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627두개와 634버퍼두개를 쓰고 커플링으로 오리캡을 이용한 거치형cmoy를 만들어보고 지금까지 만들어온 복잡 다난한 헤드폰엠프들(opamp구성위주)에 약간 회의가 들던중 모사이트에서 저와 똑 같은 생각을 가지신분의 글을 보고
허락도 없이 이곳에 올립니다...우선 글쓰신분에게 양해를 구합니다...저의 전원공급장치는 자작 15v 양전원(트로이달 트렌스 구성) 입니다.....저처럼 성악곡 과 viola da gamba 나 cello곡을 좋아 하시는 븐이라면 만들어 보시는걸 권장합니다..다른음악은 듣질않으니 잘모르겠습니다만....이분야 에서는 듣던중 최고였습니다...처음으로 음악과 연주자 와의 교감을 느끼고 피부에 닭살이 돋더군요...헤드폰은 hd600입니다
Name
이종석
Subject
CMOY의 재발견
저가 헤드폰에 CMOY를 물려 듣고는 헤드폰 음질에 빠져서 이것 저것 살펴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헤드폰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다가 어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한꺼번에 모아서 비싼 것을 사는게 낫겠다 싶어서 HD600을 구입할려고 고려 중입니다. HD600에는 좋은 헤드폰 앰프를 물려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서 헤드폰 앰프를 어째 볼까 찾아 보니 모두 들 상당히 고가 이더군요. 그래서 혹시 자작이면 싸지 않을까 싶어서 회로도를 봤습니다.
어라...이게 뭐야... 놀랐습니다.
헤드폰 앰프 회로라는 것이 처음에는 오디오용 앰프 제작회로도 같은 것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최소한 opamp를 이용한 회로는 그런게 아니더군요. 그냥 opamp에 최소 주변 회로 붙여 둔거더군요. CMOY는 전자회로책을 펼치면 처음 나오는 opamp기본 회로 그대로 더군요. 그럼 코다는.....크로스피드부분 빼고 생각하면 걍 opamp 두단 붙인 거였습니다. 사실 opamp가 이름 그대로 여러개의 TR로 이루어진 좋은 amp 회로이니 주변회로가 그렇게 복잡하지 않은 게 당연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진공관 앰프의 경우에도 회로보다는 진공관을 무었을 썼는지 그리고 전원 공급이 가장 중요한 음질 잇슈였던 것처럼(왜냐면 진공관이 정해지면 표준 회로는 거의 정해집니다. 단지 푸시풀이냐 A급이냐 정도 있을 텐데 opamp에서는 사실 이러한 것도 무의미합니다. opamp 내부 회로가 A급이 아니기 때문에... - -;)
따라서 opamp의 경우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opamp가 진공관보다 더 macro한 소자이기 때문에 회로가 미치는 영향은 더 작을 듯합니다.
게다가 제가 보기에는 CMOY가 코다에 못 미치는 회로가 전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CMOY가 좋아 봤자 코다 아래라고 하시는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오히려 같은 부붐을 사용하면 CMOY가 더 좋은 소릴 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 물론 사실 냉정하게 이야기 하면 제 생각은 음질 (이즈를 빼고 생각하면)에 미치는 회로의 효과는 10% 미만일 거라고 봅니다. 부품 특성(특히 opamp)이 90%이상일 꺼라고 봅니다.) 사실 CMOY 회로는 그 분의 이 포터블로 쓸 때를 위한 부품값의 튜닝일 뿐이지 원래 회로는 opamp가 처음 나올 때부터의 기본 회로입니다. 같은 등급의 부품이 있으면 저같으면 CMOY회로를 코다 회로보다 선호하겠습니다. CMOY가 라인 셀렉터와 볼륨 이외에 아무 기능도 없는 최소주의적 오디오 앰프의 회로라면 코다는 오히려 톤 콘트롤, 라이드니스 등 콘트롤이 많은 앰프에 비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 전자가 오히려 좋은 소리를 낼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단지 CMOY의 경우 trans가 트로이달이 아니고 볼륨등 부품이 더 싼거라서 문제가 될 수 있으나 어떤 분이 지적하신 것처럼 건전지의 평탄성은 트로이달을 능가할 수도 있겠지요.
실제로 어떤지는 모르지만 그래서 전 좋은 opamp를 구해서 cmoy에 교체하고 사용하고 가능하면 트로이달 트랜스를 이용해서 거치형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전 헤드폰 시스템을 회사에서 컴퓨터와 주로 쓸려고 구입했습니다. 사실 크로스피드는 윈앰프를 이용한게 최고입니다. CD와 LP의 차이정도 일 것입니다..
제 궁극의 시스템은 윈앰프 크로스 피드 + 6Fire Sound card + 슈퍼CMOY + HD600이 목표입니다.
허락도 없이 이곳에 올립니다...우선 글쓰신분에게 양해를 구합니다...저의 전원공급장치는 자작 15v 양전원(트로이달 트렌스 구성) 입니다.....저처럼 성악곡 과 viola da gamba 나 cello곡을 좋아 하시는 븐이라면 만들어 보시는걸 권장합니다..다른음악은 듣질않으니 잘모르겠습니다만....이분야 에서는 듣던중 최고였습니다...처음으로 음악과 연주자 와의 교감을 느끼고 피부에 닭살이 돋더군요...헤드폰은 hd600입니다
Name
이종석
Subject
CMOY의 재발견
저가 헤드폰에 CMOY를 물려 듣고는 헤드폰 음질에 빠져서 이것 저것 살펴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헤드폰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다가 어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한꺼번에 모아서 비싼 것을 사는게 낫겠다 싶어서 HD600을 구입할려고 고려 중입니다. HD600에는 좋은 헤드폰 앰프를 물려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서 헤드폰 앰프를 어째 볼까 찾아 보니 모두 들 상당히 고가 이더군요. 그래서 혹시 자작이면 싸지 않을까 싶어서 회로도를 봤습니다.
어라...이게 뭐야... 놀랐습니다.
헤드폰 앰프 회로라는 것이 처음에는 오디오용 앰프 제작회로도 같은 것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최소한 opamp를 이용한 회로는 그런게 아니더군요. 그냥 opamp에 최소 주변 회로 붙여 둔거더군요. CMOY는 전자회로책을 펼치면 처음 나오는 opamp기본 회로 그대로 더군요. 그럼 코다는.....크로스피드부분 빼고 생각하면 걍 opamp 두단 붙인 거였습니다. 사실 opamp가 이름 그대로 여러개의 TR로 이루어진 좋은 amp 회로이니 주변회로가 그렇게 복잡하지 않은 게 당연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진공관 앰프의 경우에도 회로보다는 진공관을 무었을 썼는지 그리고 전원 공급이 가장 중요한 음질 잇슈였던 것처럼(왜냐면 진공관이 정해지면 표준 회로는 거의 정해집니다. 단지 푸시풀이냐 A급이냐 정도 있을 텐데 opamp에서는 사실 이러한 것도 무의미합니다. opamp 내부 회로가 A급이 아니기 때문에... - -;)
따라서 opamp의 경우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opamp가 진공관보다 더 macro한 소자이기 때문에 회로가 미치는 영향은 더 작을 듯합니다.
게다가 제가 보기에는 CMOY가 코다에 못 미치는 회로가 전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CMOY가 좋아 봤자 코다 아래라고 하시는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오히려 같은 부붐을 사용하면 CMOY가 더 좋은 소릴 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 물론 사실 냉정하게 이야기 하면 제 생각은 음질 (이즈를 빼고 생각하면)에 미치는 회로의 효과는 10% 미만일 거라고 봅니다. 부품 특성(특히 opamp)이 90%이상일 꺼라고 봅니다.) 사실 CMOY 회로는 그 분의 이 포터블로 쓸 때를 위한 부품값의 튜닝일 뿐이지 원래 회로는 opamp가 처음 나올 때부터의 기본 회로입니다. 같은 등급의 부품이 있으면 저같으면 CMOY회로를 코다 회로보다 선호하겠습니다. CMOY가 라인 셀렉터와 볼륨 이외에 아무 기능도 없는 최소주의적 오디오 앰프의 회로라면 코다는 오히려 톤 콘트롤, 라이드니스 등 콘트롤이 많은 앰프에 비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 전자가 오히려 좋은 소리를 낼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단지 CMOY의 경우 trans가 트로이달이 아니고 볼륨등 부품이 더 싼거라서 문제가 될 수 있으나 어떤 분이 지적하신 것처럼 건전지의 평탄성은 트로이달을 능가할 수도 있겠지요.
실제로 어떤지는 모르지만 그래서 전 좋은 opamp를 구해서 cmoy에 교체하고 사용하고 가능하면 트로이달 트랜스를 이용해서 거치형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전 헤드폰 시스템을 회사에서 컴퓨터와 주로 쓸려고 구입했습니다. 사실 크로스피드는 윈앰프를 이용한게 최고입니다. CD와 LP의 차이정도 일 것입니다..
제 궁극의 시스템은 윈앰프 크로스 피드 + 6Fire Sound card + 슈퍼CMOY + HD600이 목표입니다.