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심란한 중간고사기간이군요..^^

by 김태국 posted Oct 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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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하세요..^^

이래저래 하는일 없이 바쁘지만 공부 별로 안하는 말년 대딩...이지만 그래도 시험기간에는 공부해야죠.ㅎㅎ

자유게시판이라 암거나 써도 상관없겠쬬?

오늘의 주제는 cdp..

제 cdp는 메르디안 207입니다. 제가 알기로 오늘의 메르디안사를 있게 만든 장본인(??장본기??)입니다.
트랜스포트와 댁 부분이 분리형으로 되어있고 또한 댁부분은 프리로도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만.프리는 안써봐서..-_-.. (사실 기기 내부적으로 기능분리되있는지는 잘 모르고, 여하간 모듈이 2개로 나뉩니다.) 전에 쓰던 기기는 뭐 한번쯤은 안들어보신분이 없을듯한.. 야마하 cdx-396, 마란츠 63se..
가격대비 성능비와 유명브랜드의 중저가기기중 인기모델들입니다..

어떤 분 왈 " 100만원 이하 제품 써봐야 그게 그거야.. 10만원 중반정도하는거 여러대 들어봤지만,
내 귀로는 그게 그거더군..단지 성향차이지...."
라고 하시더군요.. 이름기억안나는 이름모를 아무개님..아련히 기억이..(왜 생각났는지는..저도 잘..-_-;;)

하지만 사람은 욕심이 끝이 없는게 대부분이죠..프헐.. 전 얼마전에야 진정이 됬지만..
어찌되었뜬 그당시에..그리하야.. 입문기로 추천되는 저 녀석들의 다음단계를 뒤져보니...

레가플레닛. 아캄..메르디안..등등의 브랜드를지닌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물망에 오르더군요.
(대략 50~7,80만원선?)
돈도 없이 굶으며 자취하는 학상으로써. 무리를 넘어 미친짓으로까지 생각되었으나. 오매불망 그리던
끝에 메르디안 506의 목표를 다운해서 (사실 중고가는 버전보다 큰 차이는 안납니다만..)
오늘의 cdp를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것은 제가 이렇게 힘들게 기기를 모았구나..라던가.
혹은 이놈이 정신 나간놈이라 취직걱정은 하나도 안하고 쓸데없이 오됴질만 하는구나...라는것을
말하기 위함은 아닙니다.

구입하실때 주의하란 말씀을 드리려고합니다..

cdp의 수명은 픽업의 수명이라고 합니다.
그럼 cdp의 수명이 도데체 얼마나 될까요...실용 오디오 질문란 검색하면 리플에 잘 나와있습니다..-_-
기억력이 뒤받침 안되서 긁어 옵니다..

1번. 답변.
잘 안틀고 모셔두기만 할 경우 ---> 거의 반영구적
하루에 한두 시간씩 틀 경우 ---> 10년 이상
경증의 오됴쟁이에게 걸렸을 경우 ---> 대략 5~7년
중중의 오됴쟁이에게 걸렸을 경우 ---> 3년 내에 진이 빠짐.

2번 답변.
하루에 평균 12시간이상 정품시디만 틀었을 경우..
아이와, 인켈, 아남은 평균 3달이상을 못갔습니다.
주위환경에 따라 변수가 있을수 있겠지만.. (전압문제라든지... 먼지등등..)
같은 환경에서 필립스는 1년정도는 가더군요..
3년전에 테스트 할때 입니다... 아마 요즘엔 더 좋아졌겠죠?
전자의 픽업은 소니에서 만든겁니다.. 소니의 픽업장치는..
수준이 떨어지는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볼수 있겠죠..
백만원이 넘는 시디피는 안써봐서 모르겠습니다.

1번분은 오디오 파일이신분 같고, 2번분은 예전에 관련 회사 근무하시면서 test한것 같습니다.

제 생각의 경우 하루 평균 12시간 이상 플레이하는곳은 매장이나 숍 을 빼고는 가정집에서는
찾기 힘들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본인이 음악을 듣는시간은 길어야 평균 3~4시간(하루에..총각이라
마눌님 듣는시간 빼고..^^) 일거라고 추측이 가능합니다.

중증 오디오파일의 기기를 인수하지 않는 조건하에서. 5년정도를 기점으로 그 기기의 수명은 끝을
향하게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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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그냥 생각없이 때리는 횡설수설..~~ 입니다.. 으하하.. 그냥 헛소리라 생각하고 읽으십셔.

물론 저는 전혀 그런건 걱정이 없었죠..뭘 몰라서..용감했습니다.

그리하야 뒤늦게 후회를 하며 이런글을 올리게 됩니다.

그럼..물건 구입 가정을..

만약에 본인이 욕심이 생겨서 신품가가 100만원정도 되는 기기를 중고구입하는데, 판매자의 기기가,
3년된 물건이고 픽업은 가장 일반적인 필립스 모듈을 사용한다고 가정시에, 판매자가 오디오 매냐긴
하지만 일반 직장인으로 역시 음악감상 예상시간이 일반인의 경우.정도라고 하면..

판매자의 구입시기를 일단 물어서 3년내의 제품인지 확인후.. 구입후 3년 째다..라고 하면.
내가 앞으로 사용할수 있는 한도를 짧게 1년에서(재수없으면 수개월내) 길게는 3년정도까지..

중고가가 보통 cdp의 인지도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역시 수명이 수명이라 대략 5~60% 쳐서
55만원에 구입을 한다고 했을때, 평균잡아 2년더 사용가능..이라고 생각하면,
24개월에 55만원을 쓰는것이니 대략적으로 시디피 대여료가..한달에 2만2천원정도를 지불하게 되는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제 생각으로 절대 손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중고라는 점에서 오는 감가삼각비?
(이게 뭔말야..뭐라더라.여하간) 가 원 제품의 50%정도에서 왔다갔다 한다는 가정을 해버렸기때문입니다.
게다가 시디피의 음질이 역시 자기만족도의 어느정도는 충족을 시켜준다고 가정하고, 사실 픽업 수리가 가능한 제품이 대부분이기때문입니다..(국산 5만정도..외제 8~10만?..)

but.!! 역시 문제는 수리가 안되는 경우겠죠..
제 경우는 픽업이 트레이에 달려서 통채로 열리는 모델이라..이건 문제가 조금 심각합니다.
수리점을 찾기도 힘들 뿐더러, 제품 출시년도가 오래된 모델이라. 동종 픽업을 찾기가 힘듭니다.
대체할수 있는 픽업이 있다고 듣긴 들었습니다만.. 그 픽업을 써서 수리를 한대도 수리비는 역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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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갑자기 비도 내리기 시작하고 요즘들어 재생되다 픽하고 죽어버리는 시디피를 보고 있노라니..
가뜩이나 공부도 안되는데 머리만 복잡해 집니다. 모 싸이트를 검색해보니 수리비가 50만원돈이 될지도
모른다는 잡설을 보고 이건 제 중고 구입가보다 높지 않나!!하는 놀라움만 더해갑니다.

소리가 너무 맘에 들어서 끈질기게 플레이 다시 시켜서 듣고 있습니다만..^^

왠만하면 시디피는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구입할것을 권해드리며 횡수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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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한줄인데..역시 한풀이 횡수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