13:25

축하드립니다. 정말 집안의 큰일이 아닐 수 없지요. 수고 많으셨겠습니다.
그런데 결혼하시려면 미리미리 사고 싶은 것들 다 사두세요.
결혼하면 아주 힘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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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준 2003.11.03 13:41

축하드립니다.. ^^ 하핫 힘내세요.. emoticon_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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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열 2003.11.03 14:19

오빠로서 수고하셨습니다.
집안의 경사 축하드립니다.
결혼은 능력으로 가는것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과 마음이 맞을때 하시면 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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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민 2003.11.03 19:11

하핫.. 큰일이 경사였네요.. 나쁜일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NAD 시디피도 꼭 장만하시기 바랍니다.. 평이 좋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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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환 2003.11.04 04:01

Nad 나두.. 하하
인륜지대사를 무사히 치르셨군요. 동생이라도 집안의 경사지요. 감축드립니다.
뭐 좋아하는 사람생기면 물심양면으로 물량공세이지요. 200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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