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라..과연.... - -;;

by 조큰별 posted Oct 2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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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라를 만들고서..어언..며칠이 흘렀습니다...

어제는 동대문 시장을 다녀왔죠..

찟어진 청바지... 후드자켓.. 모자... 그리고...SR-80....

한참 어느 가게를 돌던중... 저와 비슷(?) 하지만.. DJ700을 쓰고가는 어느 분과 마추치게 되었습니다..

서로가 얼굴은 안보고...헤드폰만..바라보았죠...^^;;

그러더니...엄지손가락 하나 치켜세웁니다... 저보고..ㅡ.ㅡ;;

옆에 거울을 봤습니다..... 텔레토비가 따로 없는..... - -;

요즘들어 부쩍... 짜라에.. 80보다는 포타프로를 가지고 다니길 좋아합니다...

COMY 까지는 80도 꽤 좋은 소리가 나던데...

짜라를 만나고 나서를... 고음이.. 너무 세더군요...

날카롭게..찟어져라 울리긴 하지만..그렇다고.. 퍼지거나.. 끊기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쭈~~욱..뻣어서 올라가긴 하지만.. 그럴때 마다...소름이..쫙~~~~~~

오히려 예전보다.. 더 날카롭게 울려서.. 걱정이 됩니다...

대신.. 포타프로를 물려주면...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고음 중음 저음이... 다 잘맞구요...

그래서..80보다는 짜라에 프타프로를 물려서 듣는 편이 되어버렸습니다.. - -;;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원...

아무튼..80이 무서워진것은 틀림이 없고...

80에 맞는 엠프를 다시 만들어 볼까 합니다.... 어떤게 좋을지 몰라서.. 여기저기 소감문들을 읽어보는 중이지만.. 도무지 감이 안오네요...

참.. 이번에 밀폐형 헤드폰을 하나 장만해 볼까 합니다....

대충...

소니 MDR-7506

베어다이나믹 DT-831, 또는 DT-250

젠하이저 HD 25

HD 25는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고려중이구요...

831 또는 250으로 선택의 폭을 좁히긴 했습니다만.... 청음을 해보지 못한 관계로....

뭐..막귀가 들어본다고 알겠습니까만..^^;;

혹.. 도움을 주실 분이 계시다면..기꺼이~ @.@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비가 총총히 내리는 군요....

다들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길.....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