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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혹, 하스매니아 분들중...저같이 컴퓨터커면 바로 여기로 접속하시는 분들의 경우...

그것도 그 중의 일부 분들은...제 글이 몽땅 사라진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야밤에 숙제하려 놀려온 여친의 '생각없는 수고'로 자게에 올린 '자작보고'만이 아닌 제가 올린 모든 글이

사라졌습니다. 질문과 제 글들에 댓글을 달아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

ㅜ.ㅜ (_._)

그리고, 제 음악감상시스템에도 어느 정도 완성이 이루어져갑니다.

개조된 7080R 시디피, 최근에 구입한 중고인터선, 각종 자작앰프들...헤드폰들...

내일이면 몽땅 사들고 도서관으로 옮겨갈까합니다.


최근에, 말씀드린대로 Szekeres에, 앞단에 복열님의 Jay버퍼단을 단 앰프의 최종 완성형을 만들었습니다.

수개월간의 절두를 각오하고 만든 것이라, 커플링콘덴서로 뮤직캡을, 버퍼단에는 그리 좋다고 알려진 OPA6

27AP를 서보회로에는 2604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은서님이 추천한 2SK216을 써보았구요...

버퍼때문인지, 바꿔진 2SK216때문인지 무척이나 해상도가 증가합니다. 스테이징인가요? 공간감의 경우

정말 비약적입니다. 확실히, opamp를 사용한 앰프와는 소리성향이 무척 틀리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비교적 좀 떨어져서 들리는 느낌입니다. 레이백한 젠하이져에 무척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Szekeres성향답게 음은 무척 부드러운 편입니다. 고음에서 찌르는 느낌보다는 부드럽게 위로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단...단전원에 비해 무척이나 발열이 많습니다. 채널달 200mA를 흘러줄랬는데...헤드폰도 따끈, 회로는

뜨근하여 결국 내렸습니다.

확실히, IRF510대신 사용한 2SK216의 성능은 무척 좋은 것 같습니다. 다리위치가 510과 달라서 조금 헤매긴

했습니다만....

토모버젼과의 차이는, (무척 개인적인 느낌상) 해상도의 증가, 버퍼단으로 인한 듯한 좀더 모아진 소리, 고음

에서의 부드러움, 다이나믹함의 증가(소자의 특성인지몰라도 이전의 소리에 끝에 여운이 조금 많이 남던 것에

비해 좀더 율동적이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리고, 방금 복열님의 JAY-3를 만들었습니다. 현준님의 라이트버전까지 하면 4번째로군요. 지난번에

들은 소리가 너무 듣고 싶어 밤새가며 갑작스럽게 일요일부터 만들었습니다.

이곳에 있으면서 좋다고 하는 방식을 다 써보았습니다. 내일 주문한 몇개의 저항만 도착하면 완성입니다.

이 글을 쓰는 현재, 완성하여 듣고 있습니다. 마침, 예쁜 고휘도 다이오드를 구해서 달아줄 생각입니다.

여전히 누드타입이네요. 시간이 나면 맘잡고 한번 케이스에도 시도해볼까합니다.

요즘, 627소자의 소리에 반해있는 상태라...복열님께서는 '새색시'같은 소리라 언급을

하셨는데, 정말 '신혼초의 아름다우면서도 깔끔한 새색시의 새침한 소리'같네요.

이제껏 들어본 Opamp는 코다의 LM6171, TL072, LM353, 2604, AD823, LM833, 627, 637 정도입니다만...

음질이란 면에서 개인적으로 627, 637 > LM6171 > LM833 >TL072 > 2604 > LM353 > AD823 입니다.

LM833은 제가 시디피를 개조하면서 달려있던 것으로, 해상도면에서도 좋지만 소리가 무척 부드럽습니다.

댓글에 정섭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저 역시 무척 마음에 듭니다. 가격만 메리트가 있다면 제 메이져부품이

될 듯합니다.

072의 경우, 해상도면에서 좋지만 조금 쏘는 느낌이 있습니다.(무척 개인적) 저도 072의 경우 싸다는 느낌에

약간 경시했던 적이 있었습니다만, 다른 사이트 등에서 본 결과 무척이나 좋은 소자더군요. 2604의 경우, 많이

들 쓰십니다. 여러면에서 균형적으로 좋은 소자라고 느낍니다. 저음대가 약간 강조되는 느낌이며, 성능면에

서도 제일 무난하다고 느낍니다. 근데, AD823은 왠지 저에게는 맞지가 않더군요. '쇠'소리가 난다고 할까요?

이전에 마이어앰프에 끼워서 들었을때 무척...실망했던 적이 있습니다. 6171은 과거 중고로 구입한 코다에 달

려있던 것으로 요즘은 잘 듣지 않지만 무척 좋은 소자라고 느낍니다...생각해보니 코다를 개조할 생각은 이

제까지 한번도 안해봤군요...ㅜ.ㅜ 627로 바꿔볼까요?...

에구...말이 너무 길었군요.

당분간은 JAY-3와 B(buffered) - Szekere와 음악을 즐기렵니다.

Eaton앰프랑 여러가지 한번 해볼려고, 부품은 잔뜩 쌓아놓았는데 2-3달간은 창고신세겠습니다.

3주면 시험이라, 이제 그만 절두해야겠네요.(뭐...한것도 없습니다만,,)

복열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이 마음약한 학생의 손을 인두로 인도합니다만....당분간은 보는 것으로 만족

하고 좋은 작품 많이 만드시길 응원하고 기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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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섭 2000.11.13 00:00
    아. 잘 읽었습니다. 절두기간 동안 원하시는 분야(학업)에 많은 성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남 얘기가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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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섭 2000.11.13 00:00
    아. 저도 LM833 몇알 없어서 본격적으로 사용하진 못하고 있으나, 아주 아주 마음에 들었고 현재 대량 구입대상 부품 1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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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열 2000.11.13 00:00
    ad823은 MDR-Z700DJ에서 좋습니다. 그 쇠소리가 완전히 죽지요..해상도야 떨어지지만 좋습니다.그럼 하시는 일 열심히 하시고 좋은 성과 나오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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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엽 2000.11.13 00:00
    따뜻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결국 또 와버렸네요. 마음속으로 힘껏 응원할께요~좋은 작품 많이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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